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과 걷다 - 크라스키노에서 상하이까지
박영희.최종수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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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사 #안중근과걷다


책을 선택한 이유

안중근 의사가 걸어갔던 길을 함께 걸으면서 나라를 위한 뜨거운 의지를 느끼고 싶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러 가는 그 과정을 읽고 느끼고 싶었다. 이 여정을 함께하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거사를 임하셨을까 매우 궁금했다. 학교 다닐 때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위대한 영웅으로만 배웠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왜 이 사람은 사랑하는 어머니, 가족을 뒤로 한채로 자신의 목숨을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을 했는지를 엿보고 싶었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잘 살고 있는 밑바탕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부끄러운 점은 이런 선조들에게아직 친일을 청산하지 못했고, 국민들간 이념이나 정치적으로 분열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을 우리가 살면서 차츰 고쳐 나가 안중근 의사와 같이 우리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분들의 뜻을 받아 우리도 우리 자손들에게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나라를 물려줘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

책의 첫 부분에 지도가 하나 나와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할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지역을 표시해 두었다. 이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참 너무 안타까웠다. 한반도 안에서 할 수 없는 독립 운동을 안타까움이 보였다. 처음 보는 생소한 지역 이름에도 뭔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듯 하다. 나는 아직도 이런 상상을 해본다. 내가 만일 이 일제 강점기에 살았다면 어떤 사람이였을까? 친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실에 수긍하고 일본인의 눈치를 보며 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독립 운동이라는 것이 자신의 목숨 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집안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에 더욱 위대하고 존경받아 마땅한 위업이라 생각된다.

안중근 의사가 걸었던 길을 책을 통해서 하나 하나 느끼고 싶다.



대한독립이라는 네 글자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1909년 연추에서 12명의 동지들과 함께 왼손 무명지를 끊어 그 피로 쓴 글자 이다. 이 때의 안중근 의사의 독립에 대한 큰 의지를 볼 수 있었다. 태극기를 한참 동안 바라보니 왠지 나의 왼쪽 무명지 손가락이 찌릿함을 느끼는 착각을 하기도 했다.


<대동공보> 편집국장이였던 이강이 글이다. 이강이 왜 이토의 저격수로 안중근을 낙점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안중근의 고상한 인품과 빛나는 눈 그리고 사격술.

이강의 글에서 안중근 의사의 그 늠름한 모습을 잠시나마 그릴 수가 있었다.


안중근 의사와 우덕순의 세 가지 계획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두 번째 세 번째 계획은 위대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죽음을 각오하고, 일본의 부당한 대한 제국의 점거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에 너무나 가슴이 뜨거워졌다.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자식 걱정일 것이다. 어느 부모도 자식을 먼저 앞세우려 하지 않을 것이고, 자식의 생사가 걸린 일에 목숨을 걸고 지키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성녀 여사는 사형 선고를 받은 아들에게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라는 말을 아들에게 해주고 수의를 보냈다고 한다. 어쩌면 안중근의 독립에 대한 투지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는지 모른다.

역사 위인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특히 독립 투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연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지를 상상해본다.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말이다.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나의 생각]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처단하는 거사를 치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그 불굴의 의지가 꺾이지 않았던 것도 바로 이들의 도움이 큰 몫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거사를 위해 끝까지 곁에 있었던 두 사람 바로 우덕순 의사와 조도선 의사. 이토가 어디에 내릴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안중근은 하얼빈으로 그리고 우덕순과 조도선은 차이자거우 역에서 거사를 준비 했다. 그리고 끝내 이토는 하얼빈에 도착해 안중근 의사에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런 거사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과 희생이 있었고, 그 중 끝까지 함께 했던 우덕순과 조도선의 역할도 큰 몫을 했다. 비록 직접 이토를 죽이지 못했지만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감사하다.

