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위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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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Conan > 세상은 넓고 오덕은 많구나

7년전 쓴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며 처음에는 황당하다가 끝에가서는 경의를 표하게됩니다. 덕질도 이정도면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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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과학도 인간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과학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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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것이 꼴찌로 여겨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다. 수영을 못하니까 배우는 게 아닌가. - P9

안전보다 중요한 건 많았다. 빨리 돈을 벌어야 했다. - P20

속을 보이면 어째서 가난함과 평안함이 함께 올까.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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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예술의 자유를(Der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

빈의 황제와 귀족들이 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우 이런 음식을 먹었다니, 신분 높고 돈 많으면 뭐 하나.

너지 총리는 그곳에서도 변함없이 헝가리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다뉴브를 지켜볼 것이라 나는 믿는다.

민주주의만이 독재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베스트팔렌조약은 종교 선택의 자유를 인정했다. 루터파와 칼뱅파를 비롯한 개신교가 국제적 공인을 받았고 신성로마제국에 속했던 국가들이 저마다 영토주권과 외교권을 확보했다.

카프카가 옳았다. 우리의 삶과 우리가 만든 세상은 역설과 부조리로 가득하다.

길은 사람과 상품과 정보와 문화를 옮기고 뒤섞는다.

"세상에서 제일 얇은 책은 미국 역사책과 독일 요리책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을 믿지 마. 너희는 완전한 진리를 알 수 없어. 너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관용뿐이야.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지. 그러면 모두가 자유로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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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10-11 0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빈의 황제와 귀족들이 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우 이런 음식을 먹었다니, 신분 높고 돈 많으면 뭐 하나.˝ 요 문장, 유시민 책 속에 있다고 잘 상상이 안 되는 문장이네요^ ^

근데 독일 요리책이 얇다는 건 식문화가 단순하다는 의미일까요?^^ 이 책 conan님께서 흘려주신 문장 조각을 보니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Conan 2023-10-13 22:21   좋아요 0 | URL
네~ 역사에 남을 ‘항소이유서‘를 썼던 유시민도 이제 잘먹고 잘살고 해외여행 다니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국의 짧은 역사와 특별할 것 없는 독일 음식을 빗대어 얘기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