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7 발명왕으로 갑부가 된 에디슨은 자녀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세 자녀 모두 가난뱅이로 살아야 했다. 또 20세기 최고의 화가이자 억만장자였던 피카소 역시 화가였던 아버지가 자신을 위대한 화가로 만드는 데 헌신했지만, 아버지의 성을 버리고 어머니의 성(피카소)을 따르면서 결국 아버지를 배신했다. 더욱이 여성 편력(일골 명의 여성과 동거)이 심했던 그는 아들과 손자들을 방치해 장남은 알코올 중독으로 자살하고 손자도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가정으로 만들었다. 반면 찰스 다윈은 자기 인생의 멘토였고 후원자가 되어준 아버지 로버트에 대해 평생 존경과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 다윈의 진화론은 할아버지와 부자 아빠의 후원 등 3대의 합작품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160 아인슈타인도 그랬지만 아이의 미래는 어린 시절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대인이었던 아인슈타인에 대해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은 "이 아이에게 어떠한 지적능력도 기대할 수 없다"는 기록을 성적표에 남겼다. 한 마디로 지진아였던 셈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아인슈타인은 훗날 ‘어머니는 나에게 왜 남들처럼 못하느냐는 꾸지람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P173 형편상 가정교사를 두지 못하더라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 첫째가 부모가 지혜를 가르쳐주는 스승이 되는 것이다. -중략- 부모는 자녀에 대한 기대가 높고 욕심이 앞선 나머지 자녀가 잘 따라오지 않는다면 화를 내고 질책하게 되는데, 그러면 아이는 주눅이 든채 마음 속에는 저항심이 생겨 교육이 제대로 될리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61 아이는 어른의 등을 보고 배운다

P84 일년 동안 빌(‘빌 게이츠’)의 상담을 받았던 카운슬러는 빌에게 전통적인 행동방식을 따르라고 강요하거나 좀 더 고분고분 해지라고 타이르는 건 쓸데없는 일이라고 충고했다.

P114 Rothschild = Rot (붉은 색) + schild (방패)

P115 지금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문장은 질끈 묶여있는 ‘다섯 개의 화살’이다.

P134 그래서 공자는 "사람은 모두 비슷한 성품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공부하는 습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

P141 공자는 직접 제자들에게 설명하여 가르치기 보다 스스로 공부해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교육했다고 한다. 질문 위주로 수업을 할 경우, 학생들은 먼저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P143 "군자가 자기의 자녀를 직접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교육의 자세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교육자는 반드시 바른 길로 가르치나, 바른 길로 가르쳐도 실천하지 않으면 성내어 꾸짖게 되고, 성내어 꾸짖고 때리면 도리어 감정을 상하게 된다. 만일 극단적으로 사제관계가 악화 되어 ‘아버지가 나를 바른 길로 가르치지만 아버지도 바른 길로 나아가지는 못한다’ 고 원망하게 되면, 부자의 친밀한 관계를 해치게 된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멀어지는 것은 죄악이다. " 공자는 직접 가르치지 않고 가끔 질문을 하면서 아들이 공부를 게을리 하지는 않는지 실력을 점검하는 정도로만 관여했다. 그리고,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간단하게 조언하는 정도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2/26

P28 훗날 케네디 대통령은 "아버지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우리들이 느낄 수 있게 해주셨다." 고 말했을 정도였다. -중략- 케네디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항상 "처음에는 서툴러도 반복해서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 고 가르쳤다.

P39 로즈 케네디는 회고록에 다음과 같이 썼다. "내가 자식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내가 나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고 또 나의 부모님들은 그들의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것들이다."
자녀 교육의 큰 원칙은 결국 하나다. 바로 부모에게서 시작하고 부모에게서 끝나는 것이다. 결국 가르칠 대상은 자녀가 아니다. 부모가 지금 행하는 것이 곧 자녀와 그 자녀의 자녀들이 행하게 될 것 들이다. 이것이 행동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P47 사회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존경받는 인물이다.

P52 또한 정당한 재산이어야 후손들도 그 재산을 떳떳하게 행사할 수 있다. 천문학적인 재산을 모은 록펠러 가문은 5대에 이르자 그의 후손들이 가문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선조들이 부를 축적한 방식이 한 마디로 무자비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2/26

P228 다른 열정들은 다 짓밟힌다 해도 복수심만은 남는다.

