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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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 강의를 들은 적 있다.
그 때 느낀 감상은,
글로는 참 재미있으신 데 실제로는 엄청 졸리시구나, 였다.
졸려도 너무 졸렸다.
그 졸림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글은 재미지고 정감있어 감탄하게 된다.
존댓말이 따듯하다.

강물의 끝과 바다의 시작을 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잊지 말아얄텐데..
겸손과 평등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텐데..
돌아가신게 믿기지 않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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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부신 친구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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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초반을 지나니
끌리듯 읽힌다.

애증의 관계,
하지만 없어선 안되는..애가 좀 더 강한.
내가 나폴리사람이라면 더 좋아했을 책.

솔직하고
지적 호기심(혹은 허영심)이 많은 두 아이.

부럽다.

내게 너는 내내 눈부셨지만
너는 나를 찬란하게 보았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반전같은 마지막에 놀라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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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줌마 - 제5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8
윤나리 글.그림 / 현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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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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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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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유정을 만날 수 있는 책.
정유정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책.

떠날 때의 나와 돌아올 때의 내가 같을까봐 두려워하는 게 공감됐어.
아마..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웃다가 웃다가 어느새 찡해져서 멈칫하곤 했지.

정유정 작가의 더 큰 팬으로 성장(?)한 나.
읽고나서 히말라야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1정도 생긴.
하긴 꼭 히말라야일 필욘 없지만,
히말라야가 아닐 필요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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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알을 낳았대!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
배빗 콜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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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재밌고 교훈적인 성교육책이라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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