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마법의 한자책 1 - 술술 읽고 척척 쓰는 초등 마법의 한자책 1
김태완 지음, 권달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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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학습은 많은 사람에게 어려운 도전으로 다가오지만,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복잡한 형태와 다양한 의미를 지닌 한자는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그러나 김태완 저자의 『술술 읽고 척척 쓰는 초등 마법의 한자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책이다. 저자는 한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히려 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태완 저자는 숭실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교육 전문가로, 오랜 기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 교육과 문해력 증진에 힘써왔다. 그의 교육 철학은 단순한 암기를 넘어, 한자의 의미와 쓰임새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김태완 저자의 책들은 한자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학생들에게 한자 학습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300자의 기초 한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300자는 학생들이 한자 학습의 기본기를 다지고,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선정되었다. 이 한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을 이루고 있으며 교과서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만큼 실제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한자 학습을 단순 암기가 아닌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결합했다는 점이다. 각 한자는 그 뜻과 모양이 유래된 배경 이야기를 통해 설명되며, 이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자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든다. 예를 들어, ‘물 수(水)’ 자는 물결 모양의 한자가 만들어진 유래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듯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한자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돕고 오히려 더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김태완 저자의 교육 방식은 문해력 증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책 속의 다양한 예문과 문장은 학생들이 한자의 쓰임새를 실제 문맥에서 익히도록 도와주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읽기, 쓰기 능력이 함께 발달한다. 한자를 단순히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앞서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성취감을 느끼며 한자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더불어 한자의 형태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된 설명과 그림이 함께 제공되어, 한자의 모양과 뜻을 더욱 쉽게 연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산 산(山)’ 자는 산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생들이 한자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자 학습을 위한 교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김태완 저자가 제안하는 학습법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자 300자를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한자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는 방법과 즐거움을 함께 배운다. 이 책의 목표는 한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을 넘어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술술 읽고 척척 쓰는 초등 마법의 한자책』은 한자 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책이다. 학생들이 한자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한자 학습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유익할 수 있으며 한자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자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학습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한자 학습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필수적이다. 성인들은 업무와 일상 속에서 점차 어휘력과 문해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들도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자 학습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한자에 대한 흥미를 쌓아나가다 보면 더 복잡한 한자도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한자 학습은 단지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을 더 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채손독) @chae_seongmo
청어람미디어 출판사 @chungaram_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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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002 - 서양 Western Masterpieces 명화 속 틀린 그림 찾기 2
펀앤아트 랩 지음 / 펀앤아트(Fun&Art)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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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아트 출판사에서 『명확 속 틀린 그림 찾기』 시리즈‘ 총 8권을 출판했다. 그 중 내가 선택한 책은 ‘002 서양(Western Masterpieces)’ 시리즈이다. 책 표지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삭 줍는 여인들(장 프랑수아 ‘밀레‘)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시리즈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명화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한 작품 한 작품을 오래 들여야 볼 수 있도록 ’틀린 그림 찾기‘라는 재미있는 방법을 도입하였다. 틀린 그림을 찾기 위해서 명화들을 폭 넓고 디테일하게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과정이 명화를 제대로 뜯어 보며 감상하게 만드는 구조가 좋았다.

우리는 평소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 속에서 머무르는 시간 없이 여유를 잃어가고 있다. 눈과 마음이 머무를 여유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이 시리즈 책이 더욱 반가웠다. 피곤한 몸과 따분한 영혼에 아름다운 명화들은 신선한 숨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틀린 그림 찾기‘라는 단순하고 쉬운 놀이를 통해 번잡하고 따분한 일상에 단순한 몰입과 발견의 기쁨을 제공한다. 틀린 부분을 찾으려는 행동으로인해 관찰력, 집중력, 기억력 또한 활성화 된다. 자연스럽게 두뇌 트레이닝이 된다는 사실도 덤이다.

