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간 읽고 싶어 몸만 달았던 책들을 읽고자 합니다. 우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파운데이션, 정글만리 그 밖에 틈틈이 구입해둔 책들 정보서나 이론서 보다는 소설 위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Jeanette 2015-01-13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페이지가 북플로 공유되는구나 (깨달음!)
 
티보 가의 사람들 세트 (1~5권 + 별권) - 회상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지음, 정지영 옮김 / 민음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기억을 남기는 책, 이야기 흐름이 눈 앞에 영화처럼 떠오르는 책이 있는 반면, 감정과 감각을 공유하는 책도 있다. 굳이 고르자면 후자에 속하는 부류로 이런 경우는 문장 하나를 곱씹을수록 진한 감정이 배어나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중섭의 작품이 1/6~2/22 기간동안 전시된다고 한다. 몹시 가고 싶은데 촌사람이 서울 나들이가 쉽지 않아 기회만 엿보고 있다. 하고 싶은 것, 보고 싶고 읽고 싶은 것만 많아져 마음이 자꾸 들뜬다. 아서라. 이틀만 더 참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중섭의 그림을 찾아보다보면 나쓰메 소세키가 떠오른다. 근대의 구수한 맛(?)이 겹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기 - 인류 최대의 적
앤드루 스필먼 외 지음, 이동규 옮김 / 해바라기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1.
그러니까, 이 책을 아주 오랫동안 읽었다. 긴 수험 기간 동안 조금씩 지루하게 읽을 것이 필요했다. 너무 재미있으면 감당 못했을테니까. 어떤 날엔 분노의 마음을 담아, 어떤 날엔 별로 답을 알고 싶지 않은 궁금함을 담아 읽어 내렸다. 그렇게 1년 반 정도를 지났더니 정작 앞의 내용이 기억도 나질 않는다. 사진은 좀 떠오른다. 하지만, 지루한 책이길 바랐던 나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2.
모바일로 길게 글을 적는게 생각보다 반거로운 일이란 걸 알게 됐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는걸까, 노하우를 공유해 준다면 참 좋겠다.

3.
북플을 처음 시작하고나서 욕심엔 기억나는 책들을
모조리 등록하고 싶었는데 역시나 무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하나 더, 북플의 정체성은 SNS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마 오늘 내일 중으로 도착할 것 같다. 파운데이션 세트. 약 15년 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는 푹 빠져들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주면 중요한 일과가 다 끝나는만큼 남은 겨울은 좋아하는 책들을 읽으면서 보내고 싶다.
(몹시 기대 중)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5-01-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저도 이 세트가 탐이 났었는데 도서정가제 시행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습니다... ㅎㅎㅎ

Jeanette 2015-01-02 23:16   좋아요 0 | URL
!!! 첫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몇 년 만에 마음에 여유가 생겨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 도서정가제로 할인이 많이 줄어 아쉽긴 하지만 원래의 의도대로 책 가격에 거품이 많이 빠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