죽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한다는 안중근 의사의 글이다. 죽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힘쓰겠다는 말씀이 가슴 속에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책의 말미 부분에 안중근 의사와 김구 선생의 인연 맺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렇게 순국 열사들은 서로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고 독립 운동을 할 수 있는 의지를 서로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윤봉길 의사도 안중근 의사의 동생인 안공근의 도움을 받아 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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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거울 - 당신의 언어가 당신을 비춥니다
최지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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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말거울


책을 선택한 이유

말 거울이라는 책의 제목에 이끌렸다. 나는 평소 말의 태도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 한다. 그래서 대체로 욕설을 삼가하고, 험한 말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도 간혹 들어 있는 비속어 특히 졸X, 씨X와 과장의 표현으로 앞에 개를 넣는 욕설과 비슷한 단어를 사용하면 나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진다. 그 사람이 말하는 언어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사람을 표현하는 모습 중에 하나의 단서라는 생각도 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나의 말의 습관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공손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고쳐야할 습관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이를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나를 보고 성장할 아이의 말 습관 때문이다. 아이와 있으면서 가장 많은 상호작용이 바로 의사 소통이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은 감정의 통제가 안되어 말 실수 할 때가 많다. 그래서 그 점도 고치고, 아이에게 좋은 말 습관을 길러주게 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문구

어쨌든 '말'을 해야 한다면: 일단 쓰자 -P54-

[나의 공감] 구술로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는 구술은 자칫 말이 길어질 수 있고, 전달하려고하는 내용의 논지가 흐려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한다. 글쓰기를 통해서 필요없는 미사어구를 없애고, 주어 목적어 서술어의 간단한 문장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문장을 청자들에게 전해준다. 그래서 간결하고, 명괘하고, 설득력있는 대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갑자기', '즉흥적으로' 말해야 되는 상황에 대한 조언도 해주었다. 그 때는 말하고자 하는 핵심 단어, 핵짐 주제 하나만 생각하면서 주제와 부합되는지만 고민하면서 말을 이어나간다고 하면 된다.

말하기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바로 '독서' -P82

[나의 공감] 역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 요건이라는 것에 큰 공감을 가진다. 아이를 키우면서 읽은 육아서 덕분에 독서의 매력을 느꼈다. 육아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많던 나에게 육아의 선배들이 말하는 여러 사례와 어떤 마음으로 육아를 해야하는지 결국 육아와 나를 키우는 방법을 둘다 얻게 되었다. 육아서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책들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에 한권도 안읽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1년에 20권정도 읽고 있는데, 어느날 와이프가 "책을 읽더니 말이 늘었다는 것이다" 말의 양이 증가한 것인지, 질이 증가한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서 나의 생각도 정리가 되는 느낌을 스스로 받고 있다. 그리고 독서의 좋은 점을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일 5권 이상의 책을 읽어주고 있다. 덕분에 아이는 책이라는 것이 아주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고 싶다면? 스피치 3법칙 -P138

[나의 공감] 이 글에서는 권위 있는 인지과학자의 주장을 근거로 인간이 기억하는 적정 수준은 3개라고 알려주고 있다. 먼저 글의 구성에서 서론 본론 결론이라던지 첫째, 둘째, 셋째로 글을 나누어 스피치를 한다면 듣는 사람들이 편하게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는 키워드이다. 신제품을 설명할 때 신제품을 설명한 키워드를 세 가지로 한다면 제품의 장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사례로 스티븐 잡스의 이야기를 인용했다. 마지막으로 강조를 할 때도 같은 어휘를 3번 반복해서 조합하면 전달하려는 메세지에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도 스피치의 3법칙이라고 말한 듯 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머리를 끄덕 거리고 있었다. 많은 정보를 주는 것보다 정리된 딱 3개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의 소통이 더욱 더 잘 될 뿐만 아니라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를 확실하게 인식 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첫 번째 의무: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입니다, 경청 -P224

[나의 공감] 잘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대화라는 것은 상호 소통이지 일방 통행이 아니다. 그것은 대화가 아니다. 여기서 경청의 좋은 팁을 얻었다. 바로 트래킹이라고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예전에 육아서를 읽으면서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쓰면 좋다는 방법이라고 읽은 적이 있다. 역시 육아서나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나 같음을 이 책에서도 느꼈다.

