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우리의 ‘생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닌 것이 없다. 비록 의식하지 못한 질문일지라도 말이다.
점심시간에 정한 메뉴는 "무얼 먹어야 맛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이다. 만일 의식적으로 다른 질문을 했다면("무얼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생각은 또 다르게 작동했을 것임이 틀림없다.
둘째, 질문은 의식의 초점을 붙들어 맨다.
몰입이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의식적으로 질문을 던지면("이 글의 핵심 메시지는 뭐지?") 흩어지는 집중력을 긁어모을 수 있다.
셋째, 질문은 기분을 순간적으로 바꿔준다. 의식의 초점을 옮길 수 있는 것도 질문의 기능이므로 현명한 질문을 하면 기분이 바뀐다.
예를 들어 분노가 번질 때 "만약 이 상황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무엇일까?" 하고 의식적으로 질문을 던져보자. 순간 분노가 줄어들 것이다.
질문은 마음의 시선을 통제할 수 있는 도구다. 당신은 의식적으로 질문을 던짐으로써 질문의 강력한 힘을 활용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던지는 질문이 삶을 만드는 질문이며 질문의 수준이 곧 삶의 수준이다.
핵심은 공부 환경이 자신에게 효율적이냐, 그리고 얼마나 많이 공부를 해내느냐다. 책상 정리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그저 더 열심히 공부하자. 그러면 책상은 생태계처럼 자연스럽게 당신의 공부 스타일에 맞춰질 것이다.
책상 위가 지저분한 편이었던 아인슈타인Einstein은 책상 정리를 이야기하는 이에게 이렇게 핀잔을 준 일이 있다. "어지러운 책상이 어지러운 머리를 뜻한다면 빈 책상은 빈 머리를 뜻하는 것인가."
첫째는 구체적인 목록을 작성해 무조건 지키는 것이다. 이를테면 ‘공부할 때 책상에 엎드리지 않기’와 같은 식이다. 하근기下根機를 위한 방법이다. 여기서 근기란 사람이 가진 기본적인 내공이나 자질을 말한다.
둘째는 인과 관계를 곰곰이 따져보는 것이다. ‘책상에 엎드리면 연필로 끄적거리는 자세가 된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중근기中根機를 위한 방법이다.
셋째는 밝은 하나의 생각으로 마음을 꽉 채우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이 충만하면 어깨가 쫙 펴지고 좋은 의욕으로 가득 찬다. 이것이 상근기上根機를 위한 방법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그것들을 일일이 금지할 수도 있고 불이익을 논리적으로 따져볼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미국의 목사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의 긍정적인 생각이 수천 개의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낸다."
당신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말라. 실수라는 비용을 치르면 경험이라는 대가를 얻는다.
미국의 목사 윌리엄 채닝William Channing은 "실수는 그것을 통해 우리가 발전해가는 훈련이다"라고 했다. 경험을 가슴속에 새기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면 남는 장사다.
‘사랑한다’보다 더 예쁜 사랑 고백이 있을까. 일본 메이지 시대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잘 쓰지 않았다.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는 고심 끝에 "I love you"를 "달이 참 예쁘네요"라고 번역했다. 가만히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겠다. 누군가는 당신에게 그 말을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라고 옮길 수도 있으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주려고 한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람들이 내가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안다면, 나의 기술이 조금도 대단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던 미켈란젤로Michelangelo가 떠올랐다.
메타 인지란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메타 인지가 높다는 것은 ‘내가 지금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다.
첫째, 공부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피드백할 것. 자꾸 계획을 세우고 시도해봐야 자신의 능력치를 가늠하는 눈이 생긴다.
둘째, ‘준비를 끝냈다’면 그것을 말로 설명해볼 것. 사람은 자기가 완전히 이해한 것만 설명할 수 있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일은 자동차 운전과 같다.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생각은 가속 페달이고, ‘너무 어렵다’는 소극적인 생각은 브레이크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고, 무조건 넘어야 할 산이니 장애물은 보지 말자. 당연한 것들이다.
마사이족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자와 마주쳐도 놀라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틀림없이 사자와 만나게 되리라는 사실과 자신이 사자를 물리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처럼 당신도 장애가 아닌 목표에 집중하자. 당신의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야 한다.
영국의 시인 한나 모어Hannah More는 이렇게 말했다. "목표를 보는 자는 장애물을 겁내지 않는다."
사람들은 환경에 의해 인생이 좌우된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환경을 해석하는 태도다.
나이가 많아 공부하기에 늦었다는 사람이 많지만, 살날이 많지 않으므로 시간을 아껴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당신이 공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성취가 달라진다. 만약 당신이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공부가 원래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까닭이다.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이렇게 말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이라도 견딜 수 있다."
그때 깨달았다. 하나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음을. 하나를 지켜내면 세상을 지켜낸 것이고, 하나에서 물러서면 세상에서 물러선 것임을.
