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알아야 할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
최수일 지음 / 비아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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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내가알아야할수학은초등학교에서모두배웠다.



"수학 필요할까?"

나의 학창 시절 40명이였던 우리 반은 나를 포함하여 30프로 이상은 수포자였던 것 같다. 수학은 너무 어려운 학문(?)이였고, 지금도 어렵다. 몇 해 전 초등학교 조카의 수학 책을 무심코 들여다보는데 무슨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이 책이 수학책인지 국어책인지 헛갈릴 정도였다. 사실 나는 수학책을 다시 들여다볼 필요는 없다. 그리고 살면서 수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과 함께 공부할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포기할 수 없다. 아이에게 수학을 알려줄 수 있는 실력은 안되겠지만, 아이와 함께 의논하고 토론해보고 싶다. 그래서 초등 수학을 꼭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띄였다. "내가 알아야할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모두 배웠다." 중고등 수학보다 쉽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선택했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수학적 현상들을 이책을 보고 알려주고 싶다.또한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다.

가우스의 방법(공차로 커지는 수열의 합)

다시봐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큐 테스트나 삼성직무적성 시험에 나올 법한 문제인 듯 하다. 물론 나는 틀렸겠지만 말이다. 가우스는 사고의 확장이 가능했나보다. 여기서 보이지 않는 형상을 만들어서 계산하는 아이디어는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나는 같은 비율로 줄어들기 때문에 줄어든 비율을 나눠 일일이 더했을 것이다. 그 방법도 저자가 설명해 놓았다. 보통 이런 우를 범한다고 말이다. 나는 우를 범했음에도 정답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이 것도 풀지 못한다는 자괴감도 들지만 앞으로 알아가면 된다는 자기 위로를 동시에 하고 있다.

가장 멋진 비율 황금비

황금비의 정의는 가로와 세로의 가장 멋진 비율을 말하며 우리 주변에서 자주 사용하는 명함이나 신용카드에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화가들의 그림의 캔버스의 종이 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런 황금 비율을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해오고 있었다. 내가 아는 황금비는 고대 건축의 미를 보여주는 아테네의 파르테논의 신전, 그리고 비너스 동상, 모니터, 핸드폰 액정등에 쓰였다. 또한 이 황금비가 피보나치수열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많은 것들이 수학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너무 신기하다.

해외 직구 원화로 할까? 자국통화로 할까?

정답은 자국통화로 해야한다고 한다. 왜냐면 환전에 수수료가 들기 때문이다. 현지 해외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물품에 원화료 계산되는 것도 의심해야 한다. 따라서 해외 직구를 할 경우 결제 통화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찾아 현지 통화로 바꾸어 결제하면 수수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나 역시 이 부분은 직구 사이트의 서비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부터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덜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이다.

다리가 3개인 의자와 4개 의자 중 어떤 것이 안전할까?

그야 당연히 다리가 4개인 의자가 무게를 분산시켜주고, 지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주기 때문에 다리가 4개인 의자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반대로 저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든 간 다리 3개인 상태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세개의 다리는 동시에 바닥에 붙을 수 있지만 네개의 다리는 지면이 평평하지 않는다면 한쪽 다리는 뜨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안전성 때문에 다리가 세개인 의자가 더 안전하고, 이 원리로 높은 건물의 내외부 구조물에 삼각형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삼각형 넓이 구하기

분명 배웠음에도 삼각형의 넓이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웠고, 종류가 많았다는게 신기하다. 하지만 분명 이건 내가 학교에 다닐때 배웠고, 내 주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만 몇번이나 글을 읽어야 이해가 된다는 사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원하는 답을 얻는 것이 비록 공식으로는 바로 풀 수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풀 수 있는 것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특히 사다리꼴의 넓이를 구하는 것을 삼각형을 구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비록 이걸 이해하는데 10여분이 소요되었다는 것이 참 안타깝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흥미로운 수학 풀이를 한 것 같아 즐거웠다.




이 책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꼭 읽혀보아야할 책인 듯 하다. 싸인과 코사인의 경우는 어려워 나중에 알려주겠지만 먼 거리에서 건물의 높이를 구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아주 흥미롭고 즐거운 삶의 지혜인 듯 하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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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 뇌과학으로 일상의 조바심을 덜어내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습관
양은우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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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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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당신의뇌는서두르는법이없다



조바심 vs. 조급함"

조바심은 조마조마하여 마음을 졸임, 또는 그렇게 졸이는 마음. 즉 걱정을 이야기한다.

