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집
정보라 지음 / 열림원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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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읽은 정보라 책 중 제일 재미없었다. 아니, 정보라 책 같지 않았다.
초반 아쉬움이 후반에 사라질 거라 생각했지만, 그냥 그냥 마무리되는 느낌.

투사로서의 정보라만 두드러진다.
너무나 많은 사건들이 겹쳐진다.
입양가서 친부모를 찾았더니 자식이 죽은 줄 알고 있던 사건,
인신매매로 입양된 사건,
형제복지원을 위시한 감금과 학대,
로봇청소기의 고객정보 수집 등등 등등.

그래서 뛰어난 점도 있지만
무섭지도, 상상이 되지도 않아서 재밌지가 않았다.

아이들의 집이란 제도가 꽤 훌륭해보이긴했다.
실현가능성은 희박하지만.

0. 난 투사 정보라보다 작가 정보라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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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2025-08-04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야?

송아지 2025-08-04 22:16   좋아요 0 | URL
나는 걍 그랬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