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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눈에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영원한 것을
이곳에서 깨달으려 한다.
말할 수 없으나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으나 느낄 수 있는,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신비로움을 찾으려 한다.
자연 속에 묻혀 지내며
마음을 씻고 닦아
모두를 사랑하려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영원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느끼고 확인하고 싶다.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