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편해문 지음 / 소나무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해.방.감을 느꼈달까

허락된 빈틈

놀 터와 놀 틈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해지고 개운해지는 놀이

가장 훌륭한 배움터는 천장이 하늘

고무줄 공기놀이 소꿉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말뚝박기 땅따먹기

죽음과 부활을 무수히 경험하며 울고 웃는 놀이

굴리고 돌리고 꾸미고 날리고 넘고 움직이고
숨고 쫓고 찾고 치고 차고 타려고 하는 그런 놀이

어른인 나도 활기가 넘치는 저 단어들에 설레이는데
저런 놀이들을 박탈당한 아이들은...

나즈막히 소리내어 말해보았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어릴 때 놀았던 힘으로 우리는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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