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는 아니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이랄까?세월호의 아픔속에서 작가는 해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하나의 따뜻한 가정을 내어놓고자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상실의 아픔을 이렇게 아름답게 승화시킬 수 있을까....마음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던 문장과 그림으로 이 책을 기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