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리스 2
엘리너 캐턴 지음, 김지원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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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읽어서 그런가?
책 겉표지들에 적힌 (단숨에 읽어내리게 하는 소설, 어마어마한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이런 느낌은 많이 받지 못했다.
가끔 주인공들 사이의 뜻밖의 관계?
이 정도 외엔 거의 생각한 대로 전개되는 그냥 보통의 소설….
인상에 남는 건 너무 무거워서 갈비뼈 금 간 상태에서 읽기엔 매우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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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22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권 읽다가 지루해서 포기했습니다.

지니 2016-05-22 21:13   좋아요 0 | URL
1권은 좀 지루하더군요.

비로그인 2016-05-22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한번 읽고싶었는데 실망스러운 평이 많아 걱정이네요..

지니 2016-05-22 21:12   좋아요 2 | URL
언월님 생각보다는 좀 평범한 책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읽었답니다. 제가 너무 기대를 잔뜩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괜찮았다는 분들의 서평도 있으니 참고하시면서 기회 되실 때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재밌게 읽으신 분도 계실 테니까요~^^.

알레프 2016-05-22 16: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기승전 갈비뼈네요 ^^

지니 2016-05-22 22:48   좋아요 3 | URL
알레프님 하하하 죄송합니다. 온통 갈비뼈에 신경이 가 있다 보니 그리고 이 책들이 꽤 무겁답니다.
그래서 무겁다는걸 표현하려다 보니^^;;
기승 전 갈비뼈~ㅋㅋㅋ이 표현에 빵 터졌네요.~^^
손목으로 들고 읽으시면 손목도 아프실 수 있습니다~^^/

서니데이 2016-05-22 23: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이 무거우면 오랜 시간 들고있으면 힘들어요.
지니님 좋은밤되세요.^^

지니 2016-05-22 23:51   좋아요 3 | URL
정말 그렇더라고요 ㅎㅎ
당분간은 가벼운책 위주로 읽으려고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밤되세요~^^

룰루라떼 2016-05-26 10: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어느새 다 읽으셨네요^^
요즘 한창 바쁠때라~ㅠㅠㅋㅋ
사랑하는 님들 서평을
못 읽었거든요^^ㅋㅋ
지니님 감사~♡
전 요 책 고만 pass해야겠어요^^
느낌 아니까~ㅎㅎ
오늘도 홧팅!하세요

지니 2016-05-26 13:56   좋아요 1 | URL
룰루라떼님 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안 그래도 루미너리스 1권 읽을 때 많이 못 읽었다고 다음에 서평 올려드리기로 했었잖아요~ㅋㅋ
그래서 서평 열심히 잘 쓰려고 틈날 때마다 읽었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뭔가 진도가 잘 안 나가더라고요~ 딱히 재미없다 이건 아닌데….
1권 같은 경우는 계속 걸었는데 엥? 이거밖에 안 왔어? 이상하네! 아직도 여기까지밖에 안 왔나? 요런 느낌!! 느낌 아시겠죠~??ㅎㅎ
그래도 꾸준히 읽고, 혹시나 저만 이런 건가 싶어서 다른 분들 서평 보니 1권을 많이들 지루해하시더라고요~
2권에선 내용전개도 빨라지고 나름 재밌어진다는 서평이 있어서, 또 한 번 잡은 책은 끝까지 읽는 스타일이라^^; 다 읽었는데요.

이 책의 잘못이 있다면 책 표지에 가디언, 인디펜던트, 타임지등의 찬사가 너무 과하게 적힌 것 같아요.
당혹스러울 정도로 빠져들고 무시무시하게 정교하다.
중독성 강한, 놀랍도록 영리한 작품이다.
최연소 맨부커상등...

넘 기대하게 해놔서 기대한 만큼 미치지 못했고….
2권도 생각보다는 그냥 잔잔한….~~;
그냥 우연히 읽게 됐으면 아 이런 책도 있구나 했을 텐데 최연소 맨부커상에다가...완전히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책인 줄 알고 기대감과 반전을 너무 과하게 상상했었나 봐요~
그렇다고 별로다 이런 건 아닌데….
누군가에게 막 추천하고 그러진 않을듯해요.ㅎㅎ
라떼님도 오늘하루~화이팅 하세요~^^*/

룰루라떼 2016-05-26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무런 기대가 없었다면
차라리 나을법한 작품들이
많죠^^
고마워요~♡

