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민속편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6
장하영 지음, 유남영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집에서 아이들 공부를 봐주다 보니 우리 엄마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쉬울 거라 생각한 것들을 우리 아이는 참 많이도 어려워하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공식이 있어 딱 떨어지는 답을 요하는 수학이 차라리 사회보다 더 쉽다는 말을 하는 아이를 보며  왜 어려울까란 고민을 했었는데 내가 자라온 환경과 지금 우리 아이들의 환경이 그 원인임을 알았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초등 사회는 그 범위도 광범위 해서 여려 영역을 다루고 있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겐 생소하고 어렵기만 한 정치,경제,역사,지리,민속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겐 참 버거운 과목으로 자리를 잡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어려워 하는 지리와 의외로 다른 아이들은 몰라도 우리 아이는  민속편을 아주 어려워 해 이 엄마를 참 당황스럽게 했었는데 다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가 자랄땐 평소 생활이 민속이었지요.. 구들장이 는 온돌에서 잤었고 마루와 문풍지로 된 문과 대청 마루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집..아궁이에 불 지펴 밥 지어먹고 아침 저녁으로 할머니가 정화수 떠놓고 비는 모습,때 되면 숯 띄워 장 담그시고 메주 띄우고 제사에 차례에 지금은 구경 하기도 힘든 초상이 나면 상여를 볼수 있는 전통 장례를 그냥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보고 자랐는데 우리 아이들에겐 이 모든게 너무나 먼 다른 세상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라구요.. 체험 학습장에나 가야 봄소 느껴 볼수 있고 그나마 상여는 볼수도 없는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자연히 어려울수 밖에 없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고 이 엄만 왜 아이가 이렇게 어려워 하는지 갑갑하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에겐 이런 교과와 연계된 책들이 너무나 절실함을 느낍니다..
직접 가서 보고 배울수 없으면 간접적으로라도 보여주고 알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제 2의 교과서 역할을 할수 있는 이런 책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수 많은 책 중에 선택하리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특히나 사회를 배우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 학년을 아우르며 교과와 연계가 되는 책이라면 금상첨화지요..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이 시리즈 참 괜찮은 그런 시리즈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치,경제,역사,세계지리,한국지리,민속 이렇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우리 아이들의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그런 책임을 금방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지리와 역사 쪽은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중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민속편>은 
1장 -조상들의 의.식.주 생활   2장 - 명절과 명절 음식.세시풍속   3장- 조상들의 민속놀이   4장- 전토으이 관혼상제   5장- 조상의 멋   6장 - 전통 과학   7장 - 조상들의 믿음 민속 신앙   8장 - 전통 예술  총 8장으로 구성이 되 있습니다..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민속편>은 현재 교직에 계신 선생님이 수업을 하시면서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고 아이들이 꼭 알고 넘어 가야 할 것들만 쏙쏙 골라서 질문을 던지면 그에 관한 답을 아주 시원스레 설명을 해주고 있어 나만을 위한 한권의 책을 지고 있는 듯한 그런 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특징을 보면 여기 저기서 선생님이 아주 고심하면서 신경을 쓰셨다는게 한눈에 보입니다..
각 장이 시작하는 도입 부분에는 우리 엄마들이 제일 좋아하는 교과 연계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시면서 주제와 아이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만화로 간략하게 주제를 설명을 하고 있는 센스...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중요 문장과 핵심어들은 밑줄 쫘~~악 그으라고 하는것 마냥 형광펜으로 밑줄 좍~~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자연히중요함을 인지하며 더 자세히 주의깊게 볼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눈에 띄는건 말풍선안에 알짜배기 제자의 질문을 선생님의 설명입니다.. 책을 보다보면 군데 군데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이 부분 또한 아이들이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네요.. 
그리고 어려운 낱말은 따로 낱말풀이를 해 놓아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이 한권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이 한권이면 1~6학년에 나오는 민속부분은 우리 아이들 걱정없을것 같네요..



특히 마음에 드는건 선생님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진들과 설명을 하고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다는 것과 각 교과 연계 표시가 되 있어 수업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쉽게 찾아 볼수 있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가려운곳을 시원스레 긁어주는 그런 현직 선생님이 알려주는 사회를 잘 할수 있는 재미있게 할수 있는 그런 노하우가 가득한 그런 시리즈 인것 같아 다른 시리즈도 눈을 돌려야 겠습니다..

