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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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가장 최단시간에 독파한 책.
물론 숙직이란 특수상황 덕분.

평이하지만
등장인물이 적고 사건이 적어 그런지 집중력 있게 읽힘
스토리로는 드라마가 안땡기는데
또 임지연의 연기는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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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3-07-27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지연 연기가 나도 궁금해 ㅎ
 
사라지지 않는 여름 2
에밀리 M. 댄포스 지음, 송섬별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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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 추천작 중에 제일 재미없었음
(원망 아님 ㅋㅋ)

대딩때 유행했던 퀴어물의 진지 버전같았다.

그런 경험이면 사라지지 않지.
누구에게는 흔한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끝까지 잊혀지지않으니까.

어렸을때 이야기가 휘얼씬 재밌어서
2편은 잘 읽히지않고 시간이 오래걸린.

수영복입은 짧은 머리 부치 마른 여자아이를 상상하며 읽었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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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정세랑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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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단편소설이 모여 이룬 한 세계.
부럽다.
작가의 머리속엔 그 많은 세상이 있다는게.

누구나 제 인생에선 주인공이라는걸 잊고 산다.
내 이야기도 내게는 대단할 수 있어!
고루하고 지겨운 삶 속의 짧은 외출도 찬란하고 화려할 수 있어.
그건 내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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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3-06-1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송도 이 세상의 주인공이야!
 
멋쟁이 희극인 - 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
박지선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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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나는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 줍고 일어난다.

ㅡ 슬픈 내용은 별로 없다.
주로 유쾌한 에피소드, 가족애.
간혹 보이는 쓸쓸함은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정도.

그런데 갔다.
그것도 엄마와 함께.

ㅡ 그립다, 친하진 않았어도
항상 응원하고 있었다곤 말 못해도.

멋쟁이 희극인으로 기억해주는 이가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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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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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 그 흔한 역설이 아니었다니.
사실 어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몇년전부터 들어와서 놀랍진 않았다.
다만 여전히 직관과 맞지않아 들을 때마다 움찔하긴 한다만.
오히려 물고기에 직접 이름표를 붙이는 것 따위에, 저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연구를 시작하는 게 놀랍다.
그건 연구자의 본능일까,
삶에 대한 절실함일까.

결국 사랑 타령인가, 하고 비웃는 찰나
결국 사랑이구나, 하고 인정하고
심지어 눈시울마저 붉어진다.

근래 읽던 중 최고의 러브레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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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송아지 2023-05-16 09:53   좋아요 1 | URL
왜요? 읽은지 얼마 안됐잖아~
심지어 나는 님께 추천받아 읽었는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