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8 : 사라진 세계사 편 가리지날 시리즈 8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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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08년부터 출간 중인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시리즈에서 여덟 번째 시리즈인 ‘사라진 세계사 편’을 발간했다. 8번째 시리즈에는 세계사 속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우리 역사와도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구체적으로 중세 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역사의 이면을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역사 관련 정보를 모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사실은, 한국의 세계사 책자들의 관점이 대부분 서구 신진국의 시각에서 저술된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강대국들의 역사만 부각될 뿐 주변 지역과 약소국에 대한 내용이 매우 빈약하다. 세계사 내용 중 한국 역사와 관련 있는 사례에 대한 연관성도 다루기가 드물었다는 점인데 그런 점을 생각하며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해당 세계사 책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인류가 다양한 오류를 범하지 말고 모두가 평화롭고 이성적으로 잘 살아나갈 방법을 찾는데 조금의 인사이트라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을 쉽게 전하는 빌 브라이슨 같은 지식 큐레이터로 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우선 이 책의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하자면,
책의 1부는,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지만 최근 과학적 분석을 통해 드러나는 역사 이전 시기의 세계사를 소개 한다.

책의 2부는,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고대 문명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인더스 문명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함께 이들 문명이 우리나라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 본다.

책의 3부는,
중세 시절 숨기고 싶은 각국의 흑역사를 알아본다.
중국과 북방 유목민족 간의 기나길 혈투와 흔적 지우기, 중국에는 약자로서 대항했지만 정반대로 참족에게는 너무나 가혹했던 베트남의 두 얼굴을 알아본 뒤, 영국 왕가의 족보 바꿔치기 이야기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세 시절 수많은 십자군 이야기를 소개한다.

책의 4부는,
아메리카 대륙 발견의 진실에서 시작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문명을 파괴한 유럽 대항해 시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미국과 멕시코 간 아픈 역사를 알아본다.

책의 5부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 벌어진 아이슬란드, 알제리 두 나라의 독립 과정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 덴마크, 프랑스의 현재 진행형 폭력을 이야기하며, 언제 어느 국가에서나 기회만 있으면 행해지는 잔혹한 갑질의 역사를 알아본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먼 옛날부터 인종 간, 종교 간 경제적 갈등이 누적되다가 사소한 오해가 불을 당겨 대형 사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늘 존재해 왔다. 종교 전쟁, 백인들의 유색 인종 탄압에 이어, 유대인 대학살 등, 특정 인종, 민족, 소수자에 대한 학살이 이어져 왔기에 이 같은 슬픈 역사를 반성하며, 21세기에는 밝고 희망찬 미래가 열리길 바랬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이란-이라크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21세기 역시 새로운 갈등까지 겹쳐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지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 역시 앞으로 주변 강대국의 위협에 잘 대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정학적 불리함을 극복하려면, 과거 역사에서 지혜와 교훈을 찾아아 한다. 또한 세계사 시간에 배워 온 서구 강대국 시각의 역사뿐 아니라 가려진 역사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국제 정치란 정의와 공정이 아닌 힘과 억지 논리가 판을 치는 약육강식 세계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선진 강대국들의 학문, 제도 등을 벤치마킹하여 급속히 성장해 이제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10대 강대국 대열에 진입했다고는 하지만, 세계를 이끄는 선도 국가 경험은 해보지 못했기에 이제부터는 한 번도 가지 못할 길을 가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을 괴롭혀 온 주변 국가들은 원망하면서도 강대국에게는 잘 보이려고 하고, 경제력이 약한 나라와 민족에게는 매몰차게 대하는 상호 모순된 태도를 갖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세계 정세에 대해 강대국의 입장만 수용하지 말고 더 넓고 다양한 시점으로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며, 우리나라의 이익을 가장 우선하되 우리가 피해를 준 경우에는 늦게라도 진정한 사과를 할 줄 아는 모범 국가로 한층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만든다.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여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는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알아야 한다.

조홍석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사라진 세계사편’를 통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트로이목마 출판사 @trojanhorse_book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역사 속 중국 여성은 누구일까요?

