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피어나다 피어라 우리 문화 1
강익중 외 지음, 이수진 그림 / 해와나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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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민족이나 어느 나라나 다 자기 문화는 우수하다는 주장을 펼치기 마련이지만 우리나라도 거기에 못지 않게 우수함을 주저하지 않고 내세울 한글이 있음을 말하고 싶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된 우리의 글 <한글> 의 우수성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얼굴이자 자존심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 내 놔도 뒤쳐지지 않을 우리의 한글..
매일 매일 쓰는 우리들보다 근래엔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인정하고  대단하다는 평들을 내 놓을 정도로 한글은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소중하게 다뤄야 할 우리들은 인터넷 이란 새로운 문화 앞에 전혀 말도 안되는 신조어들을 쏟아내고 있어 문제점들이 난무하고 있기도 하다..
뛰어난 우리의 한글을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다시 재 정비하고 잘 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해와나무의 <피어라 우리 문화 시리즈>중 1권 ,한글 피어나다>
이번달에 한글날이 있어서 그런지 유독 이 책이 눈에 들어왔었다.. 그리고 시리즈 답게 곧 나올 2권 <한지>,3권 <한복>,4권<한국 음악>에 이르기 까지 우리의 문화를 다루고 있음을 금방 알수 있었다..
1권 <한글 피어나다>를 본 사람들이라면  곧이어 나올 시리즈 들에 눈독을 안들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해와나무 에서는 이 <피어라 우리 문화>의 시리즈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빼어난 우리 문화를 꼼꼼하고 깊이 있게 다루었다 라고...
정말 위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이 1권만 봐도 알수 있었다..

 
1부 - 우리 민족과 인류의 자랑,한글
이 1부 에서는 한글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 졌고 왜 한글이 세계에서 뛰어나다고 인정을 받는지 ... 그리고 제일 많은 인구가 쓰고 있다는 영어와의 차이점도 한글의 기본 원리인 닿소리,홀소리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이 되있다..
2부 - 한글이 피어나는 자리
세종대왕이 까막눈인 백성을 안타깝게 여겨 신하들의 반대를 예상하고 둘째 아들인 세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뒤로 물러나 앉아 지금의 한글을 연구하여 세상에 내 놓았던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리고 세종의 아들 세조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한글을 널리 알리는데 온 힘을 쏟았음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이 2부는 각 장마다 한 인물을 내세워 1인칭으로 이야기가 엮어져 있어  1부에서의 조금 딱딱했던 부분을 많이 완화 시키고 있어 한층 재미있게 한글이 온 백성들의 나라의 글이 되기 까지의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다..
3부- 한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다
1부,2부가 과거의 한글을 재조명 하고 한글의 유래를 다양한 이야기들로 풀어 놓았다면 이 3부는 현재를 더불어 미래의 한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극히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프로그램 제목인 1박 2일의 타이틀이 (효봉개똥이체)이며 도자기에 우리의 한글을 새겨 넣는 도예가의 이야기와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이 3부는 그저 우리의 한글이 언어의 구실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분야를 넘어서 이젠 하나의 작품으로 자리잡고 세계속으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다양한 분들을 통해서 볼수 있어 단아하다고만 생각하고 느꼈던 한글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다..

 
세계에서 언어 가지고 기념일을 만든 나라도 우리 나라 뿐이요..
그 언어를 다른 민족 부족에게 빌려주어 말 만있던 그들에게 글자를 선물한 전례도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었다..
바로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 부족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우리 한글이 쓰여진 교과서로 공부를 하고 있단다..
그 만큼 우리 한글은 세계 어느 나라 말이든 표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을 이 한가지 예로도 충분히 증명을 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만 백성을 위한 마음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토록 자랑하는 한글이 생겨 났을까.. 아마도 우린 아직도 한자에 의존해 그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없어졌던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제정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의 한글은 사랑을 받을 인정을 받을 가치가 충분함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우리 후세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은 바로 우리의 말인 우리의 언어인 <한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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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 우리 가슴 깊은 곳에 간직했던 이름 안중근
주경희 엮음, 권오현 그림, 한아름 / 처음주니어 / 2009년 10월
절판


1909년 10월 26일 아침 9시
우리 민족에게는 잊어서는 잊혀져서는 안될 날이다..
우리가 일제 식민지에 들어간지 36년.. 그 간의 우리 민족이 일본을 향해 내 뿜어낸 피끓는 분노와 응징이었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올해가 딱 100년이 된 안중근 의거 100주년..
이 뜻깊은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연일 쏟아져 나오는 안중근 기념과 관련된 많은 책들 그리고 보도 자료들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렸던 뮤지컬 <명성황후>를 선보였던 극단의 올해의 작품이 바로 <영웅>이었다..
올해 100주년을 기념으로 그날인 10월 26일날 초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되는 뮤지컬 <영웅>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명성황후 처럼 롱런 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줬음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그 <영웅> 의 대본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 하고자 처음주니어에서 주경희 선생님께 의뢰를 해서 나오게 된 책이 바로 <우리 가슴 깊은 곳에 간직했던 이름 안중근>이다..