조급함은 참을성 없이 몹시 급한 것을 이야기 한다. 즉 초초한 마음이다.

조바심과 조급함은 둘 다 좋은 뜻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조바심이 들면 조급함이 함께 따라오고, 조급함이 생기면 조바심이 나는 어쩌면 조급함과 조바심은 함께 따라오는 감정의 공동체인 듯 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빨리 빨리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급함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조급함을 바탕으로 일을 처리 하다보면 실수도 생길 뿐더러 이런 실수로 인해 결과에 대한 조바심이 뒤따라 오늘 것 같다. 우유부단한 나의 성격상 조급함과 조바심을 항상 지니고 있다. 그런 감정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된다.

조바심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하는 일에 대한 진도는 더디기 일 수이다. 인간 관계에도 매번 사랑을 확인 하는 등 불안의 감정이 쌓여 상대를 의심한다. 이렇게 믿음에 의한 건전한 인간 관계의 형성에 방해를 주는 조바심은 자신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럼 이런 조바심을 줄이기 위해선 어떤 것을 해야할까? 조바심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이 정신 장애의 심각한 결과를 낳기 전에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조바심을 떨쪄버리기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뇌 습관 만들기를 이야기 해준다.

조바심을 떨쳐버릴 수 있는 3단계 인지 행동 치료 방법은

1. 자기 인식(자신의 심리 상태와 행동 특성에 대해 스스로 깨닫는 것), 메타 인지(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 자각하는 것으로 스스로 조바심이 나서 울반하고 안절 부절 못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 즉 조바심을 인지하는 것

2. 조바심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3. 조바심이 나는 마음에서 즉시 벗어나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

세가지를 살펴보면 조바심이 나는 마음을 인정하고, 이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그 마음이 들면 탈피할 수 잇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조바심이 들면 이 감정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점점 더 조바심의 늪에 빠져들게된다. 따라서 저자는 조바심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나쁜 감정이 들면 나쁜 감정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이런 감정을 가지면 안된다고 숨기고 억죄이는 것보다 인정하는 것이 조바심을 탈출하는 가장 첫 번째 단계라고 말한다.



자존감, 자기 효능감, 자신감"

자존감: 스스로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가치 지향적이며 현재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기 효능감: 미래 지향적인 믿음이다. 특정한 과제가 주어졌을 때 자신이 그것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느냐에 대한 믿음이다.

자신감: 주어진 과제와 상관 없이 전반적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에 대한 확신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의 감정은 아이가 어릴 때 부모의 양육 방법에 의해 가지느냐 아니면 가지지 못하느냐가 결정되는 듯 하다. 어릴 때의 부모의 지지를 받으며,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믿음과 실패에 대한 다시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배운 아이들에게는 이 자존감, 자기 효능감을 바탕으로 하는 자신감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어릴 적의 낮은 자존감, 낮은 자기 효능감은 성인이 되어서 극복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다. 바로 과거의 경험에 의해 현재와 미래도 답습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반면에 어릴 때 부모로부터 안정된 육아를 받으며, 실수의 경험을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있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삶에 자존감, 자기 효능감 그리고 자신감을 밑바탕에 두고 살아나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저자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 후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노력은 적고 작은 목표를 세우면서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실행하기 어려운 원대한 꿈보다는 실천 가능한 작은 꿈을 실현하고, 그 꿈을 조금 더 확장 시키는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내 머릿속의 원숭이"

내 머리 속의 원숭이는 나에게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나를 조바심을 느끼게 한다. 이런 원숭이는 실제로는 뇌의 번연계라고 한다. 기쁘고, 즐겁고, 슬프고, 짜증나는 등의 부정정인 감정이 바로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뇌의 부위인 것이다. 원숭이가 커지는 것을 그리고 이 원숭이이에 나의 이성적인 뇌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내 머릿속에서 몰아내야한다. 그 방법은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그 먹이는 바로 부정적 사고, 게으름, 눈앞에 보이는 즐거움 추구, 자신감 상실,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이다. 이런 먹이가 없다면 우리 머리 속의 원숭이는 살 수 없을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