특히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청을 통해서 상대방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언변은 기술 습득과 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지만 청자의 진심은 경청을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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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도시 -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사감의 도시
최민아 지음 / 효형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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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눈감고도시



책을 선택한 동기

여행에 대한 생각이 조금 씩 바뀌고 있다. 예전의 나의 여행은 시각적 여행이 주를 이루었다. 그래서 많은 곳을 가서 많은 곳을 보고 오는 여행이 주로였다. 그리고 그 시각 조차도 사진으로만 담기 바뻤다. 나의 눈으로 그 모습을 담아서 나의 머리 속에 오래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컴퓨터 속에 잔뜩 저장하기만 했다. 지금의 여행은 시각 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도 동원하고 있다. 자연을 좋아해서 온통 푸르른 산 속으로 자주 여행을 간다. 온 세상이 파란 자연을 보고, 새소리와 개울물 흘러가는는 소리는 나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큰 힐링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아직 파리는 가 본 적이 없지만, 언젠가는 딸과 아내와 함께 유럽 여행을 갈 것이다. 파리에 꼭 가고 싶다. 그래서 예습 차원에서 이 책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맡을 수 있는 도시를 느껴보고 싶었다. 보는 만큼 보고, 아는 만큼 느끼기에 여행에서 예습은 꼭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느끼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1. 도시의 냄새를 맡다


[나의 공감] 냄새와 향기는 무슨 차이일까? 냄새는 약간의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듯 하다. 꽃냄새라고 하지 않고 꽃향기라고 하며, 똥향기라고 하지 않고 똥냄새라고 한다. 파리라고하면 아름다운 조형물과 건축물로 인해 이 도시에 가면 향기가 나지 않을까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17세기의 파리는 길거리에 똥 오줌이 가득차 있고, 목욕을 하지 않고, 가발을 자주 사용했던 루이 14세의 왕도 악취를 가리기 위해 향수를 썼다니 내가 생각하던 파리는 정말 다르다. 어제 우리 딸이 이야기하던 더러운 파리의 원래 이름이 프랑스 파리에서 따온게 아닐까 싶다. 서풍이 부는 프랑스이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서쪽은 부촌 동쪽의 빈촌이라는 현상이 생겨나는 것도 냄새가 역사에 큰 영향을 준 것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이런 냄새를 해결한 것은 바로 하수구를 지하화한 덕분이고, 오물의 악취에 벗어나 우리는 파리의 아름다운 조형물, 건축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 도시의 소리를 듣다

[나의 공감] 여행을 하면서 도시의 소리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쓴 적이 없다. 보거나 먹거나 체험하거나 이런 방법으로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보는 것, 먹는 것 만큼 여행에서 듣는 것도 빼 놓을 수가 없어졌다. 날카로운 도시의 소리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의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면 온몸에 분포해 있던 경직된 근육이 느슨해지고, 이 느슨한 근육으로 인해 마음과 생각이 한층 가벼워진다.

그리고 요즘 하는 것은 바로 해설을 듣는 것이다. 숲에가면 숲 해설을 신청해서 듣고, 박물관에 가면 큐레이터에서 설명을 듣는다. 도시의 소리는 아니지만, 이 도시가 어떻게 형성되고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지에서 들으면 여행의 기쁨을 더 크게 느끼는 듯 하다.

도시의 소리에서 길거리 음악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요즘은 어디든 버스킹이 많아서 우리 집 주변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듣기 좋은 음악소리가 많이 들린다. 파리 역시 샹송이나 아코디언의 음악이 흘러나 온다고 한다. 각 도시마다의 음악은 다르지만, 그 음악을 통해서 도시의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은 같을 것이다.

3. 도시의 피부를 만지다.


