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정말 좋다"



강자와 살아남은자 그리고 가진자들을 위한 전쟁의 역설


따라하기 싫지만...



까고 또 깐다


까기 위해 까는 남경태의 역사인식은  불편하다.


바빠서 리뷰 올릴 시간도 없네



최신 조선사 연구의 농축,엑기스, 핵심,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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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기획의 중세가 나왔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침을 흘리며 기다리고 있다. 가격이 정가 팔만원 쪽수는 거의 천페이지에 달해 정말 맘먹고 도전해야하기에 여러런 클릭했다, 풀었다 반복하고 있다. 오늘 다시 한 번클릭하려는 순간 제목 옆에 이상한 숫자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중세1"


1???  왜 1이지? 설마..... 그러하다 총 네 권이다.


나머지 3권이 1권과 비슷하다면 총 정가 32만원에 4천쪽에 달하는 시리즈다.

더욱 탐나고 더욱 손대기 힘들어지는 책이다.


"왜 중세를 읽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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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 2015-07-29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예술적인 기획에 예술적인 가격이죠..흑

만병통치약 2015-07-29 22:45   좋아요 0 | URL
선물하기 선물받기 좋은 책이죠? 아는 사람들에게는요...

돌궐 2015-07-2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는 중세1,2,3,4가 아니라 허세1,2,3,4라서... 안(못) 보려구요.ㅋ

만병통치약 2015-07-29 22:45   좋아요 0 | URL
저 네권이 책장에 있으면 읽지 않아도 정말 뿌듯하겠습니다. ㅋㅋ

cintamani 2015-07-29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바 님의 의견에 한표!

만병통치약 2015-07-29 22:46   좋아요 0 | URL
리뷰어 뽑는 행사 있으면 예술적인 댓글로 신청해 보겠습니다 ^^

붉은돼지 2015-07-2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장기 계획이 필요합니다...

만병통치약 2015-07-29 22:46   좋아요 0 | URL
분기별로 한권은 적당할까요?

CREBBP 2015-07-29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공사가 대단한 기획을 했군요. 도서관에 신청하세요

만병통치약 2015-07-29 22:46   좋아요 0 | URL
저 책은 소유해야 돋보이는 거에요 ㅋㅋㅋ

cyrus 2015-07-29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도서정가제로 인해 독자들이 사지 않는 올해의 불운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만병통치약 2015-07-29 22:47   좋아요 0 | URL
가격을 보건데 팔려고 내 놓았다기 보다는 연구자들과 도서관용이 아닐까요? 소수의 덕후들하고요
 

이른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니 일폭탄으로 들어왔다. 

며칠 밀린 일을 하고 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책 두 박스를 구매했다.

제일 먼저 눈에 보인 책은 "왜 지금 지리학인가"이다.



목차만 봐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책이다. 별점 다섯개를 주어도 부족한 책이다. 



"난 제목만 봐도 안다."



책이 왔고 읽기 시작했다. 첫장만 들춰 보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손가락을 떨며 책을추르륵 넘겼다. 눈물이 주르륵 떨어진다. 

이게 아닌데.....그럴리가 없는데....



 

떨어지는 눈물을 훔치며 책장을 뒤져 대조해 보니 확실하다. 

이미 읽은 "분노의 지리학" 개정판이다. 출판사가 바뀌면서 제목을 변경해 책을 냈다. 

자세히 검색해보니 원서도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이 되면서 약간 내용을 수정했지만 역자도 동일하고 화장만 조금 바꾸었을뿐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같은 책을 또 사다니....

저자이름도 기억해야 되는구나.


지금 왜 지리학에 분노가 생기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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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7-16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님만 그런 건 아니니, 너무 분노하지 마셔요...
이 동네에는 저런 분들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만병통치약 2015-07-17 09:48   좋아요 0 | URL
밑에서 여러분들이 고해성사 하시네요 ㅋㅋ

양철나무꾼 2015-07-16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제목이라도 다르죠?
전 구입해놓고도, 어디 있는지 모르거나,
구입했다는 것조차 까먹고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

집에 고미숙 윤선도가 3권 있은걸 본 저의 아들曰,
˝엄마,춘하추동 4권이어야 하는데 한권부족한거네?˝라고 마리앙또와네트 같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는~--;
(저희 아들이 이과여서 그렇다고 자위를 해봅니다여~ㅠ.ㅠ)

만병통치약 2015-07-17 09:48   좋아요 1 | URL
사실 분노의 지리학을 두 권 가지고 있습니다. 개정판까지 세 권있네요 ㅠㅠ

양철나무꾼 2015-07-17 10:11   좋아요 0 | URL
한권은 저한테 버려주세요~^^

CREBBP 2015-07-16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알라디너의 선택 맨 윗줄 점령
저는 저한테 있는 줄 모르고 남편이 구입한 것, 그것도 두 권씩... 수두룩해요. 인튜이션, 생각의 탄생 뭐 그런 류의.. 근데 둘 다 읽지도 않았다는

만병통치약 2015-07-17 09:49   좋아요 1 | URL
알라디너 선택 시스템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 왜 들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cyrus 2015-07-1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사다 보면 개정판이 있는데도 구판을 사는 경우가 있어요. 구판과 개정판 제목이 같았다면 이런 착각을 하지 않아요. 그런데 제목이 다르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어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만병통치약 2015-07-17 09:49   좋아요 0 | URL
원서 제목 정할 때 뭔가 룰이 있어야 할 듯합니다 !!

Juni 2015-07-16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난감하셨겠네여 !! 웃픈현실입니다 ㅋㅋㅋ

만병통치약 2015-07-17 09:50   좋아요 0 | URL
내용이 너무 좋았지만 왜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

yamoo 2015-07-16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상황상 저도 겪은 일이라^^;; 근데, 쫌 자주 겪습니다..ㅎㅎ
위의 알라디너 말씀처럼 알리디너인 이상 이상할게 없는 듯하니다.ㅎ

근데도, 왤케 웃음이 멈추어지지 않는 건지...ㅋㅋㅋ

만병통치약 2015-07-17 09:51   좋아요 0 | URL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알라디너를 구성하나 봅니다.ㅋㅋ

cintamani 2015-07-16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들이 제목짓기 신공이 있나봐요

만병통치약 2015-07-17 09:51   좋아요 0 | URL
원서 제목을 통일해야 된다고 봅니다. ^^

AgalmA 2015-07-17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개정판은 같은 제목이 아니면 정말 당하기 쉬워요ㅜㅡ

만병통치약 2015-07-17 09:52   좋아요 0 | URL
사실 출판사에서 개정판이라는 표현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신간처럼 광고했거든요 ^^
 

하드 디스크가 맛갔어요
이미 아무일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아무일도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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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실패는 아니지만 성공사례는 아니지. 

정치가 최종 지표는 되지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원인은 아니지.


기록이란 이런것이다.


망국 직전 1년 호기심은 가지만 그 때가 결정적인 순간은 아닌듯.


이시대가 고려같은 역동성과 개방성을 소화할 수 있을까?



보이는것과 아는 것을 변형,합성해서.



처음에 메르스가 왔고 그 다음에 국가가 재난을 일으켰다. 4대 재난의 허전한 기록



미술사 책에 역사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는지, 역사 책을 미술사 중심으로 서술했는지 정체성이 헷갈린다. 

하지만 저자가 내 마음을 훔친 것은 확실.



죽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회 = 함께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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