솔로몬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말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다 지나가면 과거이다. 과거의 선택이 현재가 되고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다. 하지만 그 선택을 바꿀 수는 없다. 과거의 선택이 현재의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할 때 좋은 선택이든 나쁜 선택이든 그 선택은 그 당시에 할 수 있었던 최고,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난 '세옹지마'라는 한자 성어를 자주 생각한다. 과거의 나쁜 일이 미래에 좋은 일이 될 수 있고, 현재의 좋은 일이 미래에 나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지금 좋다고 미래가 좋은 것만은 아니고 지금이 안 좋다고 미래가 나쁘지는 않다는 말이다. 즉, 지금 내가 사는 삶을 자신의 긍정적인 고민으로 당시의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 다시 현재를 사는 것이다. 과거의 슬픔이 지속될 것같은 불안감에 현재를 충실히 살지 못한다면 그 다음에 올 미래도 그리 밝지는 않을 듯 하다.

"멀티 태스킹은 좋은가?"

멀티 태스킹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뛰어난 능력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멀티 태스킹은 인간의 뇌 특성을 거스르는 대표적인 행동 중 하나라고 말한다. 미국 인지학자의 주장에는 한 번에 두 가지의 의식적인 사고 작용을 할 경우 인지 능력이 하버드 MBA 과정을 밟는 수준에서 8세 정도로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나도 멀티 태스킹이 어렵다.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본다거나, 운전을 하면서 대화를 한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 일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여러가지 많이 하는 것보다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조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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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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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대기업때려치우고동네북카페차렸습니다.



"낮술을 한잔했습니다. 친구가 왔거든요.

비도 오고 말이죠. 삼겹살을 구웠죠. 지글지글. 빗소리도 자글자글.

거기에다 소맥을 한 잔 말아서, 탁! 숟가락으로 쳐서 마시니 아~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

뭐, 바랄 게 있겠습니까?"

낮술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으로 너무 부러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낮술은 나른하고 알딸딸한 기분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아직도 해는 중천에 떠 있기에 술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이 더 남았다는 안도감마져 들게 해주는 매력적인 일과이다. 다만, 이러면 돈은 언제 벌고, 애는 어떻게 키우지?라는 고민만 빼고 말이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이렇습니다.

어떻게 살든지 간에 돈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 상태.

전라도 사투리로 '신간이 편한'상태입니다.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딱 그 상태입니다."

이점에서 나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샘이다. 연봉이 높거나, 가지고 있는 혹은 물려 받은 자산이 있어서가 아니다. 나는 충분히 일정 금액의 지출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다. 즉, 나에게 필요한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을 뿐더러 지금 보다도 더 줄여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혼 후 지금도 용돈이라고는 받아 본 적 없지만, 용돈 없이 잘 살았고, 풍족하게 살았다. 그 비결은 바로 마음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 마음이 여유롭고 풍족하다고 생각되기에 금전의 필요성이 남들보다는 조금 덜 가져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회사에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나쁜 사람처럼 보이게끔 만드는 시스템만 있지요.

그래서인지 하지 않아도 될 일, 왜 하는지 모르겠는 일,

하긴 해야겠지만 지금은 필요 없는 일들이 업무의 대부분입니다.

회사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도 태반입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와 경제 시스템, 그리고 집단 이기심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것 같다. 자신의 불행을 타인의 탓을 돌린다. 그런면에서 보면 직장도 마찬가지이다. 업무를 하다보면 같은 회사 사람인지 의심이 갈만큼 함께 일하는 것을 적대시하고, 자신에게 일이 오는 것에 대해 적극 방어하고, 결국 쉽게 갈 일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별일 아닌 것을 별일 처럼 만드는 것도 이해가 힘든 부분이다. 대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대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는 것인데 자꾸 흙탕물에 손을 담근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마도 이 현상은 회사의 시스템이 한 몫하는 것 같다. 함께하는 성공에 대해서는 인색하면서, 실패에 대한 책임은 칼같이 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부서 사람들은 승리의 영예보다는 실패의 리스크를 피하는 식으로 자기 방어를 해 온 하다. 사람이 사는 회사에서 사람간의 신뢰와 협업이 필요한 시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물쭈물하다 이럴줄 알았단다."