아무래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영화로도 제작된 ‘중국판 잔타르트, 뮬란(Mulan)‘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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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달달북다 1
김화진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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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는 현대 사회에서 일과 사랑의 균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주는 소설이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의 권태로움을 이야기하고, 주인공인 ‘모람’을 통해 그녀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주인공 모림은 반복되는 직장 생활에 지쳐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녀는 팀장에게 종종 의욕을 가져보라는 이야이를 듣는다. 도전적으로 무언가를 해보라며 책임감을 요구한다. 허나 그녀는 책임감을 갖고 무언가를 도전적으로 하는 행동이, 회사에서 빠른 승진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양심적인 마음을 지키며 최대한 실수하지 않으며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ㅡ 회사에서 요구하는 책임감과 의욕이 과연 인생에서 필수적인 부분인지, 다른 중요한 가치들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그러던 중 모림은 동네 떡집에서 부모님을 도와 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청년인 찬영을 만나게 된다. 찬영은 28살의 발랄하고 산뜻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모림의 권태로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 모림은 회사 친구인 ‘성아’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점차 찬영에게 마음이 기울게 된다. 그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모림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대변한다. 그녀는 회사에서의 압박과 개인적인 삶에서의 불만족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모림의 캐릭터는 큰 열정 없이도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한 일상에 우연히 만나게 된 찬영은 모림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모림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그녀가 잊고 있던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다시 일깨워준다. 찬영의 발랄한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모림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 해준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일과 사랑, 그리고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모림의 고민과 성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바로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기대나 압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은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림이 찬영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왔던 것처럼, 사람과의 교감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모림과 찬영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92페이지의 얇고 작은 책이었지만 그 안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현재의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이 작은 책 한 권으로 자신의 현실적인 모습을 돌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교보문고 북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나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1‘로, 여가 시간에 책을 많이 읽지는 않지만 3개월간 한 권의 책만을 읽는 습관이 있다. 매일매일 읽어야 하는 페이지를 정해 놓고 두꺼운 책을 아주 천천히 읽어나가기도 하고, 또 아주 얇은 책을 삼사일 만에 후루룩 읽고 난 뒤 나머지 2개월 20여 일 내내 그 책을 열 번 정도 반복해서 읽기도 한다. 두껍든 얇든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같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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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 2024 문학나눔 선정도서 그림책 숲 33
최정인 지음 / 브와포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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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는 도시 속 그림 같은 풍경을 담은 책으로, 그 풍경 속에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고양이들이 바라보는 일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우리가 일상 속 자주 놓치며 살고 있는 소소한 장면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준다.

주인공 고양이 ‘작은이’는 하얀 발과 검은 등을 갖고 태어났다. 동생인 ‘노랑이’는 사랑스러운 들꽃을 닮았다. 고양이들의 세상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고 했다. 엄마 고양이는 우리를 위해 늘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속,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조심하며 우리를 다치게 하는 것들을 피하며 사는 방법을 익혀나간다.

엄마 고양이는 세상에는 멋진 그림이 가득하다고 하였다.
무더운 여름에 가만히 누워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가을엔 귀뚜라미 울음소리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알아차리기도 한다. 다시금 봄이 찾아 오면 봄의 풍경들, 새소리와 꽃향기에 세상이 되살아남을 느낀다. 많은 풍경들 속에서도 주인공 ‘작은이’는 특히나 따뜻한 봄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들 고양이 가족은 일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지 않고 지켜볼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지녔지 않았을까?
평소 작은이는 나무를 딛고 오르는 걸 좋아 했고, 동생인 노랑이는 나무에 오르기보다 종종 사람 뒤를 따라다녔다. 사람을 좋아하던 노랑이였다.
일상을 지내다 보면 어두워지는 밤이 오면 피곤함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밤이 찾아 오기도 한다.
그런 순간에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그림이 숨어 있다.
사람들의 일상 풍경 속, 엄마와 자식이 행복한 웃음을 띄고 있는 따뜻한 모습과 같이.
계절이 바뀌는 동안 어렸던 사람들도 성인이 되어 부모를 떠나 독립하는 시기가 찾아오듯 ‘작은이’와 ‘노랑이’도 훌쩍 자라 엄마의 품을 떠나게 된다.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작은이, 노랑이)는 길어진 다리와 꼬리로 더 빠르고 더 멀리 내달릴 수 있게 되었다.
가끔은 노란 나비의 춤을 구경하다가 길을 잃기도 하면서… 그런데 그 순간…