이 책은 15세기 초의 채색 필사본과 재단화에서 출발해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고야, 밀레, 반 고흥, 마티스, 프리다와 디에고까지 드넓은 서양 미술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30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찾을 필요는 없다. 좋아하는 그림을 우선적으로 찾아 보거나 낯선 그림과 먼저 친해져도 좋다. 눈과 손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명화들과 시간을 갖길 바란다.

원작은 왼쪽에, 틀린 그림은 오른쪽에 배치하였다. 두 그림을 오가며 틀린 부분들을 찾으면 된다.
틀린 그림은 7개, 15개, 20개씩 숨어 있다. 어떤 것은 눈에 바로 띄기도 하고 어떤 것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숨겨져 있으니 관찰력과 집중력을 발휘해서 찾아 보길 바란다. 다 찾게 되면 뿌듯한 성취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명확 속 틀린 그림 찾기』는 재미있는 놀이터이다.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흥미진진한 놀이다. 두뇌와 감성이 동시에 자극되는 유익한 놀이기도 하다. 메마른 일상에 촉촉한 감성을 주는 오늘날에 딱 어울리는 놀이다. 명작을 통해 힐링하고, 놀이를 통해 재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틀린 그림찾기 답을 알려주는 마지막 부분에는 각 그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지식 습득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채손독)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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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봄, 화가 폴 고갱이 남국으로 떠난 것은 삭막한 대도시 파리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눈부신 파라다이스를 찾아서였다. 그러나 정작 프랑스령 타히티 섬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고유한 역사와 전통, 문화는 식민주의에 집어먹힌 채 가난과 질병이 만연한 비참함이었다. 고갱은 현실을 직시하는 대신 자신이 꿈꾼 이상향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다. 밝고 평평한 화면에 비현실적인 색채를 써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에 가까이 다가가는 ‘순수한’ 주제를 담은 그의 작품은 이후 야수주의, 독일 표현주의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타히티 섬의 ‘아레오이Areoi’는 폴리네시아의 신 오로테티파Oro-Tetifa의 후손으로 치장으로 자연의 창조력을 숭배하는 종교적인 의식을 행하는 특권 계급이다. 고갱이 그린 이 여인은 단순하고 평면적이며 사실적이지 않은 형태, 모델링으로 묘사되어 마치 고대 이집트의 여신을 보는 듯하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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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 여행처럼 즐기는 5천 년 한국사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지음, 윤병훈.황재연 감수 / 문예춘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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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는 이름 그대로 한국사를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우디 크리에이티브스(Woody Creatives)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창작 집단으로, 청소년들이 학문적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으로, 역사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도우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역사 교육에서 흔히 마주하는 어려움은, 그 방대한 양과 복잡함으로 인해 학생들이 내용을 외우기에 급급해진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책은 사건과 인물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인과관계와 배경을 중점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사시대에서부터 출발한다. 고고학적 유물과 유적을 바탕으로 당시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청소년 독자들이 고대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과 경쟁의 서사가 아닌, 문화적 교류와 발전의 과정으로 그려지며, 독자들이 이 시기의 역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후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가 이어진다. 저자들은 이 시기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며, 역사적 사건이 현재의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고려의 문벌 귀족 사회와 불교문화의 발전은 특히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진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고려 시대가 단순한 왕조의 교체 이상으로, 한국사의 중요한 변곡점임을 깨닫게 된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책은 조선의 건국과 성리학적 사회 질서의 확립, 그리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등 역사적 사건을 조명한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벌어진 다양한 정치적 사건들과 더불어 과학기술과 예술의 발전이 함께 설명되면서, 독자들은 조선 시대의 복잡하고도 매력적인 모습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근대와 현대 한국사를 다루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급속한 경제 성장과 민주화 운동이 어떻게 현대 한국 사회를 형성했는지 설명한다. 이 시기에는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그 해결 과정에 대한 설명이 강조되며, 청소년들이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책이 다른 역사 교양서와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과거의 사건들을 읽어나가면서 자신이 그 시기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를 상상하며,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사실을 현재의 시각에서 재구성하게 하며, 역사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연결된 살아 있는 이야기임을 깨닫게 한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는 단순히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역사를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특히 청소년 독자들에게는 복잡하고 방대한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한편,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 것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평소 역사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역사책 읽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면서도, 독자가 직접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과거를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독자들이 역사와 좀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특히 청소년 독자들에게 역사 공부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문예춘추사'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예춘추사출판사 @moonch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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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고구려의 성립
고조선 옛 땅에 고구려가 세워지다