뮤지컬 대본을 토대로 주경희 선생님의 손을 거친 책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안중근 의사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고 있기에 그랬는지 책을 보는 내내 긴장감이 맴돌아 쉽게 책에서 손을 놓을수가 없었던 그런 책이기도 했다..
36년간의 일제 시대를 버티면서 우리 민족의 응어리진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준 안중근..
그는 우리 민족을 대표해서 우리 민족의 가슴에 시원한 얼믐물을 들이 켠듯한 그런 갈증을 해소 시켜준 인물이 아닐까 싶다..
한 사람으로 태어나 개인의 행복도 가족도 사랑도 모든걸 오직 민족이라는 나라 잃은 설움을 그렇게도 멀고 먼 타향에서 온 국민의 원수였던 이토를 단 세발의 총성 끝에 잠 재운 우리 역사상 몇 안되는 위인임은 누구나 인정을 하는 바이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었던 것은 창작 뮤지컬이다 보니 흐름상 재미를 가미시키기 위해 가상 인물들이 등장을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안중근만 독립 운동을 한것도 아니었고 그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줬던 많은 인물들 중에 극 소수의 사람들이 등장을 했다고 보면 그만이지만 이 가상 인물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는 점 이었다..
<설희>는 궁녀였으나 고종이 만든 국가 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의 요원으로 일본으로 잠입해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 안중근이 이토를 사살할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과 <링링>은 안중근을 돕던 왕웨이의 여동생으로 안중근을 짝사랑 해서
일본 형사가 안중근을 향해 쏜 총알을 몸으로 막아 안중근을 구하게 되고 <왕웨이>는 독립군들을 뒤에서 도와주다 죽게 된
다.. 어찌보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 실제로 안중근을 도와줬던 사람들중의 일부였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 보게 되지만 실상은 안중근은 이토가 누구인지 몰라 제일 의심가는 사람에게 세발을 쏘고 혹시 몰라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머지 총알을 날렸었다..
이 거사에 같이 참여했던 우덕순,조도선,유동하,최재형의 도움과 믿음이 없었으면 가능한 일이 었을까...
역사속의 큰 사건과 큰 인물들의 업적을 보면 같이 참여 했던 지금으로 말하면 조연들이 너무 바래져 있다는게 더욱더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었던 것은 창작 뮤지컬이다 보니 흐름상 재미를 가미시키기 위해 가상 인물들이 등장을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안중근만 독립 운동을 한것도 아니었고 그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줬던 많은 인물들 중에 극 소수의 사람들이 등장을 했다고 보면 그만이지만 이 가상 인물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는 점 이었다..
<설희>는 궁녀였으나 고종이 만든 국가 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의 요원으로 일본으로 잠입해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 안중근이 이토를 사살할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과 <링링>은 안중근을 돕던 왕웨이의 여동생으로 안중근을 짝사랑 해서
일본 형사가 안중근을 향해 쏜 총알을 몸으로 막아 안중근을 구하게 되고 <왕웨이>는 독립군들을 뒤에서 도와주다 죽게 된
다.. 어찌보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 실제로 안중근을 도와줬던 사람들중의 일부였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 보게 되지만 실상은 안중근은 이토가 누구인지 몰라 제일 의심가는 사람에게 세발을 쏘고 혹시 몰라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머지 총알을 날렸었다..
이 거사에 같이 참여했던 우덕순,조도선,유동하,최재형의 도움과 믿음이 없었으면 가능한 일이 었을까...
역사속의 큰 사건과 큰 인물들의 업적을 보면 같이 참여 했던 지금으로 말하면 조연들이 너무 바래져 있다는게 더욱더 아쉬운 부분이다..

[사진 출처: 우리 가슴 깊은 곳에 간직했던 이름 안중근 영웅 - 처음주니어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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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알렉산더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고전이! 121
필 로빈스 지음, 위문숙 옮김, 클리브 고다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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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를 둔 엄마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시리즈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알려지고 많이 보는 시리즈가 바로 이 앗! 시리즈다..
엄마들이 좋아하는 홈**에서도 볼수 있고 그리고 제일 많이 보는 곳이 아마도 학교 도서관이자 공공 도서관이 아닐까...
우리 아이 학교 도서관에도 이번에 새책이 들어왔는데 보니까 100권 이후의 나머지 권들이 들어와있어 반갑기도 했다..
좋은 책을 많은 아이들이 볼수 있으면 그것 만큼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오늘은 121권 -<야심만만 알렉산더>다..
혹  신화속의 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세계사 속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보니 그에 관한 많은 속설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세심하게 바로 잡아 주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강했던  책이기도 했다..

