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뿔났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7
이미지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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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가 뿔났다!

 

이미지 글

이경석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

 

 

 

 

꿀벌이 든 통과 간장병,

그리고 새총과 바나나가 보이시나요?

^____^

 

민재가 만반의 준비를 다한 공격의 채비랍니다.

정말 민재가 뿔났다!

지금부터 유쾌상쾌통쾌한 민재의 <왕재수 골탕먹이기 대작전>

시작됩니다!


 

작전 참가자!

 

상우 : 초능력에 관심이 많은 엉뚱하고 활발한 친구

민재 : 왕재수에게 당한 일들 때문에 억울해서 잠 못 이루는 소심한 친구

 

여기서 '왕재수'란 동네 문방구 주인.

물건을 사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파리 쫓듯 아이들을 쫓아 버리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려고 냉장고 문을 조금만 열고 있어도 혼을 내고,

큰 돈으로 싼 물건을 사면 거슬러 줄 잔돈이 없다며 소리치기 일쑤인....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일인!

 

왕재수에게 상처받은 가엾은 민재.

아저씨의 시커먼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가고,

두꺼운 입술에서는 푸르르푸르르 침이 쏟아진다.

눈썹 사이로 깊게 팬 주름은 민재를 옭아맬 듯 꿈틀꿈틀 움직인다.

민재는 가슴이 확 쪼그라 드는 것 같다...

(본문 22p 내용 중)

 

 

 

 

억울한 마음이 터져버릴 것 같은 민재.

친구가 당한 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의리의 사나이 상우는 이대로 가만 있을 순 없다.

 

작전 짜기 완료!

회심의 간장 콜라 작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코믹 만점의 그림!

엄마가 보기에도 울트라캡숑코믹합니다~~~

^___^

 

 

 

닭싸움에서 이기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 민재!

 

작전을 개시할 날이 드디어 왔다~

상가 체육대회에서 닭싸움에 출전하기로한 민재.

뜻밖의 복병 '왕재수'를 만나는데...@.@

 

자, 긴장할 것 없다구!

할 수 있어.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보여줘~~

 

 

 

 

 

재빠르게 샤샤샥~ 잘도 피하는 민재.

한방에 눕힐 수 있을거라 얕보던 왕재수는 슬슬 열이 오르고,

열받은 왕재수는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는데...

바로 이 때!

민재가 그의 무릎을 가격하자 그는 어이 없이 쓰러지고 만다~~

민.재.승.리!!

 

시원한 얼음물을 마신 것처럼 온몸이 짜릿했어요.

맺혔던 가슴 속이 뻥 뚫린 것 같았어요.

(본문 81p 내용 중)


 

 

설상가상으로 왕재수는 간장콜라를 마시게 된다!

데굴데굴 구르는 왕재수.

구경하던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웃는다.

민재와 상우는 서로 눈 한 번 찡긋해주고 ㅋㅋㅋ

 

 

민재는 당당하게 불량 고무동력기를 들고 문구점으로 간다.

한 손에는 치킨 쿠폰을 쥔 채...

당당하게 불량품이니 바꿔달라고 하려는 것.

치킨 쿠폰은 간장 콜라에 대한 미안함을 사과하려는 것이고...

 

 

부당하게 당한 일에 대한 억울함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민재.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라면 더더욱 마음이 쪼그라들텐데요.

민재의 이야기를 읽고 독자들도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고 조리있게 내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용기를 내어 보면 좋겠다!

 

 

저학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엄마와 함께 읽어도 좋을 듯.

한 페이지씩 나누어 읽다보면 함께 까르르...하고 웃게 되지 않을까요?

줄글 책으로 옮겨가는 친구들에겐

엄마가 함께 읽어주는 것이 책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갖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형이나 누나가 읽어줘도 좋고..)

실감나게 읽어준다면 금상첨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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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2 : 고양이 습격 사건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스무고개 탐정 2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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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2 - 고양이 습격사건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비룡소 펴냄

 

 

제 1회 스토리킹 수상을 했던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스토리킹은 독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문학상이다.

그만큼 출간 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작가인 허교범님은 올해 대학 졸업 예정인 학생이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이 즐거웠고,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꿈을 향한 노력이 스무고개 탐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꿈을 이루게 된 스토리가 멋지다!

 

 

작품이 출간되기까지의 배경들은 이미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하지만 화제만으로 끝나는 작품은 아닌듯하다.

어린이 독자를 열광시킨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인데,

이 시기 아이들은 대부분 조금씩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지적 호기심이 늘어나고, 논리적 사고력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발달 단계를 고려할 때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고학년이 되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와

아쉽게도 그렇지 않은 아이들로 양분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책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는 이런 아이들의 독서력의 차이가

책을 읽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사건의 추리 부분은 여자아이들 보단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스무고개 탐정은 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보다 친근감 있게 자신들의 이야기로 감정이입하여 공감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스무고개 탐정을 중심으로 우리들이 풀어나가는 사건...