삼국사기에 다음과 같은 고구려 건국 신화가 있어. 물의 신 하백의 딸 유화가 하늘 신의 아들 해모수와 사랑에 빠졌어. 유화는 커다란 알을 낳았고 얼마 뒤 알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는데 그가 바로 주몽이야.
여기서 알은 태양을 의미해. 즉 알에서 나왔다는 건 태양에서 왔다는 거고, 이말은 주몽이 하늘에서 온 고귀한 사람이란 거지.
부여 왕 금와의 일곱 왕자들은 능력이 남다른 주몽을 해치려 했어. 왕자들의 음모를 눈치챈 주몽은 부여를 탈출했지. 주몽은 한번도 북쪽의 졸본부여에 이르러. 졸본부여 다섯 부족 가운데 계루부 족장의 딸 소서노와 혼인했어. 이후 주몽은 다섯 부족 전체의 왕이 되었고 나라 이름을 고구려로 정했단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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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잃지 않는 주식투자 - 신중한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위험회피형 가치투자 전략
곽병열 지음 / 터닝페이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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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열 저자는 한국의 경제 및 재테크 전문가로, 주식 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베테랑 투자자다. 21년간 국내 증권사 및 은행(KB증권, 하나은행 등)에서 투자전략 담당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다수의 분석자료(1100여 편)를 발표했고, 현재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저자는 이번에 집필한 『절대 잃지 않는 주식투자』에서 단순한 투자 지침서를 넘어 잃지 않는 주식 투자 방법을 알려주며 내비게이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개념을 소개한다. 본질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충분히 저렴해질 때 안전마진을 충분히 확보하는 투자를 강조한 것이다. 1년에 한 두번 있는 바겐세일이나 농작물은 풍작 때문에 시장가격이 하락할 때 기다렸다가 산다. 이처럼 저자의 투자 철학은 본질가치 대비 시장가치가 많이 하락한 ‘안전마진 가치주’를 가려낼 수 있는 현명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바겐세일하는 나만의 가치주를 찾아 투자하고, 모두가 열광하는 투기과열을 잘 알아볼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책의 3장 "무조건 번다, 한국의 안전마진 가치주"는 한국 상장 기업들 중 안전마진 가치주로 선정된 종목을 공개한다. 가치주로 선정된 기업의 안전마진 점수를 매기고, 각 종목의 매력과 투자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전체적인 결론까지 상세히 담아 제시한다. 독자들이 직접 분석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마진의 개념이 한국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본질가치와 시장가치의 차이를 활용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시간이 지나 그 주식이 본질가치에 도달할 때 매도함으로써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한국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만 안전마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PBR(주당순자산비율)과 PER(주가수익비율)을 활용한 가치주 발굴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한국 증시에서는 PBR이 1배 이하인 기업들이 저평가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종목들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얼마나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가?", "나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가?", "나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저자의 문장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투자 방식을 점검하게 만든다. 이는 이 책이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투자자로서의 성찰과 성장을 촉진하는 도구로 작용하게 한다.

곽병열의 『절대 잃지 않는 주식투자』는 투자의 기술을 넘어서 투자자의 마인드셋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단기적인 승부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공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투자자를 단련시키고 성찰하게 만들며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 책은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항해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주식 투자 서적이 아닌 투자자의 삶과 생각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마인드를 인식시켜줄 수 있는 책이다.


