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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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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5-04-20 05:10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481386
익사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8
오에 겐자부로 지음, 박유하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3월
평점 :
번역자의 해설 없이는 읽기가 어려운 책이다. 어쩌면 오에는, 자기만의 고립된 언어의 섬에 너무 오래 갇혀서 산 듯하다. 소설을 구성하는 두 개의 축(아버지의 익사 이야기, 우나이코가 강간 당한 이야기)은 실체감이 엷고 장황하기까지 하다. 대작가의 만년작이라고 칭송받아 마땅한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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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5-04-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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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군요. 전 아직 안 읽어봐서.... 겐자부로가 그렇게 난해한 작가는아닌데 이 책은 그런가 봅니다.
흠... 그렇군요. 전 아직 안 읽어봐서.... 겐자부로가 그렇게 난해한 작가는아닌데 이 책은 그런가 봅니다.
수다맨
2015-04-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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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별 문장이 어렵게 쓰였다기보다는 작가의 서술이 일관되지 못하고, 서사를 조율하는 능력을 과거만큼 발휘하지 못하기에 이 책이 어렵게 읽혔던 듯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작가 자신이 어떤 폐쇄된 세계에 틀어박혀 혼자 중얼중얼하고 있다고 해얄까요. 예컨대 ˝만엔원년의 풋볼˝이나 ˝개인적 체험˝, ˝인생의 친척˝ 같은 소설은 분명 작가 특유의 난해한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그 서사나 짜임, 주제는 실로 명확하죠. 하지만 이 작가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은지라ㅡ우리 나이로 벌써 81세군요ㅡ 그냥 펜 가는 대로 소설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실 오에의 소설은 노벨상을 받고 난 뒤부터는 긴장이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져 보이기만 합니다.
사실 개별 문장이 어렵게 쓰였다기보다는 작가의 서술이 일관되지 못하고, 서사를 조율하는 능력을 과거만큼 발휘하지 못하기에 이 책이 어렵게 읽혔던 듯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작가 자신이 어떤 폐쇄된 세계에 틀어박혀 혼자 중얼중얼하고 있다고 해얄까요.
예컨대 ˝만엔원년의 풋볼˝이나 ˝개인적 체험˝, ˝인생의 친척˝ 같은 소설은 분명 작가 특유의 난해한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그 서사나 짜임, 주제는 실로 명확하죠. 하지만 이 작가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은지라ㅡ우리 나이로 벌써 81세군요ㅡ 그냥 펜 가는 대로 소설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실 오에의 소설은 노벨상을 받고 난 뒤부터는 긴장이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져 보이기만 합니다.
오에
2018-08-1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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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오에 겐자부로 1시간 30분짜리 익사 관련 인터뷰 보고 왔는데요, 그냥 펜 가는 대로 쓰지는 않은 것 같네요. 자필 초고도 보니까 어마무시하게 퇴고를 거쳤고; 9살 무렵부터 아버지의 사인에 대해 상상했었고 데뷔 15년차부터 이 소설을 미리 계획하고 있었다는데 흠... 그 인터뷰 보고 사볼까 해서 알라딘 와봤는데 평가 올리신 거 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그냥 읽지 말까 ..ㅋㅋ
방금 오에 겐자부로 1시간 30분짜리 익사 관련 인터뷰 보고 왔는데요, 그냥 펜 가는 대로 쓰지는 않은 것 같네요. 자필 초고도 보니까 어마무시하게 퇴고를 거쳤고; 9살 무렵부터 아버지의 사인에 대해 상상했었고 데뷔 15년차부터 이 소설을 미리 계획하고 있었다는데 흠... 그 인터뷰 보고 사볼까 해서 알라딘 와봤는데 평가 올리신 거 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그냥 읽지 말까 ..ㅋㅋ
수다맨
2018-08-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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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에의 애독자이고 그의 창작 활동과 문학 세계에 여전히 외경심을 품은 독자들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익사˝는 오에의 저력이 작품 상에서는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범작 수준의 소설이라고 판단하기에 낮은 평점을 주었던 겁니다. 실제로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소설의 중심축을 이루는 두 개의 이야기들(익사한 아버지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복원하려는 시도, 큰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한 우나이코가 자신을 구원하려는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데다가 좀처럼 저에게 실체감을 주지는 않더군요.
저도 오에의 애독자이고 그의 창작 활동과 문학 세계에 여전히 외경심을 품은 독자들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익사˝는 오에의 저력이 작품 상에서는 충분히 발휘되지 않은, 범작 수준의 소설이라고 판단하기에 낮은 평점을 주었던 겁니다. 실제로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소설의 중심축을 이루는 두 개의 이야기들(익사한 아버지의 생애를 문학적으로 복원하려는 시도, 큰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한 우나이코가 자신을 구원하려는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데다가 좀처럼 저에게 실체감을 주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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