뭔가 근사하기도 하고 우리들만의 비밀 얘기가 생긴 것 마냥 설레이기도 했을 것 같다.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

소심한 성격의 문양이,

아기고양이를 돌봐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명규,

2권에서 사건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희,

카드 마술이 특기인 마술사,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만나는 등장인물이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나도 함께 사건을 풀어가가는 1인으로 참여하는 느낌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이 책의 스토리와 함께 너무나 잘 어울렸던 일러스트.

그레이 & 옐로우의 대비되는 두 가지 컬러만 사용하여 사건전개의 긴장감을 잘 살렸고,

연필의 섬세한 스케치가 인물들의 감정선을 잘 드러내준 것 같다.

스토리를 읽으며 독자들을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단 생각이 든다.

 

 

 

스무고개 탐정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그림.

침대 뒤 벽면의 그림들도 멋져보인다!

 

 

 

 

등장인물들이 사건 현장을 내려다 보고 있다.

스무고개 질문이 하나씩 넘어갈 때마다 아이들은 사건 해결이라는 목표를 놓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우정도 깊어진다.

 

******

 

"하지만 없어진 아기 고양이는 내가 꼭 찾을 거야. 그래서 내가 키우든지 아니면 가족에게 다시 돌려보내주든지 할거야."

스무고개 탐정과 다희는 그런 명규에게 조용히 응원의 눈빛을 보내주었다.

명규도 두 사람을 보고 쑥스럽게 웃더니 앞장 서서 걷기 시작했다.

 

 

"뭐, 간단히 말하면 스무고개 탐정의 부탁이야. 가끔 네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어.

지금처럼 곤란한 일이 생기는 경우에는 도와주라고.

문양이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새삼 스무고개 탐정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어서 다시 눈물이 터지려고 했다.

 

 

고양이의 애처로운 눈빛을 보았을 때, 왠지 몰라도 스무고개 탐정에게는 그 고양이의 심장 박동이 마치 자신의 심장 박동처럼 느껴졌다.

스무고개 탐정은 자신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얼굴에서 고통을 보았다.

스무고개 탐정도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이마를 찌푸렸다.

 

******

 

명규가 돌봐주던 고양이 새끼가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된 사건. 

아기 고양이를 훔쳐간 범인을 잡으려는 아이들의 추리 과정이 진행되면서

더 끔찍한 고양이 습격사건이 벌어진다!

점점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는 스무고개 탐정....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가?



 

 

 

 

『 일단 그 물에 들어가 몸을 적시고 나면,

나올 때에는 들어가기 전과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부디 이 책이 그런 책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의 바램 처럼, 독자들은 이야기 속에 흠뻑 젖어

이미 3탄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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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4-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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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공비 초등 사회 4-1

 

 

 

첫 페이지를 넘기니, 이런 문구가 있네요.

모두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평소에 사회를 조금 어려워하는 아이입니다.

4학년 사회 내용을 펴보더니 진지하게 살펴봅니다.

 

 

 

크게 3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촌락의 형성과 주민 생활

도시의 발달과 주민 생활

민주주의와 주민 자치

 

 

 

1단원 중 촌락의 생활모습이라는 소단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역시 이미지를 활용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자료가 다양하게 실려있어요.

중요한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을 찬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개념이 정리된 내용을 잘 살펴보아서 문제는 수월하게 풀어 나갑니다.

 

 

 

 

사회과목에는 사진자료와 도표가 많이 나옵니다.

이런 자료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를 활용한 문제들이

<자료잡는 비법>으로 따로 구성되어있어요!

평소에 자료에 대해 어려워하던 친구들은 따로 문제를 풀면서 익힐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정리했던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실력 잡는 비법>문제입니다.

중요한 문제, 어려운 문제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문제 풀 때 참고할 수 있어요.

 

 

 

<단계별 서술형 연습하기> 문제를 열심히 풀어놓았네요!^^

학교 서술형 평가 대비도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단원 정리>코너로 한 단원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았어요.

학교 시험 대비로 총정리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원평가는 2회까지 실려있어요.

중요한 문제, 어려운 문제, 서술형 문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비법더하기 소책자입니다.

역시 다양한 사진과 그림이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시험 보기 전에 살펴보기에 정말 좋겠어요.

 

 

풍부한 이미지 자료와 다양하게 수록된 문제들과 서술형을 대비한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우공비 사회 문제집으로 꼼꼼하게 공부해 나간다면

4학년 사회공부도 잘 해낼거 같아요!

 

 

많은 친구들이 조금 어려워하는 사회과목이지만..

학교공부와 복습을 병행하고,

관련된 책들도 읽어나간다면 그리 어렵지 만은 않을 것 같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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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4-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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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 건지...

우공비 국어 문제집 좀 풀어보자~~했더니,

요렇게 웃고 있네요 :)

 

우공비 문제집은 3학년때 부터 본인이 스스로 고른 문제집이라 애착이 많이 가나봐요.

또 국어는 좋아하는 과목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잘 풀어 나간답니다.

 

 

단원을 시작할 때 읽어보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는 인트로 만화.

어떤 내용을 공부하게 될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요.

 

 

 

 

문제를 풀기 전에 알아야할 내용들을

1단계 설명

2단계 이미지

3단계 도표

등을 이용하여 알기 쉽게 정리를 해주었어요.

