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눈부신 친구 ㅣ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지루했던 초반을 지나니
끌리듯 읽힌다.
애증의 관계,
하지만 없어선 안되는..애가 좀 더 강한.
내가 나폴리사람이라면 더 좋아했을 책.
솔직하고
지적 호기심(혹은 허영심)이 많은 두 아이.
부럽다.
내게 너는 내내 눈부셨지만
너는 나를 찬란하게 보았구나, 라는 생각에
왠지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반전같은 마지막에 놀라 책장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