  

작년에  하도 명성이 자자한 이 시리즈가 탐이 나 아이에게 보라고 몇권을 빌려다가 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의 반응이 참 특이했다...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책이 그리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책 속에 글밥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건 물론 온통 시커먼 그림들까지 합세를 하니 아이가 지레 겁을 집어먹고 안보려고 하더니만 결국 어렵다고 손을 들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의 기억이 있기에 이 책이 아주 조심스러웠다.. 과연 이번에도 그러면 안되는데 라는 이 엄마의 걱정을 듣기라도 한듯 이 책은 아이가 그리 어려워 하지 않고 그냥 읽었던 그런 책이었다... 이젠 앗! 시리즈 한번 보여줘도 되겠다 싶어 너무나 반가웠었다...
작년에 손 들었던 책을 아이가 읽는 것을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라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이가 이 책을 거부감 없이 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책 중간 중간에 <알렉산더의 비밀 일기>,<알렉산더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요건 몰랐을걸>을 박스 처리를 해서 아이들이 책 지루할때 쯤 이면 이 부분으로 잠깐 머리를 식힐수 있을 뿐더러 이 부분은 본문의 내용중 흥미를 일으킬수 있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대부분 알렉산더가 영토를 확장하려는 야심의 사나이 답게 온통 정복 전쟁을 하러 다니는 이야기 지만 그 속에 알렉산더의 숨겨진 내면도 간간이 볼수 있어 인간적인 알렉산더를 만나 볼수 있어 아이들이 더 흥미로웠지 않았나 싶다..

 
알렉산더의 어머니는 뱀을 좋아해서 필립 왕을 질색하게 했었고 알렉산더는 야심이 너무 커 한곳에 안주하지 못하고 세상 끝까지 가서 영토를 넓히고자 해 그의 군사들을 그 무더운 사막에도 또 살이 에일듯한 추위와 싸우며 거친 산맥을 넘게도 했듯이 끝없이 세상의 끝을 향해 전진만 했
었다.. 정복 한 곳마다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알렉산드리아 라고 이름을 지은 도시들이 12개나 됐었고 긴 여정 끝에 하나 둘 포기하는 병사들의 마음을 얻기에 필요했던 뛰어난 언변도 가지고 있었다..뛰어난 화술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불 같은 성질에 걸맞게 맨 정신에도 부하들을 죽이기도 했던 반면에 적들을 용서를 해주는 또 다른 면모도 보였다..
또한 가는 곳마다 승리를 하니 드디어 교만이 하늘을 찔렀던 단적인 예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건 바로 자신이 신이라고 했었던것...
이 시대에 알렉산더는 양분된 평을 받고 있다... 뛰어난 정복자로 그 배포있는 승부 기질은 세계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평과와는  반대로 자신의 끝없는 정복전쟁에 죄없는 그의 군사들이 너무나 많이 혹사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평을 듣는 또다른 것은 티레를 정복할때 너무나 잔인한 면모을 보였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파괴를 해버려 또다른 진시황제를 보는 것만같았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 다른곳을 정복 할때 처럼 유물과 유적지들을 건드리지 않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당시 알렉산더의 속내를 모르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는 수많은 설 들만 있다...

 

비록 젊은 나이에 그리고 그 짧다면 짧은 10년도 안된 시간에 보여준 세상을 향해 끝없이 전진 했던 그 패기는 오늘날 우리들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앗! 시리즈는 분면 아이들이 단순히 알렉산더란 한 인물에만 치우치지 않고 두루 두루 세계사를 접할수 있어 너무나 유익하다고 말하고 싶다..
아이들이 교과 연계를 할수 있는 이 앗! 시리즈 적극 활용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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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배새 뻐끔뻐끔 물고기 앗! 스타트 30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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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어렸을 때는 교과서 외엔 제대로 된 책도 구하기도 힘들었었고 그렇다고 지금처럼 책도 내 마음에 맞는 책을 선택해서 보기로 힘들었었다..
그런데 요즘은 수많은 책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선텍할수 있는 폭이 무척 넓어졌음을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책들에서 느끼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선택받은 아이들인것 같다...우리는 귀하디 귀한 책들 이었지만 요즘은 너무나 많은 책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자칫 책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는것 같다...
언젠가 내가 앗시리즈를 욕심을 내서 보게 하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다.. 물론 이 책보단 훨씬 내용도 어려웠고 책 사이즈도 훨씬 작은 우리어른의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이즈인 그 책을 들이밀었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었다..
너무 어렵기도 하거니와 모두 흑백으로 되있고 글씨도 너무 그림들에 비해 빼곡해서 읽기가 힘들다면서 손을 들었었다...
 