[나의 공감] 도시의 피부는 대부분 시멘트나 아스팔트라고 머리 속에 떠오른다. 여름이면 뜨겁고 이글거리며 열 아지랑이를 피어오느게하는 아스팔트는 보기만해도 너무 뜨겁다. 건축의 역사는 아마 재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주변의 재료를 이용하여 비 바람을 막았다고 한다면, 중세에는 교회, 성당, 성 등의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재료를 구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기술 개발과 건축가들의 창조성으로 인해 다양한 건축물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어떤 것이 미의 기준에서 더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유럽의 성당은 아마 몇 천년 후에도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파트는 커튼월로 되어 있다. 커튼월이 외부에서 보면 참 이쁘다. 외벽이 대부분 유리로 되어 있어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색깔이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촉감은 좋다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름에는 뜨겁고, 겨울에는 너무 차갑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비록 나는 현대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과거의 흙으로 지은 전통집이 더 좋은 것다. 비록 열 효율을 떨어질지언정 너무 극단적인 온도 차는 보이지 않으니 잠시 기대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4. 도시의 맛을 느끼다

[나의 공감] 참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맛에 따라 도시의 발전 방향이 정해진다는 가설말이다. 하지만 일리가 있는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우리 나라 역시 어느 지역의 이름을 대면 특정 음식이 떠오르는 곳이 많다. 횡성은 한우, 전주는 비빔밥, 춘천은 닭갈비와 막국수. 왜 이 지역에서 이런 음식이 생겨났고 유명해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면 재밌을 것이다. 바로 그 지역에서 많이 나는 음식을 재료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 책에서 말하는 의정부와 부대찌개 역시 6.25 전쟁의 역사로 인해 생긴 특징이다. 요즘은 맛집 투어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 지역에 유명한 식당이 있다면 그 식당을 주면으로 동일한 메뉴의 '원조'집에 많이 생기는 해프닝도 있다.

맛도 역시 여행에서 빼 놓을 수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에서 영양분을 공급해줘야지 시각, 촉각, 청각이 제대로 작동해서 도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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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4
박태균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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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호르몬어떻게해결할까?



책을 선택한 이유

필환경을 실천해야하는 지금 꼭 알아야하고 필요한 지식이다. 환경을 지키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고,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몇 달 전 아이의 어린이 집에서 프로젝트 수업으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주제로 한달동안 활동했던 적이 있다. 그 후 부터 우리 아이도 이제 환경이라는 것이 우리가 꼭 보호해야하는 것이고 그 행동이 우리를 지키는 행동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 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생활 상식이라 생각된다.

책을 다 읽고 느낀점

환경 호르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동안 안전하다는 물질이 하루 아침에 위해성 물질 또는 발암 물질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의 위해 새로운 화학 물질이 개발되지만 정작 이 물질이 인체에 주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더디기만하다. DDT, 가습기 살균제, 비스페놀 A, 나노 물질 등 우리의 삶에 아주 근접했던 물질들이 우리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평생 고통을 받을 상처를 주고 있다.

다행히 요즘은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고 있다. 국가와 개인이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점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환경 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알기 때문에 조심할 수 있고, 내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읽기 정말 잘한듯 하다.

이 책을 통해서 환경 호르몬을 없앨 방법은 없어 보인다. 환경 호르몬이 어디에 쓰이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지하고, 잘 피하고, 잘 배출하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문구

환경 호르몬에 대한 영향 P37

[나의 걱정]세계 여러 나라에서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특히 생식기의 이상으로 인한 현상들이 많다.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 할 호르몬들이 분비되지 않고, 그의 반대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발 시킴으로 인해 걱정스러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서는 동물들의 사례를 이야기하지만, 먹이사슬의 최상단에 있는 우리는 이런 위험에서 크게 벗어 날 수 없다. 그리고 여기에서 보여준 사례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재료에 어떤 환경 호르몬을 유발시키는 제품이 있는지 그리고 그 영향은 어떤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우리는 모든 순간이 환경 호르몬의 위험성에 노출 되어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화학제품이 덜 들어간 것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나를 위함이거니와 나의 자식 그리고 나의 자식이 나을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한다.