 

 

<사진출처:주니어중앙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민속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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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 하루 1달러, 짝퉁 축구화로 시작된 맨발의 아이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
주경희 지음, 한재홍 그림 / 북스토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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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달러 짝퉁 축구화의 기적이라고 불리우는 동티모르의 아이들과 한국인이 있다,,
가난한 나라 아직도 내전으로 국가의 치안도 안전하지 않은 우리에겐 조금은 낯설은 그런 나라 ’동티모르’ 난 솔직히 동티모르라는 나라에 대해서 잘 알지도 관심 있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선 지구본에서 동티모르란 나라를 찾아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아래도 내려가다보면  있는 아주 조그마한 섬나라 면적은 우리나라 강원도만 하다는 아주 작은 나라 동티모르..
잦은 내전으로 인해 치안도 불안정하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그런 가난한 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 전직 축구선수 출신이었다는 사람은 용감히 스포츠 용품점을 내면서 재기를 꿈꾸는데 그 모습이 참 생경하면서도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나라에서 그것도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나라에서 스포츠 용품 그것도 축구화가 팔릴까 걱정은 현실로 다가온다..



 이 책<맨발의 꿈>은 전직 축구 선수 출신이었던 김신환이라는 분이 이름도 낯선 동티모르의 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기적과도 같은 실제 축구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를 아이들에게 소개한 책이다..
얼마전에 개봉을 했다는데 그쪽에 관심이 없었던 난 몰랐다가 이 책으로 관련 자료들을 뒤늦게 찾아보는 뒷북을 치고 있다..ㅋㅋ
작년이었던가 이와 비슷한 영화 <국가대표>가 있었는데 그때도 고생 고생하면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불꽃을 피우던 선수들의 노고에 참 많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도 그와 비슷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실화라는 소재는 우리에게 참 많은 감동과 많은 이야기들을 남기게 마련인데 이 영화도 그러지 않았을까...

 
우리집에도 축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들이 있다.. 꿈은 박지성처럼 유럽리그에서 뛰는게 목표라는 아들을 보며 벌써부터 걱정을 한가득하게 되는데 동티모르의 히딩크라고 불린다는 김신환 감독의 이야기는 책으로도 가슴 뭉클 그 고생과 아이들과 함께 흘린 그 눈물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한동안 먹먹함을 느낄수 있었다.. 책이 이정도인데 이걸 직접 영상으로 만났다면 훨씬 더 했겠지... 그러나 처음엔 참 무모하고 무대포 같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그 굶주린 나라에서 하루벌어 하루 살기도 벅찬 나라에서 비록 짝퉁이라지만 축구화는 엄감생신 그림의 떡이 아닐까 누가 그 신발을 사서 신을수 있을까란 생각에 불안하기만 했다..
어쩔수 없이 선수 생활을 접고 시작한 사업은 잦은 실패로 돌아갔고 마지막 길이라고 생각한 스포츠 용품가게 그러나 만만치 않아 보였다..하필 그 나라에서 다른것도 아닌 스포츠 용품점이라니.. 역시 이것을 보면서 사람은 자기가 했던 것을 하게 된다고 축구선수였으니 당연히 축구화를 파는건가란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가게는 파리만 날리고 결국 맨발로 축구를 하는 아이들에게 거의 강매 수준으로 축구화를 엥기는 모습을 연출을 한다..
보면서 저래도 되나?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한편으론 맨발로 축구를 하는것 보단 아이들의 발이 다치진 않겠구나 라는 안도를 한다..

 
그러나 김감독은 그곳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 자신의 어렸을적 모습이 떠올랐던지 가게를 접고 아이들에게 축구화와 옷을 주며 팀을 만들기에 이르고 무모하다고만 보이던 2003년 일본 히로시마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초청을 받고서도 일본까지 갈 비행기값이 없어 무산될 위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모 항공사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대회에 참가 6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예선에만 통과해도 기적이라는 말이 우습다는듯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쥔다..

 

감독은 축구화가  하도 안팔려 아이들에게 하루에 1달러씩 가져 오라면서 할부제를 시도 하지만 아이들은 그 1달러를 벌기 위해 시장에서 온갖 것을 팔며 그 1달러를 가져 오다가  결국  1달러를 못 벌어 중도에 신던 운동화를 다시 가져오는 모습에선 그 나라의 아이들이 왜 그렇게 안되 보이던지..



