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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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어릴때부터 남보다는 성공을 하고 싶었고 더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었다.

대체 성공은 어떻게 할 수 있고 부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도 모르면서

발버둥만 친 듯한 느낌이다.

이 책에는 성공과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해하며 페이지를 넘겨본다.

책 설명 -

책은 총 250페이지 가량 되는 분량이고 크기는 좀 작아서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다.

문장 하나하나의 넓이가 적당하여 읽기가 편했다.

명언을 영어로도 써놓았기 때문에 한글로 된 명언을 읽고 다시 한번 음미하며 영어로

읽으니 뭔가 유식해진 느낌이다.

서평 -

탈무드는 한권의 책이 아니라 천만 단어, 38권 분량의 방대한 양의 유대인 율법학자의 구전과 해설을 집대성한 책이며 구전이 많기 때문에 정말 이런것까지 필요한가라고 싶을 정도의 내용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내가 소유한 낙타가 상점을 밝히는 촛불을 건드려 상점에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라던지 성경의 비틀린 내용을 담은 책이라는 의견도 있다.

뭐 이래저래 양도 많고 구전을 담은 책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든다.

성경도 여러차례 읽어보았지만 그 중 마음에 담을 내용도 있지만 아닌 내용이 더 많았다는 기억을 더듬어보면 탈무드 역시 성경과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고 필요한 내용만 마음에 담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상당히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탈무드라는 책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수준의 양이지만 38권 분량의 방대하고 쓸데없는 지식중 부와 성공에 대한 필요한 내용들만 골라 정리를 하여 생각날때마다 볼 수 있도록 해준 저자의 노력이라면 책값은 한다고 생각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간중간 쿡쿡 찌르는 듯한 명언들을 보며 참 잘 골라서 집필했네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차례대로 정독하는 방법으로 읽는 것 보다는 커피 한잔 마시며 내키는대로 페이지를 넘겨가며 명언 하나씩 읽고 자신에게 대입해보며 곱씹으며 읽는 방법을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30대까지는 어떻게든 성공하고 싶었고 성공해서 부를 얻고 싶었다.

누가 쫓아오는 것마냥 스스로 더 열심히 남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파묻혀 있었다.

이제 마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세상을 둘러보면..

뭐랄까.. 덧없다? 의미없다?

꽉 쥐려고 했던 무언가를 놓으니 마음이 평안하다.

부? 성공?

지금에 와서는 마음이 편안한 것, 건강한 것이 최고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렇게 글을 쓰는 와중에도 귓가에 헬스장 옆자리에서 옷 갈아입던 할아버지가 친구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어제 CT를 찍었는데 심방이 커져서 오늘 경희대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야해.

나이가 먹을 수록 계속 고장이 나.

돈 벌어서 뭐해.

고장나도 갈지를 못하는데.

건강한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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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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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매번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논리적인 흐름에 맞추어 생각해야 하는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나에게는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단 답이 없고 성격, 반응, 행동 등이 상황마다 달라 예측하기도 불가능하다.

이 책을 통하여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졌기를 기대해본다.

책 설명 -

책은 총 230페이지 가량 되는 분량이고 크기는 좀 작아서 한손에 딱 들어오는 책이다.

상당히 가볍고 한손으로 들고 보기 좋은 무게다.

생각을 하면서 보면 많은 시간을 곱씹으며 볼 수 있을 것이고 넘어가면서 본다면 한시간 정도면 다 볼만한 양이다.

가격은 좀 더 아래였으면 좋겠다.


서평 -

책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때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많은 언급을 했는데

자신의 주변 한명 한명에 대하여 각 상황들을 대입하여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순간순간의 상황에 대해 대처하기 힘들고 그로 인해 상대방에게 휘둘리기도 할 것 같다.

많은 상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예시를 든 것이 상당히 좋았는데

미국과 한국의 상황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무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나 더 생각해야 할 점은 책을 조금만 읽고 바로 써먹으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점이다.

책을 보다보면 거절이라는 것을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가 단호하게 해라고 했다가 하면서 헷갈리게 만드는 부분이 나온다.

이런 부분은 상황, 입장에 따라 다르기에 꼭 책을 모두 읽고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입장, 상황에 대해 곱씹어 본 후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행동하기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좋은 인간관계란 상대에 대한 서로간의 기대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 내가 남에게 보여졌던 인상들은 내 스스로 노력하며 만들어왔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초보 개발자에게는 여러 교훈을 주는 멘토, 직장에서는 물어보면 잘 답변해주는 직장인,

와이프의 가족들에게는 와이프가 잘 결혼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신랑 등 여러가지 입장에 대해 시뮬레이션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점을 통하여 그에 부응했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여러 형태의 가면을 쓰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지 않을까 한다.

이상적인 직장인, 이상적인 부모 등의 모습으로 말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것은 이에 기반하여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시뮬레이션하자면 아래와 같을 듯하다.

"난 직장상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난 부모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난 ~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그렇다면 넌 내 가면에 맞추어 행동해야 하지."

생각해보면 참 단순하겠지만 내가 보아왔던 인간관계는 보통 이런식으로 흘러가고는 했다.