지니 2016-05-26 13:57   좋아요 1 | URL
맛점 드세요~~^^*
 

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언제 어디서든 집중만 잘되면 잘 읽는 편이다.
특별히 좋아하는 곳은 약속 있을때 30분 먼저가서 카페에서, 출장 중 비행기에서 (특히 장거리 저녁 비행기에서 무릎담요 덥고 위에 독서 램프 켜고), 집에선 책상이나 침대에서 집중해서 읽는 편이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종이책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고 출장 시엔 크레마와 아이패드미니에 전자책을 가득 담아 간다.
전자책으로 본 책들 중에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은 반드시 종이책으로 다시 구매한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거나 마음에 드는 문장에 줄긋기나 포스트잇 붙이기, 메모를 꼭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종이책으로 구매한다. 크레마로 줄긋기하면 오작동을 많이 해서 인내심이 필요하다.
종이책에 줄긋기,포스트잇 붙이는 건 괜찮은데 책을 반으로 접거나 페이지를 접는 건 아주 싫어한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The Goal , 스토리텔링 진화론, 위험한 과학책, 루미너리스1,2권 루미너리스에 관련된 메모들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책 배열은 분야별, 작가별로 해두는 편이다.
모든 책을 다 갖고 있는 편이다. 요즘 들어 부쩍 책의 양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들어 좀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제인 에어, 쌍무지개 뜨는 언덕, 작은 아씨들, 빨강 머리 앤, 앵무새 죽이기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놀랄 정도의 책은 없고.. 동의보감원본? 1487페이지로 구성된 처방록 이라고 해야 하나? (한글을 찾아 보기 힘들다) 이걸 어찌 읽으려고 샀을까 싶다 ㅋ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톨스토이, 도스도예프스키, 셰익스피어, 움베르토 에코,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등에게 묻고 싶고 궁금한 점도 많지만...
우리나라 작가들을 몇 명 만나본 적 있는데 책 읽고 좋아했다가 만나보고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게 책과 달라서 홀딱 깬 경험이 있어서 솔직히 안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특별히 그런 건 없는 듯. 전집들, 품절도서 등인데 읽고 싶은 리스트에 따로 관리함.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성격상 대충 읽기, 읽다가 멈추기는 안 된다.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 편이라 아직 읽고 있는 중인 책은 있어도 읽다가 내려놓는? 그런 책은 있을 수 없다. 한번 읽은 책은 진짜 졸작이라도 욕을 하며 끝까지 본다.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너무나도 어려운 질문이다. 세 권이라...
1.죠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을 읽으면서 무인도에서 마인드 컨트롤하며 정신 수양하기
2.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전집을 다시 보면서 무인도에서 나도 `신 후보생`이라 생각하며 무인도를 나만의 지구로 만들어 보기 ^^
3.사서삼경을 한장 한장 정독하며 무인도에서의 인간의 삶에 대해 제대로 깊이 있게 사색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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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4-23 17: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든 생각인데 무인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서바이벌 가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살아야 될 것 아닙니까... ㅎㅎㅎ

지니 2016-04-23 20:30   좋아요 1 | URL
그렇기도 하네요~ 제가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많이 다니다 보니 비상착륙이나 사고 시에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메뉴얼이 있는데 거기다 서바이벌 가이드 책을 평상시에 미리 숙지 해두는 걸로 해야 할 듯요~실전은 책대로 안될 수도 있고 또 인간은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편이 쟎아요.
아마도 저는 두꺼운 책 몇 권만 있으면 바나나 나무 밑에서 온종일을 책만 보고 있을 것 같아요 ㅋ 활동 반경이 아주 작을 듯해요. 크크

룰루라떼 2016-04-23 17: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동의보감 원본!!!
오호~소장만이라도
부럽네요^^하핫!

지니 2016-04-23 20:42   좋아요 1 | URL
룰루라떼님 오랜만이네요~
동의보감 원본 ㅋㅋ 20대에는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가 어디서 그리 솟아 나는지 ㅋㅋ30대가 되어 20대 때의 시절을 회상해 보면 무모하지만, 용기와 패기만큼은 너무나 부러운 시절이었네요~^^

blanca 2016-04-23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조셉 머피 책 한참 열심히 읽었던 기억에 너무 반갑네요!!!