 그러나 김감독은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도 힘들면서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을 무시 하지 못하고 그 아이들과 함께 일을 벌린다..
비록 짝퉁 운동화에 축구공이지만 그 아이들과라면 끝까지 함께 갈수 있을 거 같다고 말을 하는 감독을 보며 맑고 깨끗한 사람이라서 그 어려움을 뚫고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함께 할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지금이 2010년이니 그때 우승을 했던 아이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란 궁금증도 김감독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란 궁금증에 여기 저기 찾아보지만 시원한 답은 없는것 같다.
특히나 책 속에 실린 영화속 사진들로 인해 한층 실감나게 볼수 있지 않았나 싶다..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영화속에 출연한 아이들이 실제 그 아이들이란 것을 알고선 실제로 영화를  본것 마냥 책속의 아이들의 얼굴이 매치가 되서 한층 더 책속에 빠져들수 있었던것 같다..

 
비록 작은 바람이지만 그 아이들 모두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우린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적이라고 말을 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어렵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꼭 오리라는 그 믿음을 그 기본을 이 책으로나마 이 영화로나마 우리 아이들이 느끼고 배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영화속의 아이들과 김감독님 모두 모두 다 잘됐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사진출처:북스토리 -맨발의 꿈>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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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샤베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구름빵]으로 아이들에게도 우리 엄마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하신 배희나님의  그 두번째 작품입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구름빵에 이어 새로운 책을 기다렸는데 역시나 그 명성이 아깝지 않은 그런 일러스트가 너무나 환상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될 것같은 그런 그림책이네요...
우리 아이들 구름빵 너무나 좋아했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이 책 <달 샤베트>도 역시나 너무나 좋아합니다..

 
맨 처음 우리 아이들에게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끌었던 그런 책이 바로 요 책 <달 샤베트>였습니다..
바람의 위력을 느낄수 있었던 이번 태풍이 오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선풍기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에도 샤워를 몇 번씩이나 했는지 맹렬히 기승을 부리던 더위 앞에 속수무책으로 땀만 삐질 삐질 흘리고만 있던 그때 이 책이 우리 아이들 곁에 왔었습니다..
아이들 더워서 몸무림을 치던 그때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너무나 부러움을 샀던 그런 책.. 달 샤베트.. 



 너무 너무 더웠던 어느 여름날 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문이란 문은 다 닫고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더위와 사투를 하고 있던 그때,,하늘에서 갑자기 똑.... 똑... 소리가 들려 창 밖을 내다보니 글쎄~~~



 밤 하늘에서 달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더웠으면 달이 다 녹아 내릴까요?
이걸 보고선 반장 할머니는 부랴 부랴 대야를 가지고 나오셔서 달방울들을 받습니다..
할머니는 곧 달 물을 어떻게 할까 골똘히 고민 하다가 샤베트 틀에 부어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그러자 얼마 안가 온 세상은 아주 깜깜한 암흑 천지가 되버리지요.. 바로 밤 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던 달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그런데 그때 유일하게 한하게 밝은 노란빛이 새어 나오는 집이 있었지요.. 바로 반장 할머니댁 이었지요..
그러자 할머니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달 샤베트를 골고루 나눠줍니다..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바로 달 샤베트를 먹었더니 너무나 시원한게 아니겠어요? 더위가 아주 싹 달아난 이웃들은 그날 밤 아주 시원하게 자~~알 잤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전혀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달에서 산다는 토끼들이 달이 없어져서 살 곳이 없다고 반장 할머니를 찾아 온겁니다..
할머니는 옥토끼들이 불쌍해 곰곰히 생각 하다가 남은 달 물을 화분에 부어주지요.. 그러나 아주 희한한 일이 벌어지는데 달물을 먹은 달맞이꽃이 피어나더니 캄캄한 밤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드니 새까맣던 밤 하늘에 둥그런 보름달이 다시 생기네요..
그러자 두 토끼들은 다시 집을 찾게 되었지요..



 이 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너무나 더워진 자원을 아끼고 사랑 할줄 알아야 한다고 말만 번지르르한 우리 사람들에게 일종의 메세지를 안겨주고 있는 그런 책입니다..
생각만으로도 밤 하늘에 달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면 아흑~~ 생각만으로도 무섭습니다..
자원을 아끼고 대체 에너지를 사용 할줄 아는 우리 부모들이 있어야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우리 아이들도 자연적으로 실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나 멋진 그런 달 샤베트였습니다..

 

 

 <사진출처: 스토리보울- 달 샤베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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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10-09-04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달 샤베트 얘기가 넘 재밌게 다가왔어요.
즐감하고 갑니다.^^**^ㅎㅎㅎ
 
침묵의 무게
헤더 구덴커프 지음, 김진영 옮김 / 북캐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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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책 표지를 한참을 들여다 보며 표지를 어쩜 이라도 잘 선택을 했을까란 생각을 한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선 나 스스로가 마치 수영을 하기 전에 준비 운동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할것 같은 기분에 스스럼없이 책 장을 넘길수가 없었다..
이 책이 무슨 책인지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지 대충 알기에 책 속의 부모의 입장이 책을 읽기도 전에 신경이 쓰여 쉽지가 않았다..

