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두병을 마셨다. 알딸딸하다. 이런 주량이 약해졌군 .

여러가지 대화끝에 그가 말했다. <야, 세상 엄마들이 독하긴 독하구나. 건우야, 나중에 네가 출세하면 그건 다 네 엄마 덕이다>

어라, 저게 뭔 소리지. 가만 저건 나보고 애들 닥달 작작하라는 소린거 같은데... 뭐냐구요?

<야, 평소에 무지 자유주의적이던 여자들이 자기 자식앞에선 여지없이 표정을 바꾸더니, 건우엄마도 별수 없더라.>

<흥!!! 뭐, 당신은 별수 있냐. 내 잔소리 뒤에서 품위를 지키는 주제에...>

 

...

건우야, 연우야. 힘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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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6-2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은 괜찮으세요?
맛난 걸로 해장 꼭 하세요.
주량이 상당하네요.^,.~

Mephistopheles 2006-06-2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주 두병을 마셨다. 알딸딸하다. 이런 주량이 약해졌군 -
댓병일지도 모른다는...수근수근...=3=3=3=3

치유 2006-06-23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하하..댓글땜에요..후하하하~!
역시 메피님 다워요...속 불편하시겠어요..종일 불편하진 않아야 할텐데요..

엄마들의 특권은 잔소리입니다..아무리 아빠가 그려셔도 꿋꿋하게 잔소리 해가며 삽니다..전~!^.~......~.^

건우와 연우 2006-06-23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주중음주치곤 과했죠^^ 아침에 얼큰한 김치국끓여 해장했어요.^^
네, 메피님 제가 과거에 한주량했습니다.=3=3=3 ^^
배꽃님, 맞아요. 잔소리는 엄마의 특권이건만 왜 어제는 생각이 안나고 뜨끔거리기만 했을까요. 님 말씀대로 주눅들지 말아야지. 흠흠^^

2006-06-26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6-26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6-06-27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주중 쓰신 글이신가봐요? 견우와 연우는 무슨 생각을 했을지..하하..

건우와 연우 2006-06-27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는 엄마와 아빠의 대작에 익숙하답니다.^^

씩씩하니 2006-07-0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설마 혼자서 두병은,..........아니시져????

건우와 연우 2006-07-04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히, 혼자서 두병이라고 하면 소문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