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지킨 위인들
요나 윈터 지음, 황인빈 옮김, 션 애디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정의의 힘을 믿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애쓴 인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 머릿말 중
우리는 아이들에게 정의롭게 정의로운 사람이 되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정의란게 너무나 막연하게 아이들에겐 다가 옵니다..
어떻게 해야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지 어떻게 해야 정의롭게 살아갈수 있을지 막연하기만 할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그런 책을 근래에 만났습니다..
그저 말로만 정의를 이야기 할게 아니라 정의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친 훌륭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해 줌으로서 그저 막연하게만 여겨졌을 그런 정의를 알게 해준 그런 좋은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 봅니다..
<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지킨 위인들>
그것도 한명이 아닌 무려 12명의 각기 다른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우린 위인들 하면 우리와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을 떠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위인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그 분들도 우리와 별반 다를것 없는 사람들인데 자신을 버리고 대의를 위해서 소의를 포기하며 희생을 하여 큰 일을 해 낸 그런 분들임을 알수 있습니다..
역시 이 책에서 만난 분들도 각기 다른 나라에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12명의 존경스런 위인들 임을 볼수 있었습니다..



비폭력으로부터 맨 손으로 조국의 평화를 울부짖으며  평화의 상징이 된 <마하트마 간디>를 비롯한 인종 차별을 위해 애썼던 <마틴 루서 킹>,얼마전 7년간의 가택 연금이 풀려 화재가 된 버마의 인권 지도자 <아웅 산 수치>등 우리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한 위인들을 비롯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흑인 여성 출신으로 노예 제도와 인종 차별의 부당성을 널리 알린 <소저너 트루스>를 비롯해 무려 1268명의 르완다 주민들을 자신이 운영하던 호텔에 숨겨주어 후투 족에서 구해낸 <폴 루세사바기나>,이라크 전쟁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총알이 날아드는 전쟁터를 누비며 그 피해상을 낱낱이 고발<말라 루지카>등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인들을 소개를 하고 있어 더욱더 뜻 깊었던 그 의미가 컷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지킨 위인들>은 세상의 정의가 왜 필요한지를 우리 아이들에게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말을 하고 있습니.. 
인간으로 태어나 누구나 평등하게 자유를 누리며 살아야 한다고 우린 배우지만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인종 차별로 약자라는 이유로 불 이익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가 아니 더라도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며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지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얼마전 우리의 연평도를 보더라도 정의가 왜 필요한지 왜 소중한지를 느낄수 있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가 되어 강대국은 약소국을 위해 손을 내밀고 서로 도와주어 서로가 행복을 바라볼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그려 봅니다..

 
이 책속의 위인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힘없고 약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며 도와줄수 있는 그런 마음을 배울수만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나아갈 미래는 행복이 가득한 그런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너무 각 인물들을 짧게 소개를 하고 있어 다른 책들을 찾아봐야 한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훌륭한 위인들을 만나게 해준 그런 고마운 책이기도 합니다..
비록 짧지만 이 안에서 만난 12명의 위인들은 우리 아이들 가슴속에 오래 기억되길 바라 봅니다..
좌절보단 희망을 보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은 이 12인의 위인들의 따뜻했던 그 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사진출처:주니어김영사-정의의 힘으로 세상을 지킨 위인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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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0
올리버 버터워스 지음, 원혜진 그림, 홍성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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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혀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들이 이 세상엔 너무나 많이 일어나곤 한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낳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참 의아해 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는데 아마도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겐 그런 사건이 아니었을까 싶어진다..
엊그제 TV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자연사 박물관이 왜 들어서야 하는지 왜 자연사 박물관이 중요한지를 다룬 프로를 우연히 본 후라 이 책이 더 가깝게 다가왔는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사라져 버려 많은 과학자들이 전 세계를 돌며 공룡의 흔적들을 찾아 다니며 연구를 하는 모습은 가히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 분들의 피 땀어린 노력과 고생으로 우리 아이들과 우리는 발품을 그리 팔지 않고서 공룡들의 흔적을 만날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 나라엔 다른 나라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연사 박물관..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공룡하면 유명하다는 고성은 표본들이 거의 대부분이라니 아쉽기만 하다..
우리 아이들이 거의 동경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공룡들이건만 우리 나라에도 더 많은 공룡들을 만날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지금으로선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원인 것 같구나. 네 생각은 어떠니?"
"괜찮아요.비즐리를 잘 돌봐 주기만 한다면."

