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진 작가의 신작을 만나다

 

여름에 읽고 좋은 로맨스 신작 [너밖에 안 보여] 입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806_gam

 

 너밖에 안 보여 세트 - 전2권
신세진 지음 / 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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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 사계절 아동문고 16
앤터니 버커리지 지음, 최정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

 

기숙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아마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새로운 문화를 잔뜩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게다가 이 책의 주인공인 제닝스와 더비셔가 벌이는 말썽으로 인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꾸만 말썽을 부리게 되는 제닝스와 더비셔의 모습에서 그들의 순수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러 말썽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자꾸만 엉뚱한 사건을 연속적으로 터뜨리는 그들의 이야기.

 

이 책의 저자가 실제 사립 기숙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나중에는 기숙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하니,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단순히 가공의 인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일 내가 이런 기숙학교에서 지냈다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을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선 초등학생들에게 기숙학교란 먼 일인 듯 싶어서 더욱 부러운 마음도 들더군요.

 

전교생 79명인 기숙학교라면 선생님과 아이들도 모두가 서로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 속에선 재미난 일상의 모습이 나오고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아이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져서 또 부러운 마음이 다시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은 늘 바쁘게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옵니다.

 

오락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한 제닝스가 선생님의 말씀대로 우표수집을 하려고 하다 벌어지는 엉뚱한 소동, 게다가 그 소동을 마무리하는 과정 역시 예상밖의 해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지요.

어느 학교나 한 분씩은 존재하는 것 같은 권위적인 선생님의 모습도 친절한 선생님의 모습도 모두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가 영국에서는 25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는데 이 책 시리즈들을 다 만나보고 싶습니다. 과연 다른 첵에서는 제닝스가 또 어떤 엉뚱한 짓을 할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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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 두렵거나, 외면하거나 Nature & Culture 2
앤드루 로빈슨 지음, 김지원 옮김 / 반니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지진 - 두렵거나, 외면하거나

 

지진이 인류의 문명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사람들에게 피해가 별로 없었던 적도 있지만 엄청난 데미지를 안겨준 적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진은 발생한 지역의 황폐화 뿐 아니라 사람들의 정서와 생각들, 인류의 문화까지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인류가 지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한 지진의 과학적 원리는 어떠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지진을 연구하는 학문인 지진학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도 알 수 있지요. 그동안 역사 속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에 대한 내용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지진을 예측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인류가 과연 지진과 현명한 공존을 할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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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중급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최태성.장종근 외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기타)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역사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한 역사공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꽤 잘 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교재가 있더군요. 그래도 시험공부는 EBS교재가 좋겠다는 생각에 첫번째 도전에서 [EBS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중급]교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아서 처음 공부할 때 부담이 덜 가는데다, 한 달동안 매일 공부해서 단기완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라 그 구성도 마음에 들더군요. 일단 중급(3,4급)에 도전을 해서 성공을 하게 되면 내년에는 고급(1,2급) 시험까지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출문제와 예상문제가 적절하게 잘 수록되어있는데다, 요약정리가 잘 되어있어 저와 같이 시간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인 것 같습니다.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아도 이 교재는 참 잘 나와있어서 초등 고학년에서부터 중학생들의 역사공부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9개의 각 단원마다 핵심주제와 개념 정리가 잘 되어있는데다 그 옆에 함께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지도와 사진들을 수록해놓은 점도 집필진들이 교재를 만든 노력과 수고를 엿보게 하는군요.

 

알찬 내용 왜 EBS 교재인지 이 책을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을 하며 남은 시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많은 시간을 공부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처음 도전하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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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이야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와 내 가족이 살고싶은 바로 그 집

 

역시 칼데콧 상을 받을 만한 멋진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에게는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은 소망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우리가 어렸을 적 살던 농촌의 풍경을 떠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논두렁에서 개구리를 잡고 놀고 개울가에서 멱을 감고, 겨울철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면 신나게 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하던 어린시절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저 먼 시골 마을에 작은 집 한 채가 있습니다. 아담하고 아름다운 그 집은 푸른 들판이 우거진 작은 언덕 위에 있었지요. 보기만 해도 튼튼해 보이고 예쁜 집에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가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작은 집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침에 해가 뜨고 밤이 되어 달과 별들이 뜨는 모습과 계절의 변해감에 따른 봄,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의 모습들이 무척 잘 보였지요. 바뀐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점차 달라집니다.

봄이 되면 사과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 아래 강아지와 함께 굴렁쇠를 들고 달리는 아이의 모습이, 여름이 되면 웅덩이에서 헤엄치는 꼬마의 모습이, 가을이 되면 학교에 가는 꼬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의 풍경아래 눈사람을 남들고 노는 아이드르이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또 이 책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변해감에 따라 점점 산업화 도시화 되어가는 모습도 느낄 수 있답니다.

어느 날 아침 말이 끌지 않는데도 움직이는 수레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꼬불꼬불한 길이 점점 넓어지며 평평한 도로가 만들어지고 새 도로를 따라 작은 집들이 점점 생기더니, 자꾸 도로가 만들어지고 점점 커다란 아파트 등 높은 집들이 생겨납니다.

도시로 변모하는 모습들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은 집의 외로와 하는 모습을 통해 점점 삭막해진 도시와 사람들의 마음으로 인해 잃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과 감정들을 잘 깨닫게 하는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나중에 다시 옛날 살던 집과 같은 장소를 찾아 떠나는 작은 집의 결말이 더욱 좋아서 이 책을 자꾸만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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