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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고백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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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l 2014-08-02 17:21
https://blog.aladin.co.kr/719469195/7093905
고백의 제왕
이장욱 지음 / 창비 / 2010년 4월
평점 :
이장욱은 윤대녕보다도 더 늦게온 한국의 하루키 같다. 몽환적인 색채를 자아내는 문장이나 남녀 간의 치정을 아련하게 다루는 모습이, 내게는 감상적 궁상으로 읽혀진다. 청년에서 더 이상 성숙하지 못한 장년이 쓰는 글이란, 애틋한 감성이 녹아 있을지는 몰라도 그만큼 허영과 감상이 버무려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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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2014-08-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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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얘기지만 김연수와 이장욱은 정신적 성장이 스무 살(높이 잡아야 스물네다섯)에서 딱 멈춘 것 같다. 마흔살 후반대인 분들이 스무살 감성으로 살다 보면 -어느 정도 좋은 면도 있겠지만- 감상적 궁상에 빠진다. 다소 극언하면, 지식의 많고 깊음도 이 궁상을 극복하지 못한다.
미안한 얘기지만 김연수와 이장욱은 정신적 성장이 스무 살(높이 잡아야 스물네다섯)에서 딱 멈춘 것 같다. 마흔살 후반대인 분들이 스무살 감성으로 살다 보면 -어느 정도 좋은 면도 있겠지만- 감상적 궁상에 빠진다. 다소 극언하면, 지식의 많고 깊음도 이 궁상을 극복하지 못한다.
곰곰생각하는발
2014-08-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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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님은 알라딘계의 박평식입니다. 지금보다 더 야박한 별점 체크를 하면 박평식을 능가할 거입니다. 제가 봐도 이장욱은 사실 읽은 게 별로 없어서 모르겠고, 김연수는 순두부 감성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거 같습니다. 참... 촌철살인 같은 수다맨 님의 100자평을 모아 따로 페이퍼 하나 만들어도 되겠습니까. 재미있는 구절이 많습니다.
수다맨 님은 알라딘계의 박평식입니다. 지금보다 더 야박한 별점 체크를 하면 박평식을 능가할 거입니다.
제가 봐도 이장욱은 사실 읽은 게 별로 없어서 모르겠고, 김연수는 순두부 감성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거 같습니다. 참... 촌철살인 같은 수다맨 님의 100자평을 모아 따로 페이퍼 하나 만들어도 되겠습니까. 재미있는 구절이 많습니다.
수다맨
2014-08-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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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벌써 만드셨군요. 곰곰발님 같은 인기 블로거님께서 제 보잘것없는 글을 모아주시니 참 머쓱하네요 ㅎㅎ 김연수, 이장욱 같은 분들 소설을 읽고 나면 마루야마 겐지 상의 주옥같은(!) 문장이 떠오르더군요. "소설가의 각오" 215쪽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어린애도 아니면서 여자한테 그렇게까지 빠질 수 있다니, 정상이 아니다. 그런 남자들은 야릇한 미학을 주장하면서 여자를 거울로 취급한다. 그런 남자들은 '사랑' 운운하면서 여자 본래의 모습을 보려 하지 않는다. 결국 여자를 바보 취급하는 것이다."
ㅎㅎ 벌써 만드셨군요. 곰곰발님 같은 인기 블로거님께서 제 보잘것없는 글을 모아주시니 참 머쓱하네요 ㅎㅎ
김연수, 이장욱 같은 분들 소설을 읽고 나면 마루야마 겐지 상의 주옥같은(!) 문장이 떠오르더군요. "소설가의 각오" 215쪽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어린애도 아니면서 여자한테 그렇게까지 빠질 수 있다니, 정상이 아니다. 그런 남자들은 야릇한 미학을 주장하면서 여자를 거울로 취급한다. 그런 남자들은 '사랑' 운운하면서 여자 본래의 모습을 보려 하지 않는다. 결국 여자를 바보 취급하는 것이다."
곰곰생각하는발
2014-08-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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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라딘 세계가 이미 말랑말랑한 순두부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겐지 옹..ㅋㅋㅋㅋ 소설가의 각오에 그런 문장이 나오는군요. 읽긴 읽었으나 기억은 안 나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청춘 사랑은 그렇다고 쳐도 어느 정도 나이 들면 그런 건 좀 집착이 아닐가 싶습니다.
이 알라딘 세계가 이미 말랑말랑한 순두부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겐지 옹..ㅋㅋㅋㅋ 소설가의 각오에 그런 문장이 나오는군요.
읽긴 읽었으나 기억은 안 나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청춘 사랑은 그렇다고 쳐도 어느 정도 나이 들면 그런 건 좀 집착이 아닐가 싶습니다.
수다맨
2014-08-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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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작가들이ㅡ단순히 치정에 관한 사안뿐만 아니라ㅡ세상을 이십대 감성으로만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학식의 깊음이나 소설적 기교는 잘 보여도, 성숙한 인간의 시선이라 할 만한 게 잘 보이지 않죠. 저는 이들의 소설이 손쉽게 사회를, 타인을 낭만화하거나 추상화해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런 작가들이ㅡ단순히 치정에 관한 사안뿐만 아니라ㅡ세상을 이십대 감성으로만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학식의 깊음이나 소설적 기교는 잘 보여도, 성숙한 인간의 시선이라 할 만한 게 잘 보이지 않죠. 저는 이들의 소설이 손쉽게 사회를, 타인을 낭만화하거나 추상화해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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