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하나 허투로 포기할 수 없고포기해서도 안되는 게 교육의 참 역할이라지만..이미 그 역할은 허공에 사라지고 증발해버린지 오래.도를 넘어서고 한계에 다다른 교육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소설.비참했고 안타까웠다.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새삼스레 더욱 공감 & 절망 했을지도..2권의 결말이 궁금해진다.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이다. -교육가 닐어린 자식이 있다면 최선의 능력을 다해 돕고 지도하고 보호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일이다. 존재할 공간을. 아이는 당신을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당신의 것`이 아니다. -에크하르트 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