<침묵의 무게> 이 책은 요즘 한창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성폭행과 함께 아동학대를 들여다 볼수 있는 그런 책이어서 특히나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우리 엄마들에겐 쉽지 만은 않은 그런 책이다..
요즘 매스컴을 장식하는 아동 성폭행으로 인해 한 아이의 인생이 죄지우지 되는 평생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아픔을 안기는 성폭행,,
과연 우리 부모들이 사랑하는 내 아이를 얼마나 잘 지켜줄수 있을지는 솔직히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문제화되고 있는 단순한 가족소설이 아닌 특별한 의미와 수 많은 생각들과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 그런 소설이었다..

 
흔히들 사건 사고는 주위에서 그것도 제일 안전하다고 하는 집에서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아닌 주위 사람들인 면식범이라는 통계를 보면서 어디까지 이 사회를 주위 사람들을 믿고 의지를 하며 살아야 한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말을 할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그 만큼 사건 사고는 항상 주위 사람들로 인해 일어나기 마련.. 이 책속의 두 아이도 마찬가지다.. 
선택적 함묵증을 앓고 있는 칼리와 그런 칼리의 입이 되어 주는 단짝 친구인 페트라 이 두 아이가 어느날 그것도 똑같은 날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 잠옷 차림으로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칼리와 페트라 비슷한 시간에 잠을 자다 새벽녘에 사라진 후 부모들은 거의 공황상태에 빠지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대대적으로 찾을 방도를 모색하게 된다.. 

이 책은 두 가지의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하나는 칼리를 중심으로한 그리 화목하지 않은 가족사가 또 하나는 페트라를 중심으로 애기치 않은 반전까지..
또 상반된 점은 칼리는 아빠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네 살때 엄마가 만삭인 몸으로 아빠와 다투다가 유산을 하게 되는 끔찍한 장면을 본 후로 말을 못하게 되는 반면 페트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딸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아주 밝은 아이라는 것이었다..
칼리의 아빠는 의처증에 폭력으로 중 무장을 한 아빠인 반면 페트라의 아빠는 자상함의 그 자체,,
가정의 화목이 가족 구성원들의 돈독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낄수 있었던 그런 책이었다..
폭력을 일삼는 아빠는 자신을 쏙 빼닮은 딸을 아내가 외도로 얻은 아이라고 그 새벽에 아이를 잠옷 바람으로 신발도 신기지 않고 끌고 나가는 이해할수 없는 상황을 연출을 한다.. 
가정의 기둥이라는 아빠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가족간의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빠를 무서워해서 집에 안들어오는 날이 더 행복한 아이들,, 아빠를 피해서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가야만 했던 아이,,
참... 책을 보면서 어찌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지 ..
그러나 페트라는 왜 그 시간에 깊은 숲속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이 된건지,,,

 
이 책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짐작은 하면서도 애써 부정하고픈 그 마음..
아이들의 실종에 남편이 연류가 되 있을것 같다는 막연한 직감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어느날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된 데에는 남편의 책임이 있을 거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애써 모른척 하는 한 여자에게 한없이 동정심이 일기도 한다..
자신의 딸이  어느날 갑자기 왜 말을 못하게 됐는지 왜 조금이라도 일찍 용단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다 아이들에게 가슴 아픈 상처만을 줬는지 또 자신에게 도움을 배푼 고마운 은사에게 오히려 몹쓸 짓을 한 제자..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더니 정말 울화통이 터진다..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어떤 이야기인지 알면서도 책 속의 두 아이가 너무나 안타까웠었고 남편의 사랑과는 거리가 먼 엄마라는 자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 여자를 보며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참 안쓰러웠던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이 아팠던 그런 책이었다..

