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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진실 -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타이 볼링거 지음, 제효영 옮김 / 토트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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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진실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타이 볼링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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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병원에선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조기 검진이 필요하면 소아들의 면역을 위해선 백신접종이 필수이고 암에 걸리면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절제수술만이 살 길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정작 의사
자신이 암에 걸리거나 가족들이 걸리면 80프로 이상의 응답한 의사들이 화학요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계의 표준치료법(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수술)만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은 사실일까?
이 책은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의료계의 암치료의 거짓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의 의료시스템은 100년이 채 안됐으며 사이비로 치부하는 동종의학과 자연치유법들이 20세기초반까지에도
주류의학이었으며 치유법의 다양성들이 받아들여졌으나, 록펠러와 카네기 재단의 후원과 그들의 큰 그림은
플렉스너 보고서를 기반으로 제약처방을 중심으로 기업형 의과대학시스템으로 단일화하는 과정을 이끌어내면서 기존의 다양한 전통의학교육을 붕괴시켰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뛰어나지만 비용이 적은 자연치유법들이 의료시장에 설 자리가 없도록 철저하게 억압해왔다.
화학물질을 중심으로 한 치료법이 자연요법을 누르고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의과대학의 교육과정과
과학 전문지가 그물처럼 엉킨 복잡한 이해관계와 대중을 대상으로 한 사기성 홍보마케팅 및 의약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는 정부의 규제 시스템이 그 역할을 하였다. (본문 103쪽 인용)
제약회사들의 유령논문 및 실험조작,
암 전문의들이 환자에게 화학요법 약물을 처방하면 받는 금전적 보상들, 치료 성공률이 매우
낮은 화학요법처럼 의료 산업의 진실들을 파헤쳐서 밝혀내고 있다.
저자는 가족 7명을 암으로
떠나 보낸 후 주류의학의 암치료법에 의심을 갖게 되었으며 ‘암의 진실’이란
프로젝트 시작해서 미국 전역을 돌며 자연치유요법으로 암을 치료하는 저명한 의사와 과학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한 결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발표하였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책을 서술하고 있다. 1부의 의학의 역사와 암을 둘러싼 의학계의 암산업을 독점하려
한 정치를 근거 있는 자료들을 중심으로 밝히고 있다. 2부에선 암 진단과 암의 원인 3부는 효과적으로 검증된 여러 암 치료법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너무 충격스럽고
상식에 반하는 진실을 설파하고 있어 주류의학을 믿어왔던 사람들은 이 책 자체를 거부할지도 모르겠다.
3부는 해독, 식이요법 등 주류의학이 아닌 서구자연치유법의 효과적인
치료법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종류도 너무 많고 우리한테는 된장, 간장 고추장의 원료인 대두가
서양에선 독성식품으로 분류된 점도 흥미롭다.
항 정신성 물질인
대마초를 피우면 구속되지만 높은 효능성으로 미국 일부 주에선 새로운 식 재료 및 암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3장의 암치료법은 서구의 자연치료법 중심이라 국내에선 좀 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재료를 구하기도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치료방법도 너무 다양해서 적용하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해독, 운동, 가공식품이나 정제된 식품을 멀리하고 자연식품과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방식들은 자연치유법들의 기본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방법이 많아서 취사선택해야 한다.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내가 읽는 책 중에 가장 방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책이다.
백신과 GMO, 과잉 암 진단과 시스템이 독점화되어 의료방법을 표준화라는 이름으로 단일화시키면 왜 안 되는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