한국 사회가 유독 이런 경직된 인간관계가 흔한 듯 하다.

미드를 보면 친구같은 직장상사, 친구같은 부모 등의 인간관계가 많이 보이는데

살아온 환경, 사고가 달라서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일까?

아님 민족 자체의 특성이라서 그런 것일까?

책의 저자는 joe이고 아마 미국인이라 한국 사회와 맞지 않은 부분이 꽤 많이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보기에는 좋은 책이었다.

서로간의 존중, 인정, 이해를 통해 굳이 이런 책이 필요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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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 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속 명언 320가지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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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누구나 어렸을적 동화를 읽은 경험이 있다.

그것이 타의든 자의든 말이다.

어렸을 적 읽었던 책들의 내용은 왜 이리 가물가물한걸까?

조금씩의 단편적인 기억이나마 꺼내보며 이 책을 읽어본다.


책 설명 -  

 책은 22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에 크기가 손바닥만 하다.

커피숍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깐잠깐 보면 딱 좋을 내용이고

책을 읽다가 한번씩 상념에 잠길 수 있는 양의 책이다.

가격 또한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 마음에 든다.


서평 - 

 소싯적에 동화책 한번 안 읽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꽤나 많은 동화책을 읽었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기억을 해보니

기억나는 내용이 거의 없었다.

한번에 많이 읽어서 그런건지 어렸을 때 읽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지금의 나와 어렸을 때의 나는 다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목차를 쭈욱 읽어봤는데 기억나는 제목이라고는 열개남짓.

그 중 작가는 아예 기억도 나지 않아서 당황했다.

이 책에 실린 동화 중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동화는

선택에 관련된 내용을 가진 동화로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동화였다.


 매번 선택을 겪으며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후회만 하는 나로써는 와닿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선택에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선택에 따라 사라질 수밖에 없는 희망에 관해

그리고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해야되는 경우도 너무도 와닿았다.

이 동화는 국내 창작동화로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전 세계에 나같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외에도 동화의 제목보다 파트랏슈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오히려 동화보다는

만화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듯한 플랜더스의 개도 나온다.

아.. 예전에 만화로 보다가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읽었지만 전혀 기억이 없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내용도 정말 좋았다.


 총 다섯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하나하나의 내용이 와닿도록 참 잘 만들어놓은 책이다.

매번 읽는 기술서적이나 경제서적에서는 "야!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되는거야! 알았어?" 라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얘야.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되기도 하고 그렇게 되기도 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해." 라는 느낌이다.

자신의 내면을 보며 힐링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이런 책은 오랜만이라 한번씩 멈칫거리며 읽게 되었다.

보통은 기술서적이나 경제서적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시간동안

조금이라도 더 나에게 도움될만한 내용을 건지려고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이런 종류의 책은 문장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예전의 일, 예전에 있었으면 했던 일, 예전에 없었으면 했던 일 등을

골고루 한번씩 떠올리게 되었는데 과거를 다듬어 미래를 만드는 느낌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 가고 일과 사람에 이리저리 치인 입장에서는

꽤나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한창 바이크를 타고 숨가쁘게 질주하던 와중에 횡단보도를 앞에 두고 정지 신호를

받으며 대기하는 느낌이랄까.

주변을 한번 둘러보면서 생각 한번 정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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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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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아마 2014년이었던 것 같다.

프리랜서로써 계약된 일정이 끝나고 다음 계약을 하기 전 쉬는 동안

집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뭐가 없을까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네이버쇼핑몰.

전자담배로 시작하여 현재는 소소하게 잡화를 판매중인 나에게 이 책은 다른 활로를 보여주는 듯 하다.


책 설명 - 

 책은 거의 28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뜻은 책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책의 가격도 좀...

이미지나 사진 등이 올컬러인데 흑백으로 만들고 가격을 낮추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한다.


서평 - 

 책의 목차만 봐도 아~ 이 부분들 필요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절대 이 책 한권으로는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을 운영하지 못한다.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교양서적같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다.


 쇼핑몰이 돌아가는 흐름을 아는 사람이라면 문제없이 볼 수 있는 책이긴 하지만

 장사에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이 어떤 특정 물건을 사와서 마진을 남기고 판매하는 것이 쉽겠는가?

그것도 해외에서 물건을 사와서 국내에 팔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의 시간과 돈 계산을 할 수 있을까?

아마 10분의 1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네이버 스토어팜의 경우에는 사업자가 아니라 개인으로도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면 좋았겠다 싶었다.

매출액과 구매확정 건수에 따라 사업자를 등록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 시작은 그냥 개인으로 해도 충분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다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때문에 거부감이 상당히 많이 드는게 사실이다.

네이버 쇼핑에서 물건을 검색하다가 가격이 엄청 싸길래 들어가서 결제하려고 보니

가격이 두배 이상이 되어 있던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이런 부분은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옵션 장난질을 치거나 배송비 장난질을 치거나.