지극히 소설이라고 치부해 버리면 될것을 그게 안되는 지극히 평범한 이 시대의 엄마이자 주부인 나,,,
내 아이만은 이런 사건 사고에서 피해가 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엄마라도 좋다.. 내 아이들에겐 제발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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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나눗셈, 귀신 백과사전>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신통방통 나눗셈 신통방통 수학 2
서지원 지음, 심창국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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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딸 2학년때가 생각이 난다.. 가뜩이나 수 개념이 좀 약했던 딸 갑자기 곱셈 구구단을 하라고 하니 아주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표정과 함께 몸 부림을 치던 것이 생각이 난다.. 갑자기 선생님이 구구단을 외워 오라고 숙제를 내 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서 외우게 했다는데 우리 딸 숙제를 안해가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그날 학교에서 오자 마자 나를 붙들고 구구단 특강을 해 달라고 떼를 썼었다..
어떻게 하면 잘 외울수 있냐고  특별나게 잘 외울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난 무조건 소리내서 읽고 외우면 된다고 시켰었는데 그 구구단에 버금가는 나눗셈 등장으로 또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땐 첫 아이라 어떻게 아이들 공부를 봐 줘야 하는지 특별난 노하우도 없었고 방법도 전무했던 이 엄마땜에 딸이 고생을 했었는데 이제 작은 아이는 그 특별하다면 특별한 비법들이 있기에 한결 수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땐 왜 이런 책들의 도움을 미리 받지 않았는지 아이에게 먼저 구구단과 나눗셈을 이런 책들로 접해 줬었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맛 보게 했었다면 아이가 그렇게 겁을 내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일수 있었을 텐데란 후회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제 1학년인 우리 아들은 이런 책들을 되도록이면 많이 접해주고 조금은 쉽게 재미있게 접할수 있게 할 생각이다..

 
이 책  <신통방통 나눗셈>좋은책 어린이에서 나온 저학년 문고 중에 수학동화로 나온 두번째 책이다..
그 첫번째 책이었던 <신통방통 곱셈구구>에 이어 이번엔 <신통방통 나눗셈> 바로 나눗셈에 관한 책이다..
우리 아이들 곱셈을 하면 자연적으로 나눗셈은 쉽게 할수 있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겐 나눗셈 그리 만만치 않은 녀석이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서 배우게 되는 그런 수를 가르고 나누는 용도의 그런 나눗셈이 아닌 작가 서지원님이 아이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나눗셈은 공평하게 나눌줄 알고 내것을 남과 누눌줄 아는 세상으로 아름답게 만들줄 아는 그런 나눔 천사가 되면 좋겠다는 그런 심증 깊은 말이 녹아있는 그런 책이다..
아이들이 그저 숫자를 가지고 가르고 나누기만 잘 할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아닌 나눗셈을 배워 내 욕심을 버리고 공평하게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선생님의 메세지가 담겨 있는 그런 책이다..



이 책 속에는 욕심으로 똘똘 뭉친 샤방공주인 나래가 등장을 한다.. 나래는 머리에서 발 끝까지 온통 새것으로 반짝 거리는 악세사리들로 중 무장을 하고 학교에 간다.. 심지어 학용품까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그런 문구들을 가지고 가  마구 자랑을 하곤 한다..
그러나 나래는 학교가 끝나면 엄마가 하는 선물가게에서 슬쩍 해서 친구들에게 자라을 했던 물건들을  엄마 몰래 가져다 두는 도둑고양이 였는데 그만 엄마에게 들켜 엄마가 물건 정리를 시키는 벌을 내린다.. 그러나 물건 정리를 하면서 엄마는 나눗셈을 물어보는데 나눗셈을 못해 엄마에게 싫은 소리를 듣고 집에 가던중 나눗셈 버스라고 써 있는 버스를 타게 된다..
엄마에게 나눗셈 땜에 혼나서 오기가 생겼던지 호기심인지 암튼 버스에 타게 되는데 그런데 그 버스는 나눗셈 버스가 아닌 나눔버스였던것..
바로 노숙자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하는 그런 버스였던 것.. 그 버스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아주머니께 음식을 나눠 주면서 나래는 나눗셈 특훈을 받게 되는데..



 평소 자기만 생각하고 온갖 겉치례와 치장에 열을 올렸던 나래가 그 나눔버스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며 나눔의 소중한 뜻을 깨닫게 되면서 본인도 모르게 나눗셈 박사가 된다..
이 처럼 이 책은 나눗셈을 잘 할수 있는 방법만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거기에 하나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더 소중한 의미를 아이들에게 말을 하고 있는 그런 책이었다..
우리 아이들 이 책으로 어렵게만 다가올 나눗셈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건 물론이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런 아이로 자랄수 있지 않을까란 그런 소망을 가져본다..



그리고 부록인 곱셈,나눗셈 표 구구단을 하게 될 아이들에게도 나눗셈을 하게 될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그런 부록이라서 더욱더 반가웠다..
우리 아들 올 가을부터 구구단 들어간다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 너무나 좋다..ㅋㅋ

 

 

 <사진출처:좋은책 어린이- 신통방통 나눗셈>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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