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거울 - 당신의 언어가 당신을 비춥니다
최지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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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말거울


책을 선택한 이유

말 거울이라는 책의 제목에 이끌렸다. 나는 평소 말의 태도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 한다. 그래서 대체로 욕설을 삼가하고, 험한 말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도 간혹 들어 있는 비속어 특히 졸X, 씨X와 과장의 표현으로 앞에 개를 넣는 욕설과 비슷한 단어를 사용하면 나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진다. 그 사람이 말하는 언어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사람을 표현하는 모습 중에 하나의 단서라는 생각도 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나의 말의 습관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공손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고쳐야할 습관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이를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나를 보고 성장할 아이의 말 습관 때문이다. 아이와 있으면서 가장 많은 상호작용이 바로 의사 소통이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은 감정의 통제가 안되어 말 실수 할 때가 많다. 그래서 그 점도 고치고, 아이에게 좋은 말 습관을 길러주게 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문구

어쨌든 '말'을 해야 한다면: 일단 쓰자 -P54-

[나의 공감] 구술로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정리가 되지 않는 구술은 자칫 말이 길어질 수 있고, 전달하려고하는 내용의 논지가 흐려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한다. 글쓰기를 통해서 필요없는 미사어구를 없애고, 주어 목적어 서술어의 간단한 문장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문장을 청자들에게 전해준다. 그래서 간결하고, 명괘하고, 설득력있는 대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갑자기', '즉흥적으로' 말해야 되는 상황에 대한 조언도 해주었다. 그 때는 말하고자 하는 핵심 단어, 핵짐 주제 하나만 생각하면서 주제와 부합되는지만 고민하면서 말을 이어나간다고 하면 된다.

말하기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바로 '독서' -P82

[나의 공감] 역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 요건이라는 것에 큰 공감을 가진다. 아이를 키우면서 읽은 육아서 덕분에 독서의 매력을 느꼈다. 육아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많던 나에게 육아의 선배들이 말하는 여러 사례와 어떤 마음으로 육아를 해야하는지 결국 육아와 나를 키우는 방법을 둘다 얻게 되었다. 육아서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책들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에 한권도 안읽던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은 1년에 20권정도 읽고 있는데, 어느날 와이프가 "책을 읽더니 말이 늘었다는 것이다" 말의 양이 증가한 것인지, 질이 증가한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서 나의 생각도 정리가 되는 느낌을 스스로 받고 있다. 그리고 독서의 좋은 점을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일 5권 이상의 책을 읽어주고 있다. 덕분에 아이는 책이라는 것이 아주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고 싶다면? 스피치 3법칙 -P138

[나의 공감] 이 글에서는 권위 있는 인지과학자의 주장을 근거로 인간이 기억하는 적정 수준은 3개라고 알려주고 있다. 먼저 글의 구성에서 서론 본론 결론이라던지 첫째, 둘째, 셋째로 글을 나누어 스피치를 한다면 듣는 사람들이 편하게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는 키워드이다. 신제품을 설명할 때 신제품을 설명한 키워드를 세 가지로 한다면 제품의 장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사례로 스티븐 잡스의 이야기를 인용했다. 마지막으로 강조를 할 때도 같은 어휘를 3번 반복해서 조합하면 전달하려는 메세지에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도 스피치의 3법칙이라고 말한 듯 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머리를 끄덕 거리고 있었다. 많은 정보를 주는 것보다 정리된 딱 3개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의 소통이 더욱 더 잘 될 뿐만 아니라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를 확실하게 인식 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첫 번째 의무: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입니다, 경청 -P224

[나의 공감] 잘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대화라는 것은 상호 소통이지 일방 통행이 아니다. 그것은 대화가 아니다. 여기서 경청의 좋은 팁을 얻었다. 바로 트래킹이라고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예전에 육아서를 읽으면서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쓰면 좋다는 방법이라고 읽은 적이 있다. 역시 육아서나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나 같음을 이 책에서도 느꼈다.

특히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청을 통해서 상대방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언변은 기술 습득과 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지만 청자의 진심은 경청을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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