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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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아홉이라는, 어딘가 둥그스름한 느낌의 나이도, 몽블랑이라는, 어딘가 동글동글한 느낌의 이름도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기분이다. 함께여서 더 유쾌하고 상쾌했을 두 친구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2.

 

 

 

 

 

 

 

 

 

 

 

 

 

역시 두 사람이 함께여서 더 유쾌하고 상쾌했을 이야기다. 씩 웃는 개구쟁이 소년의 얼굴이 생각나면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 세상과 마주하며 배운 웃음이란 어떤 것인지 마주앉아 들어보고 싶다.

 

 

 

3.

 

 

 

 

 

 

 

 

 

 

 

 

 

파아란 표지에 시선을 빼앗기고, 온기가 묻어나는 제목에 나도 모르게 손 뻗게 된다. 조금 과장하자면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하얗게 번지는 겨울도 사랑스럽다. 하지만 그 추위에 마음까지 얼어버릴 때면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사는 삶도 한 번 쯤 꿈꿔볼만하다. 따뜻한 곳에서 몸 안에 기운을 불어넣었을 그녀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하다.

 

 

4.

 

 

 

 

 

 

 

 

 

 

 

 

 

제목만으로도 훅, 하고 들어온다. 누구나 힘든 현재이지만 미성숙과 경험부족으로 더욱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그런 청년들을 위로하고 다그치는 이야기는 많이 보았지만 이처럼 웃음기 가득한 이야기는 오랜만이다.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며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낭만적인 청년들의 모습. 그들을 보다보면 나 역시 힘내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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