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각 장이 다루는 한두가지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2차 성전 시대의 문헌들과의 비교 직업이다. 존파이퍼 같은 분은 이런 방식의 작업에 대해서 정경에 대한 존중이 떨어진다는식의 의견을 피력한다. 그러나 편집자 왓슨은 이러한 작업으로 오히려 정경의 주제나 가치가 더욱 선명해질수 있다고 주장한다. 신약성경과 2차 성전 시대의 문헌 사이에는 연속성과 동시에 불연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특별히 바울의 로마서와 각각의 2차 성전 시대의 문헌들 사이에 어떤 유사성과 차이가 있는지를 각 챕터마다 짧게 다루며 어렵지 않게 서술한다. 읽다보면 주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그 차이를 만들어 내는데 그 차이점과 오늘날의 적용을 연결하는 작업까지는 다루지 않는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일차문헌들의 비교를 통한 해석작업이라 할수있다. 어느정도 설교와 같은 친절함을 기대했다면 불편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업들을 잘 따라가다보면 저자들의 해석작업을 오늘의 교회, 성도와 연결해보고자 하는 상상력이 자극되는 것을 느낄것이다. 신약학자들의 쉽고 짧은 비교문헌 작업. 추천한다.
여기에서 바울은 이 여성들을 인정하고 자신이 가졌던 역할과 칭호들을 그녀들에게도 부여함으로써, 그가 여성들이 리더십 지위로 섬기는 것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심지어 격려하기까지 하는, 다른 유대 공동체들 수준(그 이상은 아니더라도)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부자는 그저 ‘부자‘라고 불릴 뿐이다. 하나님보다는 부에 토대를 둔 정체성을 가졌기에 재물을 잃어버리는 순간 정체감도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암시한다. - P137
기독교가 어느 특정한 문화의 산물이 아니라 정말 초문화적인 하나님의 진리라고 생각해 보자. 그게 사실이라면, 그 진리는 모든 문화와 일정 부분 충돌하고 또 불쾌한 느낌을 줄 수밖에 없다. 인간의 문화는 늘 변하고 항상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유일한 진리라면 어느 지점에서인가는 우리 사고를 거스르고 수정하게 마련이다. 어쩌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기독교 교리가 바로 그 지점인지도 모른다. - P129
설교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말하고 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이런 저런 옷을 입고있지만 그 옷 한 꺼풀만 벗기면 세상의 비극적 삶은 차치하고 자기 삶의 무게만으로도 수고하며 힘들어 하는 가련한 맨발의두 발 달린 짐승이다. - P60
친구 나사로가 죽어 누워 있는 곳으로 안내받았을때 예수는 아무 해법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저 울기만 했다.그리고 나서야 다른 말을 했고 다른 행동을 했다. 하지만 가장먼저 예수는 눈물로 말을 했다. - P61
기독교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신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 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