P233 멀미가 나니 키도 제대로 잡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 그 때 느닷없이 남쪽으로 고원이 일자로 펼처져 있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극도의 피로와 몇 시간 동안 견뎌야 했던 극심한 긴장감에 초주검이 된 내게 갑자기 찾아온 삶에 대한 확신 덕분에 심장 가득 뜨거운 환희가 넘쳤고, 눈에서는 눈물이 솟구쳤다. 우리 감정이란 얼마나 변덕스러우며, 이 참담한 불행의 극한에서 끝내 놓지 못하는 목숨에 대한 애착이란 얼마나 기이한 것인가?

P287 굳이 특별히 탁월한 자질 때문에 생겨난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린 시절의 벗들은 늘 우리 마음을 끌어당기는 어떤 힘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사귄 친구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자질이지요. 어린 시절의 벗들은 우리가 아이였을 때의 성정을 알고 있어요. 훗날 아무리 변하더라도 완전히 지울 수 없는 본성이지요.

P292 오! 남자답게 행동하십시오. 아니, 남자 이상의 존재가 되십시오. 확고하게 목표를 다지고 반석처럼 튼튼히 버티십시오. 얼음은 여러분의 심장과는 재질이 다릅니다. 얼음은 변하기 쉬우니, 의지만 품는다면 결코 여러분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P295 열정적인 광기로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나는 이성적인 존재를 창조했으니, 내 능력이 닿는 한 행복과 복지를 보장했어야 했습니다. 그게 제 의무였어요.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동포 인류에 대한 의무가 내게는 더 중요한 관심사였습니다. 훨씬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이 달려 있으니까요. 이런 관점에서 처음 창조한 괴물이 동반자를 창조해달라고 했던 요구를 거절했고, 그 거절은 정당했습니다. 놈은 비길 데 없는 악의와 이기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내 친구들을 살해했습니다. 비범한 감각, 행복, 그리고 지혜를 지닌 존재들을 파괴하는 데 매진했습니다. 이 복수심의 갈증이 어디서 끝날지 저도 모릅니다. 그 자신이 불행한 존재이니, 또 다른 이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면 죽어야 할 것 입니다.

P296 안녕히 윌턴! 평온함에서 행복을 찾고 야심을 피하세요

P299 내 심장은 사랑과 연민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볼행이 심장을 쥐어짜 죄악과 증오를 품게 만들었을 때, 당신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고문같은 아픔없이는 그 지독한 변화를 견뎌낼 수 없었다. (monster 가 윌턴에게 하는 말 중에서)

P301 내가 저지른 끔찍한 짓들을 하나씩 돌이켜 보면, 한 때 숭고하고 투명한 미와 위풍당당한 선의 비전으로 사고가 충만했던 존재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이다. 타락한 천사가 사악한 악마가 되는 법이다. 하지만 심지어 신과 인간의 원수에게 조차 외로움을 함께 할 친구와 동료가 있다. 나는 철처히 혼자다. – 중략 – 여전히 사랑과 우정을 갈구했지만 계속 거절당했다. 그런데 이것이 부당하지 않은가? 전 인류가 내게 죄를 지었는데 나만 유일한 범죄자라는 멍에를 써야 하는가? 어째서 당신은 자기 친구를 경멸하며 문간에서 몰아낼 펠릭스를 미워하지 않는가? 어째서 자기 아이를 구해 준 은인을 죽이려 했던 시골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가? 아니, 이 사람들은 덕스럽고 흠없는 존재들이겠지! 불행하고 버려진 내가 추물이니, 당연히 면박당하고 발길에 차이고 짓밟혀 마땅하겠지. 심지어 지금도 이런 불의를 생각하면 피가 끓어온른다.

P303 나를 존재하게 만든 이는 죽었다. -중략 – 몇 년전, 이 세계가 담은 심상들이 처음 내게 열렸을 때, 여름의 명랑한 온기를 느끼고 바스락거리는 잎사귀와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들었을 때, 그리고 내게 이들이 전부였을 때는 죽기 싫어 흐느꼈을 텐데. 죽음은 이제 내게 남은 유일한 위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