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 인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이동학 지음, 김중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다섯번째 시리즈인 <인체>

딸아이가 책을 보자 마자

"인체다!"

하면서 굉장히 반가워하네요!

융합과학 시리즈 중에서 <지구>, <환경>, <생태계>를 읽었구요.

이번에 <인체>편이 나오니 반갑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내용이라 더 관심이 갔나봅니다.

 

스토리 버스 융합과학 시리즈의 이전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지구 http://blog.naver.com/cellinne/30183440225

생태계 http://blog.naver.com/cellinne/30184162652

환경 http://blog.naver.com/cellinne/30184193813

 

 

 

이 책에서는 우리 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다양한 그림 및 사진자료와 함께 실감나는 설명을 해줍니다.

아이들이 외워야할 지식이 아닌,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 몸에 대해 탐험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몸의 기초를 이루며 움직임을 돕는 뼈와 근육,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소화와 배설기관,

생명을 불어 넣는 심장과 호흡기관,

모든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감각기관,

그리고 몸의 모든 활동을 조절하는 뇌에 대해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요.

 

 

 

 

 

 

인트로에서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소개해주고,

교과연계되는 부분도 안내를 해줍니다.

사진자료와 함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갖도록 해주는 부분이에요.

저는 이 인트로 부분이 참 맘에 듭니다.

 

 

 

 

 

8개의 캐릭터로 구성된 12쪽 만화로 각각의 소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만화에 담긴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은 학습내용을 재미나게 접하게 되고,

이어지는 학습 정보 코너에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다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 과학잡지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한 장, 한 장 재미있게 넘기며 깨알같은 지식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 같아요.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반가워할 것 같구요.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처음에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워밍업을 한다면

새로 바뀐 교과내용과 융합이니 STEAM이니 하는 개념이 그리 생소하게 느껴지진 않겠죠.

 

 

 

 

 

 

 

 

 

 

'눈'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요새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좀 불편하답니다 --;;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넣고 있어요.

이집트를 탐험하는 스토리 속에 녹아있는 눈에 대한 정보를 읽으면서

아이가 엄마 생각도 나고 내용을 흥미롭게 받아이지 않았을까요?

 

 

 

 

 

 

 

 

귀와 치아, 피부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

건강과 생활, 기타 음악이나 관련교과들과 융합적으로 연계된 내용이어서

아이들은 융합교과에 대해 오히려 더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 아이는 요즘에 뇌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좌뇌형이니 우뇌형이니 하는 말도 하고 자신의 IQ가 궁금하다는 얘기도 하구요...^^

저의 학창시절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과학을 재미있는 과목이라 생각했을 텐데요...^^

생물은 재미있게 했는데, 화학이나 물리는 좀 어려웠어요.

자습서나 문제집 말고 스토리버스 같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던 거죠.

저는 그래서 스토리버스를 교과서 메이트라 불러주고 싶어요.

교과서랑 같이 보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랄까?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하고도 멋진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아이에게 필요한 좋은 정보나 책을 권해주는 것도 필요하겠죠.

공부만 하라고 하기보다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엄마 되기가 쉽지 않아요~

엄마는 참 할 일이 많다죠...^^;;

 

그래도 엄마가 권해준 책을 재미있게 잘 읽어주면 그보다 더 큰 기쁨도 없는 거 같아요.

아이가 공부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자연스레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결과를 떠나서 과정이 충실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느끼는 생각들입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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