"그 친구 말이 공룡을 보내 주면 정말 좋겠다고 하는구나.마침 코끼리 우리가 비어 있다니
녀석이 살기에 딱 알맞을 게야.난방도 된다니 추운 날씨도 걱정할 필요 없고.

단 하나, 예산만 넉넉하다면 걱정이 없을 텐데..." p.174~175

 


줄거리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 마을 뉴햄프셔 주 프리덤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대단한 일이 생긴다..
네이트네 암탉이 글쎄 공룡알을 나은 것이다.. 유난히 힘들어하던 암탉이 낳은 알은 겉 보기에도 유별난 너무나 큰 알이었다..알이 너무 커 암탉 혼자선 품기도 힘들어 네이트가 시간에 맞춰서 알을 뒤집어 주면서 부화하기만을 기다렸는데 다섯달이 넘어서야 겨우 나온 것은 그야 말로 세상을 놀라게 할 공룡이었다.. 다행히 육식 공룡이 아닌 초식 공룡인 트리케라톱스..

네이트는 이 공룡에게 비즐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고고학 박사인 지머 박사님의 도움을 받으며 애지중지 보살피는데 요놈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도 큰다..먹잇감을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힘에 부치는건 그래도 문제가 아닌데 파충류인 비즐리는 추운 날씨를 견디기 힘들다는 것.. 어쩔수 없이 박사님과 상의 끝에 박물관으로 옮기게 된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얼마 못 있고 동물원으로 옮기게 되는데..

박물관에서 동물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이기심이 발휘된다.. 먹성이 좋은 비즐리에게 들어가는 먹이를 댈 돈이 국세로 충당이 된다는게  바로 문제.. 가치 없는 공룡에게 들일 돈이 아깝다는 건데 .. 네이트는 위험에 빠진 비즐리를 구하려고 텔레비젼에 까지 나가 결국 비즐리를 구하게 된다..
동물과 사람이 아닌 네이트에겐 비즐리가 하나 밖에 없는 동물 친구였기에 포기하지 않고 친구를 구하는 그 노력은 바로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는 우정 바로 우정이었다..

잔잔하면서도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공룡 친구를 구하려는 네이트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소중한 우정과 따뜻한 마음을 같이 느끼고 배웠으면 싶다..

 

 <사진출처:주니어김영사 - 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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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맨 학교로 출동/한권으로 보는 그림문화재 백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시공 청소년 문학 38
이명랑 지음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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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 세상 살아가면서 뒤처지는 것 보단 남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걸 원하게 되고 큰소리 치는걸 좋아한다..
그러나 누구나가 다 이렇게 살긴 힘든 법.. 상위 1%에 있던 아이들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착하기만 하던 아이들이 순간 문제아 꼬리표를 달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너무나 반듯하기만 하던 아이들이 엇나갈땐 우린 흔히 친구를 잘못 사귄거 아니냐 가정 환경에 문제가 있진 않나 하는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세상 살이가 그리 쉽지 만은 않은게 자식들을 키우다 보면 십분 이해할수 있게 된다..주위에 엇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내 자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손가락질 못 한다는 말처럼 내 자식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세상이 요즘이 아닌가란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도 여러번 하게 했다..


오로지 외고 하나만 보고 내달렸던 주인공 현상이.. 새벽 5시 30분에 떠지지도 않는 눈을 부릅뜨고 30개의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며 하루를 시작했던 그야 말로 범생이 중에 범생이 였던 아이가 외고에 떨어지면서 스스로 허물어지며 방황을 시작한다..
한번도 선생님께 지적 한번 받지 않았던 범생이가 자신 스스로 낙오자라며 비뚤어지기 시작하는데..
이 책<폴리스맨, 학교로 출동!>은 지금 우리 교육계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스카이! 스카이!를 외치는 것과 지금의 우리가 외치는 서울대!가 왜 이리 겹치는지..
[스카이에 가겠다는 애들치고 영어 못하는 애들 없다.스카이에 가려는 애들은 어려서부터 다섯 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스카이에 가는 애들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스카이에 가는 애들은 자기 괸리에 철처하다...  스카이에 가려면 영어는 필수야. 스카이를 나와야 교관이 될 수 있지. 스카이에 들어가려면 일단 외고에 꼭 합격해야 돼. 외고에 가려면 영어도 중요하지만 수학도 전국 상위권에는 어야 해. ] p.20
우리가 말하는 서울대와 어쩜 이리도 겹치는 건지.. 아마도 우리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수도 없이 하는 말들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멀리 가서 볼것도 없이 우리 언니가 내 조카들에게 하는 말이다.. 
최소한 어느 대학에 가려면 이 정도는 해야~~~ 란 말을 수없이 하게 된단다..