그래서 앗 시리즈를 포기했었는데 그런 우리 아이들의 속 마음이라도 알듯이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나온 앗! 스타트는 이런 단점들을 완벽히 보완한 그런 책이다..
그렇다고 너무 쉽고 재미만을 신경쓴게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유발도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이야기들과 함께 핵심 내용도 콕콕 짚어주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과학에 한발짝 다가설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처음에 어렵다고 느끼면 그 과목은 영원히 어렵게만 느껴져 겁을 먹게 됨을 지켜보게 된다..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과학을 이 앗 스타트 시리즈는 과학은 이런거야! 이렇게 재미있어!! 라고 말을 하고 있는 듯하다..
앗! 스타트 30 <지지배배 새 뻐끔뻐끔 물고기>
어쩜 제목도 이렇게나 재미있고 쉽게 풀어놓았을까? 저학년 용으로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느낌이 팍팍 난다..

 

아이들은 제목만으로도 호기심 발동하지 않을까 우리 아들이 그랬으니까...그리고 다양한 그림들과 함께 소개된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핵심들은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인듯 싶다.. 꼭 아이들이 알아야할 중요 핵심들과 함께 주제인 <새>, <물고기>와 연관이 되는 역사속 사건들을 재미난 만화로 소개가 되있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한다..
그리고 <고생 고생한 과학자 이야기>는 과학하면 없어서는 안될 과학자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새와 물고기에 관련된 과학자들을 접할수 있어 좋았다.. 이 코너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괴짜 과학자들을 만나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리고 아이들이 조금은 지루해할 시점에서 흥미유발과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얼렁뚱땅 실험 교실>은 우리 주위에서 흔한 재료들로 실험을 해보며 머리를 식힐수 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라는 것..
뭐든지 직접 해보고 만들어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제대로 짚어내고 있진 않은지...
뒤이어 아이들의 과학 상식을 책임져 줄 <놀라운 동물 이야기>는 아이들의 눈과 입이 아주 시끄럽게 만들수 있는 코너였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이 부분을 너무나 좋아해서 와~~와~~ 하면서 연신 반응이 나왔었다..
자신들이 몰랐던 새들과 물고기들의 상식들이 즐거웠던듯 하다.. 
<창의력 쑥쑥 퀴즈>는 앞에서 다뤄졌던 이야기들을 총동원해서 풀어보는 그야말로 퀴즈문제.. 이것도아이들이 아주 재미나게 풀어볼 그런 부분이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과학자들의 이야기들과 대머리수리 애호가였던 미키 린드버그는 죽어서 직접 대머리수리들의 먹이가 됐었고 상어는 동물중에 유일하게 병에 안걸린 다는 것도 다들 멍청한 새라고 알고 있는 비둘기가 먼 여행을 할때는 지형지물을 알아보며 태양과 별의 위치를 보며 방향을 찾는단다..
이 앗! 스타트로 과학의 맛을 보며 흥미를 유발 시킨후에 다음 단계인 앗!시리즈를 보면 아주 딱일것 같다..
이 한권으로 다양한 새들과 물고기들의 비밀도 알수 있었던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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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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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내방 책꽂이에는 김진명의 책들이 한 두권씩 차례 차례 채워지고 있다.. 물론 내가 이 작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전혀 의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책들이 나올때마다 어김없이 난 김진명의 메세지를 갈구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책들이 나올때마다 꼭 봐야만 할것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의무같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렇다..
내 개인적인 취향과 맞아 떨어지기도 하지만 김진명의 책 속에는 무언의 메세지가 있다.. 그것도 아주 강렬하게 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그 무언가가 책 속에 이야기속에 주인공들 속에서 녹아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 책으로 유명해지고 우리 시대의 국민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지만 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전의 <한반도>를 보면서 눈여겨 봤던 작가다.. 그 후로 새로운 책들이 나올때마다 읽어야만 했고 한권 한권 읽으면서 고마움을 느꼈었다..