공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공부도 하나의 세상이다. 공부를 피해 달아나면 세상을 피해 달아나는 셈이다.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세상이 공부이기에 공부를 이기면 당신은 세상을 이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사람은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 쉽게 좌절한다. 그런데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좌절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원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기를 계속 기도한다. 그러다 좌절감이 쌓이면 자신감이 약해지는데,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다. 자신감을 상실한 채로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 그러나 언제라도 같은 자세로 노력할 수는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가능한 일이며,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책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어떤 책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어쩌면 당신이 집을 다음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당신이 대단히 성공한 누군가의 이름을 댄다면 나는 그가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겪었는지 보여줄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실력 있는 사람이라도 반드시 초보자였던 때가 있었으며, 아예 입문조차 하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처음 피겨 스케이팅 슈즈를 신던 날, 그녀는 전 세계의 모든 피겨 선수들보다 아래에 있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지금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단지 맨 아래 계단에 있는 것뿐이다.
당신이 할 일은 오직 2가지다. 계속하는 것,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는 것. 이것들을 해내다 보면 반드시 당신은 만족할 만한 높이에 닿을 것이다.
금메달을 딴 선수처럼 팔을 벌려 포효하는 우울증 환자는 아무도 없다. 우리의 상태가 특정한 자세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바꾸는 일이 마음대로 안 된다면 몸을 통해 마음에게 지시하는 법을 배우자. 당신의 몸은 지휘관이 흔드는 깃발이다. 당신의 마음은 깃발의 지시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성공의 비결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단순하다. 살을 빼고 싶으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된다.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으면 두루 만나고 더 주면 된다. 시험을 잘 보고 싶으면 덜 놀고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문제는 단지 그 비결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다.
간단한 약속(윗몸 일으키기 하루 30개)은 너무 간단해서 잊어버리고, 어려운 결심(매일 새벽 5km 달리기)은 너무 어려워서 지키지 못한다. 이래저래 실천하지 않으니 성공은 항상 요원한 일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보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신이 할 일을 가장 단순한 말로 적어보자. 딱 한 가지만 말이다. 그것만 실천해도 당신의 삶은 확실히 달라진다. 성공의 비결은 정말로 단순하다. 그렇지 않은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대통령이 되기 전 미국 최고의 부동산 개발업자였다. 그는 시골 변두리에 2층 주택 한 채를 짓는 일보다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초고층 빌딩을 세우는 일이 더 쉽다고 말했다. 작은 집 한 채에는 아무도 투자하지 않지만, 초고층 빌딩을 세운다고 하면 이슈가 되어 투자 받기 쉽기 때문이다.
당신이 가진 목표가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수록 실현 가능성은 커진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은 일개미처럼 꼼꼼하게 짤지언정, 도달하고 싶은 곳은 환상적이고 아름다워야 한다.
미국의 건축가 다니엘 번햄Daniel Burnham은 이렇게 말했다. "계획을 작게 세우지 말라. 작은 계획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력이 없기에 오히려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단순한 기술을 가장 잘 구사하는 자가 고수다. 최고의 공부법도 단순하다. 집중할 것, 많이 할 것, 많이 연습할 것, 그리고 다 알고 넘어갈 것. 당신의 공부가 깨끗한 머리치기처럼 단순하기를. 그래서 당신도 언젠가 당신의 분야에서 고수가 되기를 바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도 이렇게 말했다.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성공은 실력에서 나오고, 실력은 배움에서 나온다. 배움은 경험에서 나오는데, 경험은 도전으로 얻는다. 물론 도전하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성공에 빨리 닿으려면 빨리 실패하고 빨리 배워야 한다.
프랑스의 작가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는 말했다. "또 실패했는가? 괜찮다. 다시 실행하라. 그리고 더 나은 실패를 해라."
같은 스마트폰을 가지고도 어떤 사람은 비즈니스 툴과 어학기로 사용하지만, 어떤 사람은 겨우 ‘점프하고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기’로 쓴다. 같은 기계인데도 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다. 고작 스마트폰도 이런데, 우리의 두뇌는 어떨 것인가. 엄청난 잠재력의 두뇌로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신경-언어 프로그래밍)에서는 성공에 이르는 핵심적인 기술로 ‘본받기Modeling’를 제안한다. 우리가 원하는 성공을 이미 이뤄낸 사람이 있고, 우리 역시 그 사람과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본받기’를 한다면, 그 사람이 얻은 것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NLP의 핵심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본받기의 달인, 최고를 따라 해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다.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일단 먼저 간 사람을 따라가면 된다.
이에 대해 캐나다의 컨설턴트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이렇게 요약했다. "성공은 실마리를 남긴다."
공부도 결국 본받기다. 원어민을 잘 따라 하는 사람이 영어를 잘하고, 수학자들의 사고 체계를 잘 모방하는 사람이 수학을 잘한다. 잘 만든 PPT를 따라 해서 비슷하게 만들면 얼추 훌륭해 보이지 않는가.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본받기를 하자. 당구장에 가면 당구를 잘 치는 친구의 자세를 따라 하고, 스키장에 가면 보드를 잘 타는 친구의 자세를 흉내 낸다. 공부도 똑같다. 바로 그렇게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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