이 책 속의 현상이도 엄마의 이런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었고 엄마의 꿈이자 자신의 꿈인지 알았던 외교관이 되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그 고생을 했건만 정작 자신은 외고에 떨어지고 나서 방향을 놓친 나침반처럼 허우적 거린다..
그 돌파구가 그 동안 범생이에서 벗어나 반항을 해보는것.. 스스로 자신을 외고에도 못간 낙오자라 외치고 스스로 문제아의 대열에 끼어 드는데.. 외고 하나 떨어진게 그렇게 큰일 인건지 싶을 정도로 현상이는 방황을 한다.. 
영어 선생님의 스카이에 비유하는 모든 말들이 가슴에 상처가 된 듯 불쑥 "스카이,스카이.스카이! 그놈의 스카이!" p.20 이 한마디 했다가 완전히 문제아로 찍혀 난데없이 나타난 거의 조폭에 가까운 폴리스맨이라고 자청하는 학교 배움터 지킴이에게 혹독한 정신개조 프로젝트에 말려든다. 
여기에 같이 동반된 또 한명의 문제아..한번 맞서지도 못하고 용기도 없는 매일 맞고만 사는 폭주족 새둥지..
책 속의 캐릭터들이 참 톡톡 튄다.. 범생이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현상이에 뒷골목에서 놀고 있는 정말 문제아 새둥지 그리고 전직 경찰이었던 폴리스맨 .. 앞만 보고 달려가는 앞,뒤 꽉 막힌 일명 '루저 근성으로 똘똘 뭉친 한 마디로 막무가내인 할아버지는 정말 기똥찬 폴리스맨이다..
단순히 문제아인 아이들을 특별 훈련해서 사람 만드는 그런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 책속에는 다양한 이 시대의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 스카이에 가려면 고액 과외도 마다 하지 않는 사교육의 문제점도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르다는 노인문제, 잡아 놓기만 하면 돈이 된다는 재개발 주택까지 이 사회의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 꼬집어 놓으면서도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놓아 한층 공감대를 형성한다..


외고에서 떨어져 모든걸 포기해 버린 듯한 현상이를 통해 진정으로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길을 찾으라는 메세지는 강하게 다가 온다..엄마의 꼭두각시였던 현상이를 통해서 저자는 이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부모님이 원해서가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게 뭔지를 찾아 그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좋은 대학에 가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소 출발점은 틀리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원하고 노력을 하느냐가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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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맨 학교로 출동/한권으로 보는 그림문화재 백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이광표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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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이 시리즈를 알게 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그런 시리즈가 아닐까 싶을 만큼 우리 아이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그런 책이다..
<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지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직업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 백과>에 이어 6번째인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역시 요즘 한창 입소문이 나있던 책에 걸맞게 우리 아이들에게 주저하지 않고 권해 줄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이제 내년이면 6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한국사,세계사를 공부하느라 머리 아프다고 투덜 대더니 이 책을 보여주니 그 동안 책에서 보고 공부했던 것들이 빼곡히 다 들어가 있다고 좋아했다.. 그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이다..
물론 우리 어른들이 봐도 손색이 없는 어쩌면 이제 막 공부를 하게 될 아이들보단 우리 어른들에겐 예전에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되새겨 볼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었을까도 싶다.. 내가 그랬으니까..ㅎㅎ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1장- 선사 시대의 문화재, 2장- 삼국 시대의 문화재, 3장- 남북국 시대의 문화재, 4장- 고려 시대의 문화재,5장- 조선 시대의 문화재, 6장 - 조선 시대의 미술 문화재, 7장- 대한 제국과 근대 문화재, 부록 문화재 더 들여다 보 로 소개를 하고 있다..
선사 시대부터 대한 제국까지 우리 조상들의 살아 숨쉬면서 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 우리가 말하는 문화재가 아닐까 싶다..
입고 먹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우린 흔히 무형 문화재와 무형 문화재로 나누며 구분을 하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 후세들에겐 역사요 문화재로 남는 것임을 알게 된다..
구석기 시대의 뗀석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최초의 국가가 탄생했던 청동기 시대, 몇해 전에 아이들 손을 잡고 갔었던 암사동 선사 유적지를 볼수 있는 신석기 시대,그리고 전 세계에서 60%를 차지 하고 있는 한반도 고인돌.. 내가 자라고 컸던 우리 동네에서도 고인돌을 볼수 있었으니 정말 우리 한반도가 고인돌이 많긴 많았나 보다.. 외갓집에 가면 볼수 있는  고인돌을 보고 우리 아들은 바윗덩이라고 해서 설명을 해 줬던 기억이 난다..
우리 아들도 이 책을 보더니 고인돌을 보더니 아! 외갓집가면 볼수 있는 거다~~~라고 기억을 떠 올린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지금은 북한에 있어 우리가 가볼수 없는 고구려의 유적지를 사진과 함께 소개가 되 있어 좋았다.. 우리 아이가 사회 시간에 어려워 했던 안학궁터,을밀대 평양성 이에 관련된 사진들을 구할수 없어 어려워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설명이 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되 있다.. 하나는 각 시대별로 키워드별로 한 눈에 들어오게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이 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직접 가서 보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는 단점을 보완해 풍부한 사진 자료들과 그림들로 대신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와 각 문화재들에 연관된 사건들과 이야기들이 첨부가 되 있는 건 당연한 일..