지니 2016-04-23 21:12   좋아요 1 | URL
blanca님 저도 너무 반갑습니다~^^죠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을 저는 출장 갈 때 가져가서 읽게 되었는데요. 출장 간 일들이 꼬이고 계약과 일정에 차질이 생겨 패닉상태였는데 비행기 안에서 읽은 잠재의식의 힘이 생각 나서 호텔에서 책을 꺼내 읽으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니 정말 차분해 지면서 대처 방안들도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 하드라고요~
다음날 꼬인 일들도 풀리기 시작하며 무사히 계약을 성사시켰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제겐 의미 있게 된 책이고요~스스로가 긍정의 마인드로 잠재의식을 컨트롤하니 정말 내면의 힘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무인도에 혼자 있게 된다면 일단 생존이 급하겠지만, 그때에도 잠재의식의 힘이 매우 크게 작용할듯해서요. 그래서 무인도에 갈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늘 함께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페크pek0501 2016-04-29 1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번 읽은 책은 진짜 졸작이라도 욕을 하며 끝까지 본다.˝ - ㅋ 저도 이런 편이에요. 그 이유는
그래야 읽었다고 독서노트에 기록할 수 있어서예요. 독서노트에 기록하는 `형식`이 읽는다는 행위의 `내용`에 영향을 주는 셈이죠. 그래서 저는 형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0문답, 즐겁게 읽었습니다.


지니 2016-04-29 15:16   좋아요 0 | URL
pek0501님 저도 독서 노트 기록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저도 형식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진짜 기대하고 가격대도 꽤 있는 신간을 샀는데 너무나도 졸작일 때는 화가 나서라도 끝까지 다 읽고 `별 하나도 아깝다.` 이런 평을 남기죠. ㅋ
저같이 낚여서?? 구매하실 분들에 힌트 정도로 ㅋ
그리고 제가 활자 중독이 좀 있어서 저는 책을 사면 띠지부터 책의 맨 뒤에 지은이 옮긴 이 초판발행,
책 겉표지 앞, 뒷면 전부 읽어야 다 읽은 걸로 생각한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런 특이한 버릇이 생겼답니다 ~^^
대충 중요한 부분들만 읽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 그러면 그 책은 다 읽지 않은 걸로 쳐요. ㅎㅎ 물론 저에게만 적용하는 원칙이지만요~^^

즐겁게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16-04-29 17:13   좋아요 2 | URL
저와 비슷한 면이 있어 웃었습니다.
제가 세탁기를 바꾸면서 새 세탁기의 사용설명서를 끝까지 읽는 걸 보고
가족이 웃었던 게 기억나네요.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대충 살고 싶어졌답니다. 때로는 꼼꼼하게, 때로는 대충... 그런답니다.

지니 2016-04-29 1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pek0501님 하하하~정말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전자 기기들 사용설명서 끝까지 읽거든요~ㅋㅋ
제가 보고서나 자료 분석 하는 일들을 해서 아무래도 직업병도 좀 있는 것 같고 저도 어떨 땐 저가 저 자신을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하며 좀 느슨해지려고도 노력 한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조절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꼼꼼히 보는 편이네요 ~~^^*
 
안나 카레니나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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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매우 순수한 사람이야. 그건 자네의 미덕이자 결점이기도 하지. 자네는 순수한 성격이라 인생 전체가 순수한 현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자네는 공무 활동을 경멸해. 자네는 행위와 목적이 언제나 일치하기를 바라니까. 하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또 자네는 한 인간의 활동이 언제나 목적을 갖기를, 사랑과 가정생활이 언제나 일치하기를 바라지.
하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해.
인생의 변화, 인생의 매력, 인생의 아름다움, 그 모든 것은 빛과 그림자로 이루어져 있기 마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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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18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공부` 활동을 경멸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ㅎㅎㅎ

지니 2016-04-18 18:44   좋아요 0 | URL
설마요~~ ㅋㅋ `공부` 활동은 경멸해도 공부는 잘 하셨을 듯~^^

길상 2016-04-18 2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빛이 없으면 그림자도 없거늘... 문득 둘을 같이 바라볼 수 없기에 빛이 야속하게 느겨져 한 줄 남깁니다.

지니 2016-04-18 21:0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빛이 없으면 그림자도 없을 테고 그림자가 없다면 빛이 존재할 수 없겠죠…. 서로 동시에 바라볼 수 없는 그림자는 빛의 다른 얼굴 인듯하네요~!!

비로그인 2016-04-18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나카레니나.. 엄청난 분량에 지레 겁먹고 도망친 적이 있었는데 내용이 어떤가요? 어렵거나 그러진 않나요?

