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괄식 영어 스피킹 훈련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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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어 #두괄식영어스피킹훈련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그리고 직장에서 10여년, 자그마치 20여년을 영어에 대한 부담감으로 살아왔다. 그래도 다행히 대학교에 6개월의 어학 연수, 그리고 회사에서는 미국에 1년 10개월의 파견 근무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영어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고객 앞에서 발표를 할 일이 있을 때면 며칠 전부터 스크립트를 적어 놓는 등 이래저래 신경이 곤두 설 수 밖에 없는 나의 삶에서 떨칠래야 떨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영어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스피킹 연습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나의 의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는거야 대충 상황을 고려하고, 단어 하나 못 듣는다고 해서 의도를 파악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말하기는 단어 하나 하나 그리고 문장의 구성과 나의 생각의 정리가 딱 맞아 떨어져야 상대방이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만 다 한다면 제 2 외국어로써 그 능력이 출중하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영어를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머리속에서 영어로 바꾸는 작업을 마친 후에 입으로 영어로 말하는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바와 같이 결론을 이르게하는 여러가지 부연 설명과 예시를 한 후에 결론에 다다르는 미괄식 구성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종종 나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가거나 아니면 청자가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추가 예시나 부연 설명을 덧붙여 논지를 흐릴 때가 종종 있었다.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결론부터 먼저 말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두괄식으로

1. 사실 말하기

2. 선택 사항 말하기

3. 의견 말하기

4. 가정해서 말하기

5. 자신에 대해 말하기

각 파트마다 7~13개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각 예시마다

A. 원어민처럼 두괄식으로 말하기(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구조 차이를 보여줌)


B. 원어민식 어구 배치 훈련(한국어로 된 두괄식 구조 그대로 영어로 바꿔 말하는 훈련이다.)


C. 두뇌 입력 훈련(B에서 영어로 적은 말을 세 가지 속도로 듣고 따라 읽는다.)여기서는 QR 코드가 있어 MP3를 들으면서 훈련 할 수 있다.


D. 동시통번역 훈련(우리말을 영어로 말하고 쓰고 듣는 연습이다.)

여기도 역시 QR코드가 있어 전체 문장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추가로 하단에는 스피킹 코치의 족집게 조언이 있어 발음에 유의해야하는 묵음과 잘 들리지 않는 발음 혹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숙어에 대한 부연 설명이 나와 있다.




이렇게 매일 한 유닛씩 반복 연습을 한다면, 나의 영어 말하기 실력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매일 30분 일찍 일어나 영어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런 두괄식 훈련을 통해 나의 습관이 된다면 두괄식으로 나의 주장과 하고 싶은 말을 먼저 전하면 나의 영어 실력은 물론 의사 전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나와 같이 영어 향상에 목마른 와이프에게도 이 책을 권유해주고 싶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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