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이제 우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것,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애써 밝은 표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세상에 많을 것이다.
팩트 따윈 모르겠다.
그냥 그들을 느낀다.
그들이 내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다.

2017년 5월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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