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도서관에서 저자의 강연을 듣고 난 후에도 지금과 비슷하게 숙제를 잔뜩 받은 느낌이었는데..;반년이 지난 지금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음은 아마도 다시 생활속에 파묻힌 탓이겠지..변명을 해보아도 옹색해 보인다. 다시금 나의 무지와 좁은 시선을 되돌아 보지만,안다. 또 다시 금새 흐물흐물 해질것을..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나아가고 변화하는 거라 믿고 싶다!!저자의 마지막 말을 되뇌어보며 조금 더 느리게 흐물흐물해지기로!! ㅎ-ㅎ 엄마는 `읽히는` 존재를 넘어서 이제 `읽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읽어야 합니까? 책을 읽고 세상을 읽어야 합니다.그리고 사람과 삶을 읽어야 합니다. 이제 엄마들의 본색을 드러내세요. 혁명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혁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