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가 진짜 재밌다.
일찍 출근해 읽다가 일하려니 억울쓰.
도입부가 지나니 꽤 잔잔한 이야기가 이어지다,
상당히 쇼킹한 전개.
(충분히 예상되나 그래도..)
클라라의 부탁?기도?가 안타깝다가 속상했다.
어리석지만 숭고해서 웃어넘길 수 만은 없는.
총444페이지 중에 439페이지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졌다.
여태 아무렇지않게 읽다가;;;
나조차 황당하게도
눈물이 흘러 옷을 적실 정도로 울어버렸다.
조시를 외롭게 하지 않았다는 그 말에 오랜 세월을 거친 숭고함이 담긴거 같아서
AF를 위한 천국이 있었으면 좋겠다.
클라라는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까..
안녕, 클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