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한 길은 사람을 결코 지치게 하지 않는다.길마다 성격이 있고 영혼이 있다.이 길에서 저 길로 걸어 다니다 보면많은 사람과 함께 여행하거나 여러 친구와 어울리는 기분이 든다. -힐레어 벨록그런 길을 꼭 닮은 글 서른두 편을 한곳에 모았다.꼭 맞는 소개글이다.삶의 매력을 들춰내는 글들.마음을 달래주는 맑은 하늘 같은 글들.곱씹어 생각할 수록 그 맛이 더욱 우러나는 글들.아름다운 문장들이 한가득였던 산문의 항연.흠뻑 취했고 맘껏 음미했다.천천히, 스미는스며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