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도 꽃이다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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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허투로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도 안되는 게
교육의 참 역할이라지만..
이미 그 역할은 허공에 사라지고 증발해버린지 오래.

도를 넘어서고 한계에 다다른 교육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소설.

비참했고 안타까웠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새삼스레 더욱 공감 & 절망 했을지도..

2권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이다.
-교육가 닐

어린 자식이 있다면
최선의 능력을 다해
돕고 지도하고 보호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일이다.
존재할 공간을.
아이는 당신을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당신의 것`이 아니다.
-에크하르트 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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