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샴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열심히 저어야 한다'고 이제껏 많이 들어왔는데 이 책은 조금 다르다.

<노 저울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이다.

"물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다가는 노 한 번 못 저어볼 것 같아서 일단 젓고 있으면 좋은 때 물이 들어올 거라 믿으먀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려 합니다. p.6"

라고 작가님은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다.

이렇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작가님 때문에 생각해보게 되었다.

에피소드들 또한 하나하나 다 공감되었다.

무심히 툭 던지는 것 같은데 큰 울림을 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좋았다.

글과 그림이 더 그렇게 만들어 준다.

부담없이 앉아서 읽기에도 좋았다.

물 들어오기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뭐라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부담없이 공감하는 에세이를 읽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푹 빠져들게 될거에요^^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세기 엄마의 21세기 명품 아들 만들기 - 부모 교육 전문가 샤론코치 이미애의 아들 엄마 특강
이미애.김광균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들을 명품으로 만들자'고 말한다. 제대로 된 인간, 모두가 탐내는 멋진 남자로 키우자고 말이다. 사람을 명품에 비유하는 데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들을 상품처럼 보는 것 아니냐고 말이다. 그러나 이 말속에는 사람은 변화한다는 강한 믿음이 담겨 있다.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명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뢰한다. 명품 아들 역시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훌륭한 엄마가 있다면 아들은 절대 잘못되지 않는다. 내 아들을 모두가 탐내는 멋진 남자로 만들고 싶다면, 나부터 공부하는 명품 엄마가 되어 보면 어떨까?

p.5

아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고 싶었다.
3개의 큰 장으로 나누어 아들 이해하기, 21세기 아들이 꽁 알아야 할 것, 명품 아들의 완성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들 이해하기에서는 아들에 대해서 다른 부분들과 대화법, 멘탈관리 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2번째 장에서는 디지털기기, 운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3번째 장에서는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법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명품 아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공부해야하고 많은 시간과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엄마의 역할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반성을 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고 배워나가야할것도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데 너무 많이 부족한 엄마였다.
생각이 짧았던 부분이 많았다는것도 알 수 있었다.
부모의역할에 대한 고민도 참 많았는데 이런 시기에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싶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팁들을 배울수 있었다.

"어른 대 어른으로 아이를 대해 준다면 사이가 나빠질 이유는 없을 것이다"

p.110

이라는 구절이 가장 와 닿았는데 잊지 말고 늘 생각해야겠다.
아이와 사이좋은 모자사이가 되고 싶기에 늘 기억할것이다.
신랑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명품 아들 만들기 위한 팁들이 들어 있기에 함께 공유하고 싶다.
많은 아들 엄마들에게도 추천한다.

@growing__i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스 로마 신화 26 :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운명을 건 대결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적 판매 60만 부 돌파한 초등 인문학 베스트셀러, 믿고 보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26권이 출간되었다.
학습만화로는 독보적인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26권의 내용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운명을 건 대결이다.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지 같이 읽어보자.

아가멤논이 아폴론 신전의 크리세스 사제의 딸을 노예로 삼아버린다.
딸을 찾으러 온 크리세스를 모욕하고 이 모습을 본 아폴론은 역병을 퍼트린다.
아가멤논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아킬레우스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린다.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을 위해서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다.
아킬레우스가 없는 전쟁에서 계속 패배를 하는 모습에 그의 친구인 파트로클로스에게 아킬레우스를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은 그의 갑옷과 창을 빌려 전장에 참여하고 헥토르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친구를 잃은 슬픔에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와의 싸움에서 그의 목숨을 거두고 시신을 마차에 묶고 끌고 다닌다.
신들의 도움으로 프리아모스는 아들의 시신을 되찾는다.
오빠의 죽음을 지켜본 폴릭세네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아킬레우스를 찾아가는데 그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청혼을 하고 이를 받아들이는데 이는 아킬레우스에게 복수를 하려한다.
아킬레우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아킬레우스의 친구가 죽고 그 복수를 하기 위해 움직이는 아킬레우스를 보면서 본인도 친구가 그렇게 된다면 복수를 할거라면서..

전쟁, 죽음의 이야기를 보면서 슬퍼하기도 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많은 인물들이 나오기에 복잡하고 헷갈리기도 하는데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체도 내용도 만들어져 있다.

지루함도 없이 아이들이 금방 빠져들게끔 만들어졌다.

이야기가 끝나고 만날 수 있는 <똑똑해지는 신화여행>이 너무 마음에 든다.

책 속에서 만난 인물들과 이야기들에 대해서 더 들을 수도 있고 명화로도 볼 수 있다.

명화는 잘 몰랐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이가 본 뒤 같이 보면서 많이 접하게 되었다.

책 한 권으로 신화고 배우고 명화도 알 수 있어서 유익하다.



이제 곧 겨울 방학인데 아이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owlbook21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급식왕 GO 5 급식왕 GO 5
급식왕 지음, 구은미 그림, 최재연 글, 서후 콘티,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아울북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급식왕GO> 5권이 출간되었다.
유튜브 채널로도 자주 시청하는데 책으로 만나니 반가웠다.
아이들이 웃음이 빵빵 터질수밖에 없는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한가득!!!



준희가 가장 재밌다고 뽑은 에피소드
외계인의 콧물은 엄청난것 같다^^
준희덕에 같이 깔깔깔 웃었다.
이번 5권에서는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던것 같다.
약이나 주사맞기 싫어하는 것도 그렇고 양치하는 유형도 재밌었다.
아이들이 급식왕에 빠질수밖에 없는것 같다.



많은 에피소드 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스마트폰 사용 으로 인해서 대화도 많이 없어지기도 한다.
스마트폰으로 유익한 부분도 많지만 아쉬운 부분이 더 많은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공감이 많이 됐다.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해보니 준희는 위험단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도 하였는데 잘 지켰으면 좋겠다.

준희도 재밌게 보고 엄마인 나도 재밌게 보았다.
내가 보아도 웃기다.
그래서 준희랑 이야기도 나누면서 많이 웃었다.
아이가 좋아하고 재밌어하는걸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고 웃으면서 시간보내니 좋았다.
아이와 친해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급식왕 이야기.
이번 겨울에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시간보내 보시길 추천합니다.

@owlbook21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정하는 사람 - 민서의 행복 에세이
김민서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연히 새벽에 깨어서 인스타를 보았는데 자존감에 대한 글을 써놓은것을 보았는데 잠결이지만 너무 공감이 되어서 읽었고 누가 쓴 글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민서님의 책 내용 중 일부였다.

인스타 피드의 카드뉴스로 접하게 되었고 읽어보았는데 민서님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하나씩 다가왔다.

<애정하는 사람>이라는 제목도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중에 택시기사님과의 대화를 적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큰 공감과 함께 많이 울었다.

"뭘 해도 자식은 존재만으로도 고맙거든요"

아이가 있다보니 더 와 닿은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로 인해서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낸 한 해이기도 해서인지 더 북받쳐 올라왔던것 같다.

민서님의 글이 너무 좋아서 곱씹으면서 계속 읽었다.

글을 이렇게 잘 쓰시는 분인지 몰랐다.

가수라는것만 알고 있었는데 사람의 마음을 노래로도 글로도 울릴수있는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애정하게 될 것 같다.



히읏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