예를 들자면 조선시대의 성곽과 4대문 우리 아이들도 나도 참 많이 들어본 것 들이지만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진 않았지만 이 책 도움으로 이젠 확실히 정리가 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죽기전엔 꼭 한번쯤 가본다는 경복궁.. 가기 전에 이 책을 한번만 자세히 보고 간다면 직접 가서 보게 될 경복궁의 수 많은 유적들이 그냥 소홀히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얼마전에 갔었던 건청궁 명성황후가 시해 된 곳이라 맘이 더 아팠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한번만 더 보고 갔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인다..



그리고 부록으로 소개가 되 있는 <문화재 더 들여다 보기>는 우리의 문화재 하면 빼 놓을수 없는 세계 각국에 유출되 있는 우리의 문화재들과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세계기록유산,인류 무형유산까지 사회 시간에 수없이 외워야 하는 것들을 부록으로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그런 책이다..

 
우린 우리의 역사를  쉽게 빛나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자랑스럽게들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 긴 5000년의 역사를 얼마나  자신있게 말을 할수 있을지는 글쎄다..  그래도 우리 역사에 관해선 나름 자신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나 였지만  이 책을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그냥 헛바람이 들어 제대로 알고 있는것도 없이 큰소리를 치고 있었나 싶은게 그 동안의 내가 참 부끄러웠다...
역시 사람은 겸손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우리 아이들 이 시리즈 옆에 두고 정말 친해져야 할 그런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한다..
책을 보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사진이 풍부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

 

 <사진출처: 진선아이- 한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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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우리 몸 구석구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놓은 인체 팝업북. 아이들이 흥미로워하지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우리 몸을 팝업으로 표현하여 쉽게 느껴지게 구성하였다. 실감나는 팝업은 아이들에게 입체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체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1권. 논쟁의 핵심 내용부터 역사 논쟁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까지 아이에게 역사 논쟁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들려주는 책.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중.일 세 나라를 둘러싼 역사 논쟁을 모두 담고 있다. 아이들이 팀을 구성해서 각국을 대표해서 주장을 펼치는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불거지고 있는 역사 논쟁을 쌍방향으로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심장으로 이어진 두 소녀 ‘이건’과 ‘아멜리아’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성장소설. 심장 이식과 세포 기억 이론을 주요 소재로 다룬 소설로, 차세대 ‘피겨 여왕’으로 주목받다 신예 초청 경기 중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이건과 심부전증을 앓다 이건의 심장을 이식받게 된 아멜리아의 이야기가 한 장씩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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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골라 봅니다..이번달에도 너무나 많은 책들 중에 고르려니 참 힘드네요..ㅋㅋ 

그래도 고심하면서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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