생물농축 이론을 수용한다면 모유는 온갖 오염물질의 '저수지'일 수 있다. -P53

[나의 걱정]너무나 우려스러운 문구이다. 모유의 긍정적인 효과로 우리는 아이를 키울 때 100% 모유 수유를 했다. 하지만 모유가 온갖 오염물질의 저수지일 수 있다는 말은 우리 아이에게 해로운 것을 먹였다는 생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을 준비하기 이전부터 이런 환경 호르몬을 피해야하는데 지금 생각은 어떻게 피할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다. 모든 화학 제품 속에서 심지어는 공기 조차 미세먼지로 인해서 안전하지 못한 지금 삶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되새겨 물어볼 뿐이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피해야할 방법은 알려주지는 못하지만, 체내에 있는 화학물질을 배출 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바로 현미밥과 빨주노초파남보 컬러 채소를 껍질째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기에는 식이섬유와 파이토케미컬이 엄마 몸속에 축적된 다양한 화학물질을 체외로 배출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환경 호르몬에 취약한 태아.여유아와 사춘기 -P74

[나의 걱정]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금지 화학물질로 지정되었던 물질이 딸 아이의 몸에서 검출 되었다는 캐나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환경호르몬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세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자손에게 되물림 되는 것을 보여준 끔찍한 사례이다. 내 부모 세대는 엄청난 산업화를 겪었고, 그 산업 현장에서 유해성에 대한 정보 없이 이름 모를 화학물질에 장시간 노출 되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슬레이트 판으로도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처럼 점차 새로운 화학 물질의 개발의 속도와 이 물질의 안전한가의 검증 속도가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나중에 나의 자손들이 어떤 환경 호르몬을 가지고 태어날지도 너무나 걱정된다.

세상의 모든 환경 호르몬 -P94~

[나의 걱정]이 장부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사용하는 제품에 있는 모든 환경 호르몬 물질을 알려주고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치약에도 환경 호르몬 물질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파라벤이다. 치약과 아기 물티슈, 화장품, 해열제와 같은 제품에 들어간다고 한다. 또 다른 것은 비스페놀 A 이다. 이 물질은 영수증이나 순번표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나는 왠만하면 영수증을 버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일회용 종이컵이다. 105도 이하에서는 대체로 안전하다고 하지만 오래 사용하게 되면 표면에 있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도 있다. 특히 다시 재사용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방법 -P172

[나의 공감] 먼저 환경 호르몬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라고 한다. 완전히 피할 수 는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제품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화학 제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준다. 또한 어쩔수 없이 나도 모르게 섭취된 환경 호르몬을 잘 배출 할 방법도 알려준다. 바로 육류 대신 과일.채소를 즐기며, 현미.잡곡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방법이다. 특히 술은 자제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디톡스는 간의 부담을 높이는 행동을 피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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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현영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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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100세건강이속에있다.

책을 선택한 이유

두 달 전인가 견과류를 먹다가 "빠직"하는 소리를 느꼈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왼쪽 상단 이빨이 덜렁대기 시작했다. 결국 남은 뿌리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할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빨을 허무하게 잃어버리니 그 소중함을 너무나 간절히 느낄 수 있었다. 이가 빠진 자리가 허전한지 나도 모르게 혀 끝으로 만지게 되었고, 빠진 이로 인해 왼쪽으로는 이제 잘 씹지도 않게 되었다. 이렇게 이빨 하나가 많은 역할을 한다는게 새삼 뼈저리게 느껴진다. 나는 이빨이 약하게 태어나서 누구보다 잘 썩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썩어도 관리를 잘 못한게 아니라 유전적으로 그렇다는 핑계를 하곤 했었다. 하지만 얼마전에 들은 팟케스트에서, 원래 잘 썩는 이빨은 없고, 약한 잇몸이 없다고 한다. 그건 관리를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라는 것이다.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였다. 관리가 소홀한 것을 내 몸 탓을 한 것이였다. 어디 핑계거리를 만들어 자기 합리화를 한격이다. 그래서 그날 부터 불소가 1450ppm 들어 있는 치약도 사고, 치실을 자주 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생각으로 있는 중에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는 책을 소개 받았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이빨과 함께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같이 가고자 한다.

