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지금도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고아직도 엄마가 필요한 내가이렇게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니정말 기적 같다.살면서 기적 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지만우린 이미 기적과 함께 살고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