지니 2016-04-18 21:41   좋아요 2 | URL
분량이 좀 되죠~^^? 제가 워낙 톨스토이를 사랑하는지라~^^ `부활` 을 읽고 톨스토이에 푹 빠져서 바로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안나` 와 `브론스키`의 사랑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죠~
인간의 욕망,사랑,위선등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 구조에 대한 톨스토이의 모든 고민이 집약된 걸작이죠~
19세기에 어떻게 이런 파격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놀라웠고 도스토옙스키나 톨스토이나 그 섬세한 인간 심리의 묘사는 직접 읽으시며 느껴 보시면 아실듯해요~ 어렵지 않아요~~ 정말 아껴가며 읽었던 책 중 하나랍니다~ 모든 것엔 호불호가 있듯이 남자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잘 모르겠지만 전 정말 재밌게 읽었답니다
분량에 겁먹지 마시고 그냥 읽어보세요~ 어느 순간 3권의 책장을 넘기시고 계실 거예요~~^^
다시 도전해보시길 홧팅~^^!!

페크pek0501 2016-04-22 17: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이 소설을 보니 반갑네요. 책으로도 보고 영화로도(드라마였던가?) 봤어요.
사색적인 글이 많아서인지 술술 읽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 거죠.

지니 2016-04-22 19:06   좋아요 0 | URL
아 영화로도 보셨군요~영화는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네요~ ^^
전 읽는 순간 너무 재밌어서 손을 뗄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꿰뚫어 보는 듯한 심리묘사들이 정말 이래서 톨스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고전이라 사색적인 그런 부분 마저 저에겐 매력적으로 부각됐던것 같아요~^^
 
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 모두가 포기한 고교 자퇴생이 10년 후 존스홉킨스 병원의 의사가 되기까지
김호경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시련을 딛고 진정한 자신을 찾은 주인공에게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던 한 소년이 정처 없이 떠돌다가 목표를 갖고 인생을 개척한 이야기다.

현재에 안주할 수도 없었고, 든든한 배경도 없었고, 딱히 똑똑하다든지 뛰어난 재주를 타고난 것도 아니지만 나는 `불가능이란 없다` , `누구에게나 반드시 기회는 주어진다`는 평범하지만 분명한 신념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매 순간 온 힘을 다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피하지 않고 그 길을 걸었기에 오늘의 내가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나 사회적 네트워크 등 모든 것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지레짐작하고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역으로 그런 부대 상황이 계기가 되고 힘이 되어 다른 선택을 하고 상황을 변하게 만들 수도 있다.
나 역시 내 인생에 고통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삶은 없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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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6-03-31 14: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의 실례는 많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지니 2016-04-28 19:48   좋아요 0 | URL
pek0501님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실 수 있는 지혜로운 나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처음 만난 다섯 남녀가 유럽에 갔다
배재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 시간, 재능 따위가 아니라 의지와 용기가 우선이다.
불평과 불만, 그리고 핑계와 변명은 그 무엇도 바꾸어 놓지 못한다.
꿈을 좇는 이에게 필요한 것은 행동이지 결코 말이 아니며 세상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실천가이지 몽상가가 아니란 사실을 잊지 말자!!

-처음 만난 다섯 남녀가 유럽에 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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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21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같은 내용의 글이 두 편 있어요. 가끔 PC 상태에 글을 입력할 때 로딩이 느려지면 똑같은 글이 두 개 나오기도 합니다.

지니 2016-03-21 18:45   좋아요 0 | URL
ㅋㅋ 죄송합니다~ 밑줄긋기난에 적는다는 게 등록하고 보니 독서 노트 더 군요.밑줄긋기난으로 옮기고 나서는 이미 앞에 글에 좋아요들이 눌러져 있어서 지우기도 애매하고 해서 그냥 놔뒀답니다.
저는 북플 스마트폰으로만 해요.
그러다 보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알라딘서재를 하다가 북플을 시작한 게 아니라 북플을 하다가 알라딘서재를 알게 돼서 북플은 스마트폰으로 자주 보는데 알라딘 서재에는 잘 안 가지네요.
업무 중에 살짝살짝 볼 때도 있어서 컴으론 잘 안 하게 되네요.
암튼 점점 발전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cyrus 2016-03-21 18:47   좋아요 1 | URL
처음에 누구나 이런 가벼운 실수를 합니다. 사과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저것 해보면 능숙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