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도서관 - 천천히 오래도록 책과 공부를 탐한 한국의 지성 23인, 그 앎과 삶의 여정
장동석 지음 / 현암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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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토마스 아 켐퍼스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참 힘든 나날들 속에서 스콧 니어링과 김훈 그리고 박완서가 없었더라면 내 우울과 고민들이 끝없이 침전해  갔으리라.


평생을 책과 공부를 탐한 23명의 지성인들이 말하는 앎과 삶을 풀어놓은 책인데~ 그 앎의 깊이와 넓음에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앎...
삶...
불가분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참 의미는 책을 통해 알아가고...그 앎으로 내 삶이 변해야 진정한 길을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3명은 모두 앎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 시킨 분들이다. 
첫 장을 열때는 내가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 싶은 의심이었는데...읽어갈수록 아깝고 아쉽고 기대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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