차근차근히 읽어보면 내용정리를 꼼꼼하게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교재로 충분하다는 생각.

 

 

교과서 지문을 4컷의 이미지와 내용요약, 도표 등으로 쉽게 정리해 놓았어요.

문제 풀면서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죠?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

알고 있는 내용을 가볍게 확인하고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우공비 국어 문제집은

문제집 + 비법풀이책(해답) + 국어활동 비법 등으로 구성이 되었어요.

 

 

 

 

2014년 개정된 국어교과서는

국어 가, 국어 나, 국어활동 가, 국어활동 나로 모두 4권인데요.

국어활동 책은 아직 안 받아와서 내용을 살펴보진 못했어요.

우공비 문제집의 부록으로 들어있는 국어활동 비법 책에 교과서 국어활동의 내용과 우리말 다지기 내용이 정리가 되어있어요.

 

 

 

기본 문제들을 풀어보았구요..

 

 

 

위에서 언급했던 국어활동에 대한 문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원을 마무리 하면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도표로 정리가 돼있네요.

 

 

 

단원평가 부분이구요..

 

 

 

이것은 논술 특코너인데,

지문을 주고 조건에 맞게 글을 써보는 코너에요.

서술형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휘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낱말 놀이터 코너와

<나를 바꾸는 힘>이라는 코너.

나를 바꾸는 힘은 우공비 회원들에게 메일로 전하는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해주는 컨텐츠인데

문제집에도 실려있네요.

개념정리부터 문제풀이와 논술연습, 그리고 어휘공부까지...

우공비 한 권이면 1년동안 국어 공부도 재미나고 알차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기네요!

새학기를 향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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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 인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이동학 지음, 김중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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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다섯번째 시리즈인 <인체>

딸아이가 책을 보자 마자

"인체다!"

하면서 굉장히 반가워하네요!

융합과학 시리즈 중에서 <지구>, <환경>, <생태계>를 읽었구요.

이번에 <인체>편이 나오니 반갑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내용이라 더 관심이 갔나봅니다.

 

스토리 버스 융합과학 시리즈의 이전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지구 http://blog.naver.com/cellinne/30183440225

생태계 http://blog.naver.com/cellinne/30184162652

환경 http://blog.naver.com/cellinne/30184193813

 

 

 

이 책에서는 우리 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다양한 그림 및 사진자료와 함께 실감나는 설명을 해줍니다.

아이들이 외워야할 지식이 아닌,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 몸에 대해 탐험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몸의 기초를 이루며 움직임을 돕는 뼈와 근육,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소화와 배설기관,

생명을 불어 넣는 심장과 호흡기관,

모든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감각기관,

그리고 몸의 모든 활동을 조절하는 뇌에 대해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요.

 

 

 

 

 

 

인트로에서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소개해주고,

교과연계되는 부분도 안내를 해줍니다.

사진자료와 함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갖도록 해주는 부분이에요.

저는 이 인트로 부분이 참 맘에 듭니다.

 

 

 

 

 

8개의 캐릭터로 구성된 12쪽 만화로 각각의 소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만화에 담긴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은 학습내용을 재미나게 접하게 되고,

이어지는 학습 정보 코너에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다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 과학잡지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한 장, 한 장 재미있게 넘기며 깨알같은 지식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 같아요.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반가워할 것 같구요.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처음에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워밍업을 한다면

새로 바뀐 교과내용과 융합이니 STEAM이니 하는 개념이 그리 생소하게 느껴지진 않겠죠.

 

 

 

 

 

 

 

 

 

 

'눈'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요새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좀 불편하답니다 --;;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넣고 있어요.

이집트를 탐험하는 스토리 속에 녹아있는 눈에 대한 정보를 읽으면서

아이가 엄마 생각도 나고 내용을 흥미롭게 받아이지 않았을까요?

 

 

 

 

 

 

 

 

귀와 치아, 피부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

건강과 생활, 기타 음악이나 관련교과들과 융합적으로 연계된 내용이어서

아이들은 융합교과에 대해 오히려 더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 아이는 요즘에 뇌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좌뇌형이니 우뇌형이니 하는 말도 하고 자신의 IQ가 궁금하다는 얘기도 하구요...^^

저의 학창시절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과학을 재미있는 과목이라 생각했을 텐데요...^^

생물은 재미있게 했는데, 화학이나 물리는 좀 어려웠어요.

자습서나 문제집 말고 스토리버스 같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던 거죠.

저는 그래서 스토리버스를 교과서 메이트라 불러주고 싶어요.

교과서랑 같이 보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랄까?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하고도 멋진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아이에게 필요한 좋은 정보나 책을 권해주는 것도 필요하겠죠.

공부만 하라고 하기보다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엄마 되기가 쉽지 않아요~

엄마는 참 할 일이 많다죠...^^;;

 

그래도 엄마가 권해준 책을 재미있게 잘 읽어주면 그보다 더 큰 기쁨도 없는 거 같아요.

아이가 공부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자연스레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결과를 떠나서 과정이 충실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느끼는 생각들입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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