국내 배송상품은 옵션 장난질을 치고 해외배송상품은 국내 판매자가 배송비 장난질을 쳐놓는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검색하는 노력, 시간을 빼앗는 이런 행위가 정말 넌더리가 날 정도로 짜증이 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배송비 장난질에 대한 방법을 아주 잘 써놓았다.


 이 책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기만하는 미끼상품, 배송비 장난질, 광고로 낚는 쇼핑몰을 만드는 방법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든다는 것뿐.

장사를 하려는 입장에서 이 책은 꽤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일 듯 하다.


서평을 마치며 - 

네이버 스토어팜으로 시작한다면 일단 사업자는 등록하지 말고 시작하기를 바란다.

해외 구매대행이니 사입이니 그런 거창한거 다 집어치우고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물건 팔듯이

자신의 물건을 아주 싸게 올려서 한번 팔아보길 바란다.


 물건을 한번 팔아보면 고객이 상품을 어떻게 접근해서 구매하고 자신은 주문의 상태를 어떻게 체크해야 하고

이 상품을 어떻게 포장하여 어떤 방법으로 보낼 것인가에 대한 한번의 흐름이 생겨날 것이다.

쇼핑몰에 올려놓은 상품이 정 안 팔리면 그냥 자신이 구매를 해보고 직접 배송해보고 직접 받아봐라.

일단 해봐야 그 흐름이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


 고객관리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7년을 넘게 내 핸드폰으로 직접 받아서 고객관리를 한다.

단순히 생각하면 개인쇼핑몰의 CS관리는 사람 마음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교환, 환불은 안하도록 하고(어차피 뭐가 됐든 자신의 손해로 돌아온다.)

대신 그냥 동일한 상품을 보내주거나 다음 주문때 문자주시면 더 신경쓰겠다고 한다.

어차피 사람 대 사람이다. 그 사람도 교환, 환불 이야기할때 피곤하고 듣는 나도 피곤하다.

그럴 바엔 그냥 고객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제일 낫다.

100원 아끼려다 10000원 나가게 되는게 CS관리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그 사람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받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그 기본에 깔려있어야 하는 것은 내가 어느정도의 손해를 감수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나의 경우에는 고객이 막말, 반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냥 내가 사장이라고 밝히고

뭘 해주면 되겠냐고 물어보고 내가 그런말까지 들을 정도로 잘못한 거냐고 물어본다.

이제까지 접했던 고객은 보통 자기가 흥분한 것 같았다고 말하던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면에서 보면 쇼핑몰이라는 비대면 사업이 참 인간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되기도 하다.


* 너무 사적인 이야기만 한 듯 한데 요점은 이것이다.

쇼핑몰을 처음 운영하면서 해외구매대행까지 할 생각으로 이 책을 구매한다면 반대.

어느 정도 장사에 대한 경험을 했고 해외에서 바로 고객까지 쏴버리는 쇼핑몰을 하고 싶은 생각으로 구매한다면 찬성.

10년전에 나왔다면 모를까.

이미 배대지라는 개념이 흔한 상황에서 이 사업이 과연 성공가능성이 몇프로나 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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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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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명언집? 또 명언집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말들 엮어서 책 한권으로 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흔하디 흔한 좋은 말들.

발에 차이고 귀에 치이고 눈에 치인다.

그래도 명언이니까 나에게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겨본다.


책 설명 -

 책은 380페이지 정도 되고 딱 손바닥만한 크기이다.

종이가 가벼운 것인지 페이지 수가 꽤 되는데도 상당히 가볍다.

근데 표지가 뭔가 단순하다.

외국 서적을 보는 느낌같아서 일반인은 손을 잘 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좀 따스하고 폰트도 좀 제대로 넣어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서평 -

 책의 페이지가 380페이지 정도가 되는 이유 자체가 매일 읽을 수 있게

365개의 좋은 글귀를 적어 놓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명언이라고 하지 않고 글귀라고 한 이유는 각 서적을 바라본

저자의 시선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문장을 뽑았기 때문이다.


 명언이야 질리도록 보고 들었기 때문에 식상해서 누가 이야기만 해도

으웩~이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각 서적에서 인생애 도움이 될 글귀를

가져와서 모아놓으니 꽤나 볼만했다.

너무 훌훌 읽혀서 점심 먹는 시간도 미루고 한번에 읽어나갔을 정도였으니까.

다 읽고 나니 뭔가 모자란 느낌도 들긴 했지만 또 읽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섭섭함을 털어낼 수 있었다.


서평을 마치며 -

 개인적으로 명언집, 누가 말한 훌륭한 말을 적어놓은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익히기 위한 것이지, 원래 알고 있는 것을

복습하려고 읽는 시간을 들이는 것은 시간낭비이기 때문이다.

반면 내용이 예상되는 책을 읽었을때 예상과 다른 책을 읽게 되면

기분이 상당히 좋아지고 훌훌 읽어버리게 된다.

아마 이 책은 그런 범주인 듯 하다.

식상하게 또? 명언집인가?

이런 생각을 하고 읽어나갔는데 전혀 예상과는 달랐다.

흔한 명언집이 아니라 각 서적에서 저자가 밑줄친 글을 보는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문학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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