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그늘 1
박종휘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강점기 말을 시작으로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우리 민족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사회적 아픔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과 사랑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새삼 지난 우리 역사를 돌아보며
참으로 애통하고 애석했다.
이제와서 지금의 시간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이
부끄럽게만 느껴지지만..

총 3권의 대장정을 마친 후에는
어떤 감흥이 밀려올지.

작가의 말 중 마지막 문장이
참으로 묵직하게 파고든다.

살아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고
칠월의 푸르름이 외치고 있다.

2015년 7월 박종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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