난 카톡이 없어서 카톡은 못하지만 페북은 한다. 극소수의 몇몇 페친과 상당한 영향력의 내 팔로잉에 좋아요를 누르느라 바쁘다. 눈알이 빠지도록 바빠도 좋은 요즘이다. 사과 따면서 어깨가 빠져도 윤민석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힘든 줄 모른다. 내게도 연말 술자리가 주어진다면 소주 한병반 즈음에는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