“앗! 조심해.”
작은이는 움직이는 차를 피했지만 동생인 노랑이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작은이는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이 어떤 그림인지 잘 판별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치여 노랑이는 세상을 떠났다…

혼자 남은 '작은이'…
앞으로 작은이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최정인 작가가 그린 이 그림책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들을 고양이의 시각으로 섬세하게 담았다. 고양이들이 바라보는 시각으로 사람들의 일상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했고,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었다. 고양이들이 태어나 성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 보는 일상 풍경은 우리가 매일같이 지나다니며 볼 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새삼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림책의 문체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느낌이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찾아내는 눈은 독자들에게 삶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해준다. 그가 묘사하는 장면들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게 만든다.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생명의 고귀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버리는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 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일상을 너무 바쁘게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놓치며 산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통해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림과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그 안에 많은 메세지가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런 소중한 순간들을 선사해주는 책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잠시 멈춰, 스쳐가는 풍경들에 눈길을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는 건 어떨까?


'라엘의 그림책한스푼'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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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진다 - 얼미부부표 행복 소환 에세이
얼미부부(김한얼·하은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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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이미 유명한 얼미부부(김한얼, 하은미 부부)가 쓴 책이다.

개그맨도 아닌데 부부가 이렇게 웃길 수 있나 싶다. 이 부부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해피바이러스가 저절로 나와 나도 모르는새 웃고 있는 걸 확인한다. 어떤 때는 포복절도하며 웃다가 배꼽 잡던 순간도 있었다.

부부가 어쩜 이렇게 재미있고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까?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늘 신기하고 궁금했다. 물론 영상으로 보는 모습이 인생의 모든 모습이 아니겠지만, 대체로 그런 긍정적이고 행복한 모습을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보였다. 내심 부러움 반, 배울 점 반의 감정이 되어 지켜보게 된다.

이 책은 그들이 살아오는 동안 일상에서 찾은 작은 행복을 따뜻하게 그려낸 책이다.
결혼 후에 부부가 겪은 다양한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부부 관계의 중요성과 개인의 성장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공감하고 도움이 되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첫 번째는 일상의 발견과 작은 성취에서의 기쁨이다.
얼미 부부는 일상 속 작은 일들 속에서 기쁨을 찾는 법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반려견 냄새 맡기,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술이나 커피 마시기, 뜬금없이 신발 싣고 산책하기, 좋아하는 스포츠 시청하기 등 사소한 행동을 통통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쫓기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대비책을 미리 세워 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며 무언가 대박이 터지기를 기대한다. 크고 멋진 목표들이 이루어져야지만 그때에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행복은 주변에 있다. 사람들은 그런 행복이 곁에 존재하지만 쉽게 지나치기 마련이다. 얼미 부부는 그런 일상의 행복들이 진정한 행복임을 강조하며 작은 일상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깨우쳐준다.
또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행복도 이야기 해준다. 부부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나 개인적인 도전을 통해 작은 성공들이 모여 행복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독자들에게 작은 성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이를 통해 더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서로에 대한 이해다.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통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 나가는지를 다룬다.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법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부부는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차분히 대화로 풀어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해준다.

세 번째 주제는 자기 성장이다.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자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개인의 성장이 부부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개인의 자존감을 찾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얼미 부부는 각자의 존재를 존중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성취를 함께 축하해준다.

네 번째는 일과 사랑의 균형이다.
현대인들은 일과 사랑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함께하는 순간들을 통해 얻는 행복을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일과 사랑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서로의 일정을 존중하면서도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었다.