남의 일 해주다가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 망설이다 못하고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유명한 극작가도 이런 말을 했으니 나 같이 평범한 회사원은 많이 공감할 명언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이런 표현의 묘비명을 적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건 와이프랑 함께 고민을 해봐야겠다.

이 책은 정말 금방 읽은 책이고, 책을 읽는 동안 갑자기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때려 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낮술,족구 모임, 독서 그리고 수다' 이 모든 것이 부러운 삶이다.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회사에서 정해주는 사람들과 만나서 딱딱한 업무 이야기와 그 업무로 인해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피해를 보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모습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을 스스로 정한다는 것이 참으로 부럽다. 하지만 그럴 용긴는 아직 없는 듯 하다. 언젠가는 모를 일이지만 나도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나와는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나도 어쩌면 이런 삶을 원하지 않을까?하는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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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괄식 영어 스피킹 훈련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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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두괄식영어스피킹훈련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그리고 직장에서 10여년, 자그마치 20여년을 영어에 대한 부담감으로 살아왔다. 그래도 다행히 대학교에 6개월의 어학 연수, 그리고 회사에서는 미국에 1년 10개월의 파견 근무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영어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고객 앞에서 발표를 할 일이 있을 때면 며칠 전부터 스크립트를 적어 놓는 등 이래저래 신경이 곤두 설 수 밖에 없는 나의 삶에서 떨칠래야 떨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영어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스피킹 연습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나의 의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는거야 대충 상황을 고려하고, 단어 하나 못 듣는다고 해서 의도를 파악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말하기는 단어 하나 하나 그리고 문장의 구성과 나의 생각의 정리가 딱 맞아 떨어져야 상대방이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만 다 한다면 제 2 외국어로써 그 능력이 출중하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영어를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머리속에서 영어로 바꾸는 작업을 마친 후에 입으로 영어로 말하는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바와 같이 결론을 이르게하는 여러가지 부연 설명과 예시를 한 후에 결론에 다다르는 미괄식 구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종종 나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가거나 아니면 청자가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추가 예시나 부연 설명을 덧붙여 논지를 흐릴 때가 종종 있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결론부터 먼저 말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두괄식으로

1. 사실 말하기

2. 선택 사항 말하기

3. 의견 말하기

4. 가정해서 말하기

5. 자신에 대해 말하기

각 파트마다 7~13개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각 예시마다

A. 원어민처럼 두괄식으로 말하기(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구조 차이를 보여줌)


B. 원어민식 어구 배치 훈련(한국어로 된 두괄식 구조 그대로 영어로 바꿔 말하는 훈련이다.)


C. 두뇌 입력 훈련(B에서 영어로 적은 말을 세 가지 속도로 듣고 따라 읽는다.)여기서는 QR 코드가 있어 MP3를 들으면서 훈련 할 수 있다.


D. 동시통번역 훈련(우리말을 영어로 말하고 쓰고 듣는 연습이다.)

여기도 역시 QR코드가 있어 전체 문장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추가로 하단에는 스피킹 코치의 족집게 조언이 있어 발음에 유의해야하는 묵음과 잘 들리지 않는 발음 혹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숙어에 대한 부연 설명이 나와 있다.




이렇게 매일 한 유닛씩 반복 연습을 한다면, 나의 영어 말하기 실력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매일 30분 일찍 일어나 영어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런 두괄식 훈련을 통해 나의 습관이 된다면 두괄식으로 나의 주장과 하고 싶은 말을 먼저 전하면 나의 영어 실력은 물론 의사 전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나와 같이 영어 향상에 목마른 와이프에게도 이 책을 권유해주고 싶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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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대화 - 품위 있는 말이 최고를 만든다
이서정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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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 #일급대화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말을 줄임으로써 얻는 시너지, 더 나가 때로는 침무으로 말을 대신하는 것이 중요할 만큼 우리는 말의 홍수 속에 살아간다. 말을 줄이고 침묵을 지켜내는 일이야말로 일급 대화의 비법이 아닐까 한다."

: 이 책에서 말하는 일급 대화의 비법은 바로 '말수를 줄이거나 혹은 침묵이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변이 좋아 상대편으로 말로 굴복시키는 것보다 말을 아끼면서 상대를 설득한다는 내용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든다. 나도 역시 말을 많이해서 좋은 이미지보다는 중후한 매력을 가지고 싶다.

