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131 전시조직 상태에서의 친위대 본부들은 여러 부서들로 분화되었고, 제 Ⅳ부는 게슈타포 사무실이었고, 임무는 ‘국가에 적대적인 적’과 전투를 하는 것이었다.
예하부서 Ⅳ-B 부는 ‘분파들’, 즉 카톨릭 개신교, 프리메이슨, 그리고 유대인을 다루었다.

P138 ‘유대인 발 아래 확고한 땅을 두려는’ 아이히만의 두번째 시도는 마다가스카르 계획이었다.
400만의 유대인을 유럽에서 아프리카 동남부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으로 옮기려는 계획.
폴란드 정부가 먼저 이 "꿈"을 꾸었는데, 1937년에 많은 공을 들여 이 아이디어를 검토했지만 거의 300만명이나 되는 유대인을 죽이지 않고 그 곳으로 배로 운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히만은 1940년 여름, 400만의 유대인을 마다가스카르로 소개(疎開)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 계획에는 전시이자 영국 해군이 대서양을 장악하고 있었던 시기에 400만 인구를 수송할 선적 공간이 요구되었다.
마다가스카르 계획은 모든 서유럽 유대인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일을 준비하는 외투로 사용하려는 의도에서 수립되었다.
옮겨 놓을 수 있는 어떤 지역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전멸뿐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120 하바라 또는 이송협약이라고 불린 이 협약은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자기 돈을 독일 물품의 형태로 목적지에 보낸 다음, 도착 즉시 그 물건을 파운드로 교환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유대인이 돈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합적적 방법이었다.
그 결과 미국의 유대인이 독일 제품의 불매운동을 조직하려고 크게 애썼던 1930년대에 엉뚱하게도 팔레스타인에서는 온갖 종류의 독일제로 뒤덮이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104 아이힘만의 성격결함은 그에게 어느 것도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점이었다.

P106 아르헨티나나 예루살렘에서 회고록을 쓸 때나 겸찰에게 또는 법정에서 말할때 그의 말은 언제나 동일했고, 똑같은 단어로 표현되었다.
그의 말을 오랫동안 들으면 들을 수록, 그의 말하는 데 무능력함(inability to speak) 은 그의 생각하는데 무능력함(inability to think),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무능력함과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8천만 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84 주식투자 기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P94 소형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대형빌딩을 보유한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고팔기가 용이합니다.
자산이 많은 사람은 되는 주식을 진득이 보유해 한 번에 높은 수익율을 올리길 바라지 조금의 수익을 얻기 위해 자주 사고 팔지 않습니다.

P95 결국 저는 투자한 기업의 성장만큼 제 자산도 불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투자방법을 바꿨습니다.

P96 그들 중 빠르게 차선을 변경하듯 이쪽저쪽으로 바쁘게 움직이며 투자해서 부자가 된 사람은 없습니다.
더 빠른 차선을 찾지 말고 목적지로 정확히 데려다 줄 차선을 타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늑대를 지키는 밤 마음이 자라는 나무 17
하네스 크루그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P151
"내게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그러지 마시라고 설득했지."
빅터는 다시 한 번 자기 귀를 의심했다.
"정말요?"
"그래. 나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네가 지금 늑대에게 관심을 갖는 것만큼 큰 관심을 쏟을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해.
자신이 감동한 것에 열정을 쏟고, 위험을 무릅쓰고, 그것을 위해 싸우고, 벌 받을 각오까지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거든!
그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더 활기 넘치는 곳이 될 거야.
그러니 아까 놓쳐 버린 수업 몇 시간보다 이게 더 소중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지.
교장 선생님께도 말씀드려서 합리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애쓸 거야.
수업은 네가 원하는 시간에 보충을 해 줄게.
아주 안 좋은 상황이 벌어져서 네가 일 년을 유급한다고 치자.
그래도 큰일은 아니야.
지금 네가 여기서 하는 이 일이 큰일인 거지.
그만큼 이 시간이 너에게 중요해!"
어느새 뜨거워진 침이 목울대로 꿀꺽 넘어갔다.
선생님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리라고는 꿈에서조차 상상하지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른은 선생님이 처음이었다.
콘라드 아저씨도, 엄마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였다. - P1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