 
그런 분의 오랜 침묵을 깨고 나온 책이 바로 <천년의 금서>다.. 그것도 2007년 <킹메이커>이후로 작년에는 한권도 발표를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올해  심혈을 기울인 책이란걸  김진명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작가의 말>만 봐도 알수 있을 것이다..
항상 민족성이 바탕에 깔려 있는 그의 작품들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이 책으로 그는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역사 학도들 부터 사학계에 몸 담고 있는 사학자들을 비롯해 아무 지각도 없는 무덤덤한 일반 국민들에게 이젠 깨어나 그릇된 역사는 바로 잡고 일어나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우린 우리의 역사를 뛰어나고 찬란하다고만 두리 뭉실하게 말하곤 한다..
거기엔 일본이 짜다 맞춰놓은  역사에 우리 후세들이 아주 당연하듯 아무 거리낌 없이 사실인양 진실인양 믿고 또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에 버젓이 실려서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과연 일본의 잔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우리의 역사가 과연 옳은것인가?
물론 고조선 이전의 이야기는 남아 있는 자료들도 없을 뿐더러 찾기 힘들다는 이유로 외면시 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과연 우리가 알고 있듯이 웅녀와 단군에 의해 우리의 5천년 역사가 시작인지 왜 그전의 역사는 우리의 교과서에서 볼수 없는지 항상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던 나였기에 이 <천년의 금서>는 너무나 고마운 아니 대단한 책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무지한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인 우리의 시조와 우리 나라의 국호인 [韓] 의 유래를 분명히 밝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낱 신화속의 웅녀와 단군이 아닌 처절하리 만치 그간의 고생을 뒤로하고 밝혀낸 자료들과 또 그 자료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NASA의 프로그램으로 직접 실험을 해서 확고한 자료를 보여주고 있음은 물론 중국의 고서적들을 일일이 밝힘으로서 그 실체를 당당히 밝히고 있었다..
[韓]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그는 세상의 모든 서적들을 다 뒤진다는 각오로 달려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답게 난 고마움을 느낀다..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님은 물론 이거니와 사학자들도 하지 않는 아니 하고 있을지언정 뚜렷한 성과물을 보여주지 않는데 그는 당당히 밝히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일 이라면 공신력있는 역사학계에서 해준 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일이지만 우리나라 역사학계는 아직 멀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그 어느 누군가는 이런 김진명 같은 누구나 인정해주는 국민 작가들이 총떼를 메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자각하게 될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나라 국민들은 그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할것이다... 우리의 잊혀졌던 고조선 전의 역사를 찾아주는 버팀목을 제공했기 때문에..

 
책의 줄거리는 오늘은  솔직히 생략하고 싶다..왜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간략히 소개하자면 , 어느날 대학의 여교수의 죽음.. 자살을 가장하는 자세로 발견이 되는데 단순 자살로 치부하기엔 어딘가 의심스러우나 부검으로도 밝혀지지 않아 자살사로 판정이 된다.. 그러나 이 여교수의 절친인 물리학자 이정서가 등장해 서서히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친구 역사학 교수인 한은원의 위험을 감지하게 된다. 그는 은원이 가있는 중국으로 날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구의 위험을 감지하고 간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우리의 역사를 은폐하기에 급급한 면모를 보이며 은원이 찾게 되는 모든 서적들을 감추기에 급급한데 과연 은원의 수호신처럼 등장한 정서와 은원은 의 실체를 밝힐수 있을련지...

 
이 책은 한의 유래를 밝히기 위해 고전분투하는 은원의 발자취를 정서가 뒤쫓아가면서 하나 하나 밝혀지는 각종 고서적들의 문구들과 서적들이 등장을 한다.. 그중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사서삼경의 시경과 중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천년의금서인 왕부가 쓴 씨성본결로 우리의 뿌리를 찾을수 있다..
이젠 우리의 몫이다... 우리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 우리의 후세들에게 알려야 함은 물론 동북공정으로 빼앗길 우리의 역사도 일본이 넘보는 독도도 굳건히 지켜야 한다.. 물론 일본의 잔재만 믿고 하나 둘씩 밝혀지는 역사를 못 본척 뒷짐지고 그를 뒷받침할 사료들과 자료들만을 요구하는 우리의 역사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어떤 색깔론은 뒤로 하고 철저히 중립적인 관점에서 다시 한번 연구하고 검토해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우리 후세들에게 남겨 달라고 말하고 싶다..

 

 "심의위원 여러분, 저는 단군 신화로 얼버무려져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고대사를 되찾기 위해 '오성취루'와 '남해조수퇴삼척'과 <시경>과 <잠부론>을 내놓는 바입니다. 그리고 편찬위원회에서 이 나라의 역사 교과서를 고쳐줄 것을 당당히 요구합니다." p.323
아마도 이 책을 읽은 이들의 속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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