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만만 알렉산더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고전이! 121
필 로빈스 지음, 위문숙 옮김, 클리브 고다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둔 엄마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시리즈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알려지고 많이 보는 시리즈가 바로 이 앗! 시리즈다..
엄마들이 좋아하는 홈**에서도 볼수 있고 그리고 제일 많이 보는 곳이 아마도 학교 도서관이자 공공 도서관이 아닐까...
우리 아이 학교 도서관에도 이번에 새책이 들어왔는데 보니까 100권 이후의 나머지 권들이 들어와있어 반갑기도 했다..
좋은 책을 많은 아이들이 볼수 있으면 그것 만큼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오늘은 121권 -<야심만만 알렉산더>다..
혹  신화속의 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세계사 속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보니 그에 관한 많은 속설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세심하게 바로 잡아 주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강했던  책이기도 했다..

  

작년에  하도 명성이 자자한 이 시리즈가 탐이 나 아이에게 보라고 몇권을 빌려다가 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의 반응이 참 특이했다...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책이 그리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책 속에 글밥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건 물론 온통 시커먼 그림들까지 합세를 하니 아이가 지레 겁을 집어먹고 안보려고 하더니만 결국 어렵다고 손을 들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의 기억이 있기에 이 책이 아주 조심스러웠다.. 과연 이번에도 그러면 안되는데 라는 이 엄마의 걱정을 듣기라도 한듯 이 책은 아이가 그리 어려워 하지 않고 그냥 읽었던 그런 책이었다... 이젠 앗! 시리즈 한번 보여줘도 되겠다 싶어 너무나 반가웠었다...
작년에 손 들었던 책을 아이가 읽는 것을 보고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라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이가 이 책을 거부감 없이 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책 중간 중간에 <알렉산더의 비밀 일기>,<알렉산더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요건 몰랐을걸>을 박스 처리를 해서 아이들이 책 지루할때 쯤 이면 이 부분으로 잠깐 머리를 식힐수 있을 뿐더러 이 부분은 본문의 내용중 흥미를 일으킬수 있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대부분 알렉산더가 영토를 확장하려는 야심의 사나이 답게 온통 정복 전쟁을 하러 다니는 이야기 지만 그 속에 알렉산더의 숨겨진 내면도 간간이 볼수 있어 인간적인 알렉산더를 만나 볼수 있어 아이들이 더 흥미로웠지 않았나 싶다..

 
알렉산더의 어머니는 뱀을 좋아해서 필립 왕을 질색하게 했었고 알렉산더는 야심이 너무 커 한곳에 안주하지 못하고 세상 끝까지 가서 영토를 넓히고자 해 그의 군사들을 그 무더운 사막에도 또 살이 에일듯한 추위와 싸우며 거친 산맥을 넘게도 했듯이 끝없이 세상의 끝을 향해 전진만 했
었다.. 정복 한 곳마다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알렉산드리아 라고 이름을 지은 도시들이 12개나 됐었고 긴 여정 끝에 하나 둘 포기하는 병사들의 마음을 얻기에 필요했던 뛰어난 언변도 가지고 있었다..뛰어난 화술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불 같은 성질에 걸맞게 맨 정신에도 부하들을 죽이기도 했던 반면에 적들을 용서를 해주는 또 다른 면모도 보였다..
또한 가는 곳마다 승리를 하니 드디어 교만이 하늘을 찔렀던 단적인 예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건 바로 자신이 신이라고 했었던것...
이 시대에 알렉산더는 양분된 평을 받고 있다... 뛰어난 정복자로 그 배포있는 승부 기질은 세계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평과와는  반대로 자신의 끝없는 정복전쟁에 죄없는 그의 군사들이 너무나 많이 혹사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평을 듣는 또다른 것은 티레를 정복할때 너무나 잔인한 면모을 보였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파괴를 해버려 또다른 진시황제를 보는 것만같았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 다른곳을 정복 할때 처럼 유물과 유적지들을 건드리지 않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당시 알렉산더의 속내를 모르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는 수많은 설 들만 있다...

 

비록 젊은 나이에 그리고 그 짧다면 짧은 10년도 안된 시간에 보여준 세상을 향해 끝없이 전진 했던 그 패기는 오늘날 우리들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앗! 시리즈는 분면 아이들이 단순히 알렉산더란 한 인물에만 치우치지 않고 두루 두루 세계사를 접할수 있어 너무나 유익하다고 말하고 싶다..
아이들이 교과 연계를 할수 있는 이 앗! 시리즈 적극 활용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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