이 책의 내용은 총 5 파트로 나누어져있으며, 각 파트는 10개의 작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파트 1~파트 3은 두 가지의 대조적의미의 표현을 이야기하고 있고, 파트

제 1장은 위로가 되는 말, 비수가 되는 말

제 2장은 공감의 대화, 비공감의 대화

제 3장은 사람을 구하는 말, 사람을 버리는 말

제4 장은 기분 좋게 하는 대화, 유쾌하게 만드는 대화

그리고 마지막장은 결국 말로 사람을 얻는다는 것이다.

제 1장에서의 인상적인 부분은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즉 간결하게 말하는 능력을 키워야하 하는 것이다. 어떤 대화를 나누더라도 핵심만 간추려 이야기 한다면 효과는 훨씬 클 것이다. 쓸데없는 표현을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말을 해야할 때의 다섯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첫째는 '구체적으로 하기이다.' 핵심적인 주제에 집착해서 이야기 해라라고 조언한다. 간혹 이야기를 하다보면 주제에 빗나가는 이야기로 흘러 갈 때가 있는데 말을 할 때는 항상 주제에 벗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이야기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생각을 순서대로 정리하라.' 이다 사건의 시간 순서나 장소의 경우 동서남북의 방향등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 생각을 전달함에 있어서 명확할 수 있다.

셋째, '요점에 번호를 붙여라' 이 방법은 논점을 잃을 염려도 없고 듣는 사람이 정리하기도 편할 것이라고 한다.

넷째, '잘 알려진 예를 드는 것이다.' 청중이 공감하지 못하는 사례를 들면 오히려 주제 파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청중이 알만한 내용의 사례를 들어야 한다.

다섯째, '전문적인 용어는 피하라' 어려운 용어는 청중의 이해도를 떨어뜨리기에 되도록이면 지양해야한다.

그리고 대화의 끝맺음을 잘하는 법도 설명되어 있다. 처음과 중간이 좋았다고 하지만 마지막의 마무리가 흐지부지 된다면 다된 밥에 재를 뿌리는 꼴이다. 더 나은 생각 전달을 위해서는 끝맺음도 좋아야 할 것이다. 그에 대한 예시도 저자가 알려주고 있어 참고하기 좋을 것이다.



2장은 공감의 대화, 비공감의 대화라는 주제로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말을 잘하는 기술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2장에서는 대화를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래서 주제의 주된 내용은 경청과 공감이다.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특권이라고 했다. 지식은 습득이 용이하지만 지혜는 어렵기에 말을 잘하는 것보다 공감하며 듣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도한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등의 공감의 제스쳐를 하면 대화를 통해서 상대와의 관계를 발전 시킬 수 있다.

3장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말, 사람을 버리는 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 중 인사에 관련된 내용이 깊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였다. 말을 잘하기 위한 첫 단계는 첫 인상일 것이다. 인상이 나쁘면 그 사람의 언행은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아주 크다. 따라서 첫 인상은 중요하다. 그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인사가 아닐까 싶다. 인사에는 여러가지가 내포 되어 있는 함축적인 상호작용이다. 인사라는 단순한 행위에 인사하는 이의 얼굴 표정, 진지함, 목소리등 여러가지 시각, 청각의 작용이 어우러져 상대방에게 호감으로 다가갈 것인지 비호감으로 다가올 것인지 결정되기에 상대방과의 좋은 대화를 위한 첫 걸음이다.

4장은 '기분 좋게 하는 대화, 유쾌하게 만드는 대화'를 이야기 한다. 여기서는 거절할때도 상대방을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다. 거절이라는 것이 참 어렵고 난처하다. 세상을 살면서 설득과 거절의 반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루에 수십번 설득하고, 거절하는 의사표현을 한다. 그럴 때는 저자가 이야기한 것 처럼 거절하되 다른 방법으로 도울 수 있는 진심을 보이면 거절 당한 사람과의 관계가 난처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5장 '결국 말로 사람을 얻는다'에서는 말을 통해서 사람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지만 경청과 배려 그리고 진실된 마음이 곧 사람을 얻는 말의 기본 요소이다. 설득력있고, 목소리가 좋다고해서 청중을 현혹 시킬 수 있지만 청중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진실된 마음이다. 이 진정성을 보여 주는 것이 일급 대화이자 명품 대화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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