'터닝 페이지'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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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 혹은 한 개인의 진정한 안전마진을 가늠하려면 그의 적정 수준을 최대한 겸손하게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현재 그의 실제 가치를 크게 초과해야 합니다. 만약 현재 그에 대한 평가는 고정된 값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가 겸손한 사람일수록 실제 안전마진은 커질 것입니다. 예로 든 침대에 비유하면 겸손할수록 용수철은 수축된 것처럼 보여 안전마진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원위치로 가려는 힘이 강하게 작용할 테니까요. 경영자, 혹은 한 개인의 안전마진을 판단할 때, 그리고 이를 내 주식(기업)에 적용할 때도 안전마진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은 어쩌면 ‘겸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업도 내재가치가 저평가된 것처럼 보여도 결국 자기 가치로 수렴되는 것이 이치인 것처럼, 오늘날 ‘버크셔 해서웨이’, ‘워란 버핏&찰리 멍거’의 대성공은 이렇게 출발선부터 남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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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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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 작가는 현재 서울대학교 글쓰기 담당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저자는 대학에서 공부와 글쓰기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의 서평을 받아 읽고 고쳐 주는 과정을 진행했다. 최소 200편부터 400편에 이르는 학생들의 서평, 영화평, 감상평을 읽고 첨삭하면서 무엇을 어려워하고, 무엇에 목말라하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되자 다른 단체에서도 서평 공부를 하고 싶다는 요청이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으로 서평을 제대로 쓰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면서 『책 읽고 글쓰기』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서평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담은 책이다. 단순한 독서법이나 글쓰기 기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제대로 된 서평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서평을 “분석, 판단, 평가의 과정“으로 설명하며, 독자들이 책을 읽고 비평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서평러들이 서평에서 해야 할 4가지를 설명한다. "마음이 먹먹한가'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 책이 왜 이렇게 '좋았을까'의 근거를 찾아내 드러내고, 분석과 근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싶도록(혹은 전혀 읽고 싶지 않도록, 혹은 읽을 필요가 없도록) 만들며, 내 판단을 독자들이 신뢰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p51) 이는 서평이 단순한 감상이나 감정의 표현을 넘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책을 평가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서평을 쓰는 데 필요한 중요한 원칙도 제시한다. "서평을 잘 쓰려면 책에 쓰여 있지 않은 숨겨져 있는 의미를 잘 읽어내야 한다. 책의 표면적인 내용뿐 아니라 이면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평러의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형 서평(100자 리뷰)', '중형 서평(블로그 서평)', '장형 서평(학술 서평)' 등 다양한 유형의 서평을 써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서평 방법을 통해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다.

책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비평 관련 이야기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비평은 비난에 가깝다고 자주 오해한다. 단점을 꼬집어 지적해야 비평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단점 찾기는 비평의 핵심이 아니다. 물론 단점이 보이면 쓰면 되지만 그것은 비판적 서술의 일부분일 뿐이다. 단점이 아닌 내용을 분석하고 특징을 드러내는 것도 비판적인 서술이다. 글의 유형을 이야기하거나 의의를 언급해도 비판적인 서술에 속한다. 서평 쓰기는 자신의 지적 우월감을 과시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단점 찾기에 올인하지 않아도 된다. 책의 부족한 점이 보인다면 솔직하게 쓰고 아니면 안 쓰면 된다.

저자는 결국 『책 읽고 글쓰기』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 혹은 분석 및 비판적 사고에 깊이를 더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단순히 글을 잘 쓰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보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고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책의 핵심은 ‘읽기’와 ‘쓰기’의 상호작용이다. 독서가 단순히 텍스트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자기 생각을 확장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다양한 글쓰기 사례를 통해 독자가 어떻게 자신의 독서 경험을 글로 풀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평소 독후감과 서평의 구분이 힘들었던 사람에게 올바른 개념을 잡아 주고, 서평쓰기의 기본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주어 서평러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채손독) @chae_seongmo
서울문화사 @seoulmedia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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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글 쓰는 사람에게 분량은 몹시 중요하다. 오죽하면 원고료도 분량으로 책정되겠는가, 글쓰기는 일종의 노동이다. 글 쓰는 노동자에게 노동의 양만큼 중요하고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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