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1 전시조직 상태에서의 친위대 본부들은 여러 부서들로 분화되었고, 제 Ⅳ부는 게슈타포 사무실이었고, 임무는 ‘국가에 적대적인 적’과 전투를 하는 것이었다.
예하부서 Ⅳ-B 부는 ‘분파들’, 즉 카톨릭 개신교, 프리메이슨, 그리고 유대인을 다루었다.
P138 ‘유대인 발 아래 확고한 땅을 두려는’ 아이히만의 두번째 시도는 마다가스카르 계획이었다.
400만의 유대인을 유럽에서 아프리카 동남부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으로 옮기려는 계획.
폴란드 정부가 먼저 이 "꿈"을 꾸었는데, 1937년에 많은 공을 들여 이 아이디어를 검토했지만 거의 300만명이나 되는 유대인을 죽이지 않고 그 곳으로 배로 운송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히만은 1940년 여름, 400만의 유대인을 마다가스카르로 소개(疎開)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 계획에는 전시이자 영국 해군이 대서양을 장악하고 있었던 시기에 400만 인구를 수송할 선적 공간이 요구되었다.
마다가스카르 계획은 모든 서유럽 유대인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일을 준비하는 외투로 사용하려는 의도에서 수립되었다.
옮겨 놓을 수 있는 어떤 지역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전멸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