저자인 얼미 부부의 따뜻한 글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행복이란 결국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여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도움을 준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행복도 노력으로 분명히 얻을 수 있다. 하루하루 버겁고, 관계에 지치고, 일에 치여도 우리에게는 그 모든 것을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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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내가 주인공인 영화다. 고난과 극복이 수없이 반복되겠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어차피 해피엔딩이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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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일기의 힘 - 감정에 끌려다니는 당신을 멈추게 할
정윤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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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문에는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암울하고 힘들었던 시기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남편과의 이혼으로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고통과 괴로움을 경험하게 되었다. 두 아이의 ADHD와 구순두개열, 틱으로 인한 어려움은 이미 감당할 수 없을만큼 한계치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먹고 사는 문제 등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감당해야 한다는 현실에 눈 앞이 캄캄해졌다고 한다. 이혼으로 찾아온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해 늘 몽롱하고 피곤한 상태를 유지했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일상이 지옥 같았다고 하였다. 모든 것이 외부의 문제이고 자신은 불쌍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인생을 탓했다. 열심히 살았지만 바뀌지 않는 일상에 절망감과 좌절감이 깊어져 매일 원망하고 분노의 감정으로 살았다고 고백했다. 삶의 밑바닥을 경험하니 감정에서 도망치거나 억압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당장 두렵다고 피하지 말고 자신과 마주해보기로 했다. 우선 자신의 감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로 써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감정 일기의 시작이 되었다. 하루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반적인 일기가 아니라 하루의 핵심적인 감정에 집중하며 일기로 쓰다보니 인생이 변화되었다. 긍정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해주었던 감정 일기 쓰기 방법을 상담을 직접 받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공유 해보고자 책으로 담아내게 되었다.

책의 2장에는 인간 욕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3장에는 감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사람들은 견디기 힘든 경험을 겪게 되면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더이상 상처 받기 싫고 고통스러운 마음에 가지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게 감정은 꼭 필요하다. 그 감정이 왜 존재 해야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감정 일기를 구체적으로 써보는 장으로, 실습 단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매일 하루 15분씩 책에 주어진 1개의 감정에 맞춰 그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글을 쓰면 된다.
감정 일기를 쓰는 방식은 베이직Basic 방식과 어드밴드Advance 방식이 있다.
첫 2주는 10개의 감정을 돌아보며 1개씩 기록하는데 베이직 방식으로 기록한다.
어드밴드 방식보단 질문의 수가 적고 부담없이 쓰기 좋아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 적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이 끝난 이후에는 4주간 20개의 감정을 마주하며 점차적으로 심화된 어드밴스 방식으로 일기를 써나간다. 감정 일기는 평일 주 5회 동안 작성을 하고 주말에는 쉰다. 주말에는 한 주 동안 쓴 일기를 보며 평일동안 가장 많이 느낀 감정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러면 한 주간 어떤 감정을 많이 느꼈는지 앞으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자세히 파악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되므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된다.

저자는 감정을 기록하는 ‘감정 일기’를 통해 감정과 오롯이 직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직면하는 용기를 내면서 감정을 어떻게 느끼고 다루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고, 그로인해 감정 뒤에 감정을 일으킨 욕구가 숨어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내 삶을 다스리는 가장 큰 무기인 감정을 다스리게 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된다. 주변에 얽혀 있는 인간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독자들은 감정 일기를 써 나가면서 실제로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공감하게 될 것이다. 감정 일기 쓰기를 생활화하여 앞으로도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충만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 과정 중에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chae_seongmo
#시크릿하우스 @secrethouse_book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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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 흔한 우울증과 불안 장애, 불면증과 같은 증상이 쉽게 발생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익숙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감정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하거나 우울하고 싶지 않고, 신나고 즐거운 일이 생겼음에도 번번이 불안과 우울 모드로 돌아간다면 나도 모르게 이러한 감정이 습관화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 기존에 갖고 있던 나쁜 습관을 대체하면 됩니다.

유익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크지 않는 좋은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시간을 정해서 ’거울 보고 미소 짓기, 나 자신에게 격겨와 응원의 말하기‘부터 시작했습니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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