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울로 코엘료를 싫어한다. 무척 싫어한다. 그의 책들은 대체로 우주의 기운이라든지, 무언가 굉장히 본인의 사상을 주입하려는듯한 느낌을 준다. 무언가 자신은 다 깨달았다는듯한. 이게 이유다. 싫어하는 이유. 그런데 책이 나왔다는걸 알게 되면 본다. -_- 그러고는 기분 나빠한다. (...) 내용같은건 어땠는지 적지 않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