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은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각 나름의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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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쪽

두 아이는 다시 걸었다.
목적지도 없이 그저 발길이 닿는 대로 계속 걸었다.
시간이 흐르자 다시 희망이 생겨나는 것 같았다.
그럴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또 아무리 실패를 거듭해도 희망의 샘물이라는 것은 다시 살아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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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은 요물(?)인 거 같다.
규제보다는 오히려 방임할 때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거 같다.

242쪽 22. 지루한 여름방학

톰은 금연 금주 운동 학생회의 화려한 휘장에 이끌려 회원으로 가입했다. 톰은 피우는 담배, 씹는 담배는 물론이고 상스러운 말과 행동도 일체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톰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더 하고 싶어진다는 것이었다.
술을 마시거나 욕을 하고 싶은 욕망은 거의 고문하듯 톰을 괴롭혔다.

- 중략-

톰은 탈퇴서를 제출했다.
이제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욕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별로 하고 싶은 맘이 들지 않았다.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못하게 막는 사람이 없으니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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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438쪽

바레니카를 통해 처음으로 그녀(키트)는 오직 자기를 잊고 남을 사랑하는 것만이 가치있는 일이고,
이것만이 사람을 평안하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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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437쪽

쉬탈리 부인은 모든 인간의 비애를 구원해주는 것은 사랑과 신앙뿐이라고,
우리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본다면 쓸데없는 슬픔이란 없다고 잠깐 언급했을 뿐, 곧 화제를 다른 데로 돌려버렸다.

지금껏 몰랐던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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