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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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 강의를 들은 적 있다.
그 때 느낀 감상은,
글로는 참 재미있으신 데 실제로는 엄청 졸리시구나, 였다.
졸려도 너무 졸렸다.
그 졸림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글은 재미지고 정감있어 감탄하게 된다.
존댓말이 따듯하다.

강물의 끝과 바다의 시작을 보라는 선생님의 말을 잊지 말아얄텐데..
겸손과 평등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텐데..
돌아가신게 믿기지 않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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