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중고샵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
알라딘굿즈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BD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TTB2 광고설정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수다맨님의 서재
https://blog.aladin.co.kr/719469195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
수다맨
리스트
마이리스트
마이리뷰
마이리뷰
마이페이퍼
마이페이퍼
방명록
2007
8
powered by
aladin
[100자평] 인간교실
l
마이리뷰
댓글(
3
)
수다맨
l 2014-03-15 18:18
https://blog.aladin.co.kr/719469195/6941182
인간교실
손창섭 지음 / 예옥 / 2008년 9월
평점 :
단언컨대, 소설이란 이런 것이다. 좋은 소설이란 당대성과 보편성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에 대한 폭깊은 이해와 속악한 세속을 꿰뚫는 시각, 그럼에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있다. 손창섭은 당대의 미쳐돌아가는 성풍속과 군부정권 치하의 타락한 현실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 있다
댓글(
3
)
먼댓글(
0
)
좋아요(
5
)
좋아요
l
공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프린트 하기
E-mail로 보내기
l
찜하기
l
ThanksTo
수다맨
2014-03-1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말을 보태자면, 이 소설의 품격과 가치는 오늘날 소설들과 비교해 봐도 전혀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그 이상의 광휘를 뿜어내고 있다. 감히 말하자면, 나는 이 소설과 맞먹는 한국의 리얼리즘 소설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이 소설에서 손창섭은 "죄와 벌"의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된다.
군말을 보태자면, 이 소설의 품격과 가치는 오늘날 소설들과 비교해 봐도 전혀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그 이상의 광휘를 뿜어내고 있다. 감히 말하자면, 나는 이 소설과 맞먹는 한국의 리얼리즘 소설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이 소설에서 손창섭은 "죄와 벌"의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된다.
곰곰생각하는발
2014-03-16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읽으셨군요. 손창섭은 단편과 장편 모두를 섭렵한 전무후무한 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이 사람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대를 미리 내다보는 당대성은 마치 신들린 무당 같습니다. 한국 문단이 민족 노선에 빠져서 고은 같은 이를 대표 작가라고 숭배해서 그렇지 손창섭을 따를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후후, 읽으셨군요. 손창섭은 단편과 장편 모두를 섭렵한 전무후무한 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이 사람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대를 미리 내다보는 당대성은 마치 신들린 무당 같습니다. 한국 문단이 민족 노선에 빠져서 고은 같은 이를 대표 작가라고 숭배해서 그렇지 손창섭을 따를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수다맨
2014-03-16 11:29
좋아요
0
|
URL
예전에는 손창섭을 한국의 훌륭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생각했지만, "인간교실"까지 읽고 나니 그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곰곰발님 말씀처럼 손창섭이 한국 근대문학사를 빛내는 최고의 작가인 것 같습니다. 아, 이 소설 읽고 나니 서양의 위대한 고전을 한 편 읽고 난 기분이 드네요. 흔히 손창섭이 신문에 쓴 연재소설들은 통속소설이라 평가절하되곤 하던데, 이건 뭐 요즘 장편이랑 비교해 봐도 '클라스' 자체가 다릅니다. 인간과 시대를 외부자로서 그린다는 것, 이것을 이 작가만큼 해낸 사람을 앞으로 보기 힘들 거예요.
예전에는 손창섭을 한국의 훌륭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생각했지만, "인간교실"까지 읽고 나니 그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곰곰발님 말씀처럼 손창섭이 한국 근대문학사를 빛내는 최고의 작가인 것 같습니다.
아, 이 소설 읽고 나니 서양의 위대한 고전을 한 편 읽고 난 기분이 드네요. 흔히 손창섭이 신문에 쓴 연재소설들은 통속소설이라 평가절하되곤 하던데, 이건 뭐 요즘 장편이랑 비교해 봐도 '클라스' 자체가 다릅니다. 인간과 시대를 외부자로서 그린다는 것, 이것을 이 작가만큼 해낸 사람을 앞으로 보기 힘들 거예요.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재지수
: 25001점
마이리뷰:
542
편
마이리스트:
0
편
마이페이퍼:
55
편
오늘 3, 총 35178 방문
오늘의 마이리스트
선택된 마이리스트가 없습니다.
최근 댓글
아...뭔지모를 공감
혹시 초판본도 읽어보..
잘 지내시죠 , 수다맨 ..
고득점이라도 서울에 ..
맞습니다. 제 표현이 ..
선새님의 부자와 빈자..
어쨌든 집필과 판매는 ..
요즘 잘 지내십니까 ? ..
수다맨 님, 프로필 사..
ㅎㅎ알바 비슷한 이들..
먼댓글 (트랙백)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