책을 읽고 난 후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장에서 95%이상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하고, 그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건강한 이가 있어야 한다. 나는 이가 좋지 않다는 부모님의 이야기로 난 이가 건강하지 않는 유전자를 타고나서 썩어도 나의 유전자 탓을 했지 정작 문제인 나의 치아 관리 습관을 간과하고 있었다. 건강한 이를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이를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하고, 아이에게도 물려주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치아 관리에 대한 중요하고 꼭 필요한 사항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 책 속에 있는 내용만 숙지한다면 치과는 그냥 검진으로만 다니는 편한 곳이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가는 내용

입 냄새, 어떻게 없애죠? -P24

[나의 공감] 얼마 전 딸이 입냄새가 난다고 고개를 반대 쪽으로 돌려서 잔 적이 있다. 양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난다니 무엇 때문인지 고민이 되었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찾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구취의 90%이상은 구강 내의 충치나 치주염 등 치과 질환이나 혀 뒤쪽의 세균(설태)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부비동염과 위장염, 식도염과 같은 내과 질환이 있어도 입 냄새가 심하다고 한다. 이빨은 잘 닦고 얼마전 치과 검진도 받은 터라 충치는 아닌 것 같았다. 아마도 설태인 듯 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야기 해준 혀 클리너를 구매 했다. 이의 건강 말고도,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방법을 받아들이고 실천할 계획이다.


자연치아 하나 값 3천만원 -P31

[나의 공감] 얼마전에 견과류를 먹다가 부러져버린 내 3천만원이 생각이 났다. 임플란트라는 대체 용품이 있긴 하지만 이빨보다는 좋을리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를 놓쳤으니, 지금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이들을 깨끗하게 지켜서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야겠다.


아이들의 유치, 영구치 건강 좌우합니다. -P164

[나의 공감] 6살 딸의 이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일단 아이에게 치과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은 아이나 부모에게 심적으로 큰 시련이기 때문이다. 유치 또한 영구치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도 익히 들어 유치 관리를 잘하려고 하는 노력했었다. 이 책에서 나의 행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되고 있다고 지지해 주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왜 유치를 잘 관리해야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유치의 충치로 인한 염증은 영구치가 나오는 자리를 좁게 만들고, 고름주머니나 염증이 유치의 뿌리 아래에 있는 영구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튼튼한 이를 주니는 못하지만, 튼튼한 이를 관리할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듯 하다.



좋은 치과란 어떤 치과를 이야기 하는 걸까요? -P212

[나의 공감]맞다. 기본에 충실한 치과이다. 당장 문제가 생긴 치아를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설명해주는 치과라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인천이다. 하지만 난 부산 부모님 댁 근처에 있는 치과를 다닌다. 그 이유는 여기가 믿을만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다. 얼마전 임플란트를 하려고 동네 치과에 갔다가 뿌리를 뽑고 바로 임플란트를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기본 상식으로도 뿌리 부분에 구멍이 있을텐데 조금 이상했다. 물어보지는 못하고 그냥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부산에 들른김에 가서 상담을 해보니, 기본 절차는 뿌리를 뽑고 3개월 이상 잇몸 뼈의 상태를 파악하고 임플란트를 할지 브릿지를 할지 결정하자고 한다. 그리고는 임플란트는 집에 가까운 곳에서 하는게 낫다고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억지로 우겨 한달에 한번씩 내려올 수 있다는 약속을 하고 부산에 있는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했다. 이처럼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도 의사에 대한 믿음이고, 그 의사 선생님은 나를 돈을 내는 환자로 보는 것이 아닌 것을 느꼈다. 나의 믿음이 다른 사람들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난 환자와 의사가 소통이 잘 되는 것이 좋은 병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충치가 많은 아이 '불소도포' 언제 할까요?

[나의 공감] 나는 공대 출신이다. 그래서 불소는 반도체 공정에서 금속을 녹이는 물질로 사용되는 줄로만 알알았다. 하지만 아이의 충치 예방을 위해서 불소를 도포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치과에 가서도 불소 도포를 권유 받았다. 소아 치과에서 불소 도포를 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고, 양치만 잘하면 되지 불소를 꼭 써야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여지 껏 불소 도포를 하지 않았고, 충치 하나 없이 잘 지냈다. 하지만, 이 책과 다른 여러 치과 관련 팟케스트에서 불소도포의 좋은 점을 많이 들어서 나도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다. 적정량을 사용하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치과에서 하는 불소 도포 효과는 보조적일 분 양치질을 잘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얼마전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1000ppm)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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