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첫 강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비법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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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 모두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결과는 극명하게 다르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80%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왜 바쁜지를 모르고, 주변의 도구 활용법을 몰라 시간관리 효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갖고 있는 기술과 조건을 활용할 줄 모르고, 시간관리 방법과 기술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효과를 모르는 것은 실패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버드 시간관리 연구원들은 말한다.


훌륭한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적절한 시기를 알아야 한다.


분명한 목표는 생각하는 것으로 그치면 안 되고, 반드시 글로 써서 잠재의식 안에 목표를 넣어야 한다. 그다음에는 목표의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을 짜야 한다. 다양한 목표를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순서에 따라 다섯 가지로 나눈다. A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 B는 해야 하는 일, C는 능력에 따라 하는 일, D는 다른 사람에게 넘겨도 되는 일, E는 삭제해도 되는 일이다. 진행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A, B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계획을 잘 세웠다면 시간표에 따라 즉시 실행해 보자.


목표는 모든 시간관리의 출발점이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시간을 평가하고, 상황을 이용하는 기본을 잃고 우선순위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없으며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알 수 없다. 목표가 불명확하거나 이해하기 힘들다면 시간관리 자체가 시간 낭비가 되어버린다.

일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떻게' 목표를 실현하느냐가 아니라 ‘왜’ 해당 목표를 설정했느냐다. 목표가 확실하면 업무의 중요도와 급선무를 파악할 수 있고, 적절하게 분배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일을 미루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체력을 소모할 것이고, 효율도 낮아진다는 걸 명심하자.

#하버드첫강의시간관리수업 에서는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하고, 적절한 권한 위임을 통해 시간 관리를 제안한다. 또한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감정 컨트롤, 여가시간 같기, 가족과 함께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조언한다.

딱히 새롭거나 특별한 것은 없다. 대부분 알고 있고 이미 여러 책에서 해결책을 제시한 내용이다. 그렇지만 "하버드"라는 후광효과 때문인지 뭔가 의미 있고, 비밀을 알려주는 듯한 착각이 든다. 역시 제목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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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만큼 재능도 주셨어야죠 - 변두리 예술가의 고백
소리 지음 / 잼잇다컴퍼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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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의 작은 서점인 #서행구간 에서 책 제목만 보고, "어? 나랑 똑같은 생각을 갖은 사람이 또 있었네?"라 생각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남들에 비해 특출나게 잘하지 못한다. 남들보다 돋보이기 위해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을 보정하고, 지역의 시민기자 활동을 하며 글쓰기 능력도 키워봤지만 한계에 다다랐다.그래서였을까?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바로 책을 구입했다.

콩나물 마을학교, 콩나물 뮤지컬 제작 꿈의 학교, 김포시 환경 한마당 연출, 노무현 대통령 5주기 앨범, <그가 그립다> 작곡, 아이쿱 토크쇼 연출, 뮤지컬 <자화상> 제작, 뮤지컬 <펭퀸학교> 제작 등의 경력을 갖춘 40대 후반의 작가였다. 결혼도 했고, 아들, 딸 한 명씩의 가정을 꾸렸다. 경력만 보면 대단해 보인다. 그런데 이런 제목의 책을 출간하다니 왠지 배신감이 들었다. 혹시 자기 자랑?

김포 지역에서 마을학교와 꿈의 학교 그리고 뮤지컬을 제작하며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헌신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청과 교육청의 지원은 점점 더 열악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열정 페이로 불릴 만큼 최악이었다. 그럼에도 함께한 청년들과 학생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개인 재산까지 털어가며 5년여를 달려왔지만 남은 것이라고는 우울증에 대인 기피증 그리고 번아웃 된 자신뿐이었다. 거기에 전세 사기까지 당해 재산은 거덜 났으며, 더 최악인 것은 남편이 통지한 이혼 요청이었다. 결국 남의 눈을 피해 집에 칩거하며 자신을 학대한다.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까지 모진 말을 쏟아내며 더욱 모질게 대한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만난 자와 대화를 통해 점점 세상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는다. 그 과정을 엮은 것이 바로 #좋아하는마음만큼재능도주셨어야죠 이다. 역시 연출가답게 책이 연극 대본으로 꾸며져 있다. 서로 주고 받는 대사를 읽으며 머릿 속으로는 한 편의 연극이 진행된다. 이게 더 매력적이며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된다.

역시 글쓰기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이 저자를 통해 알게 되었다. 죽음만 생각하던 작가가 자아와 아웅다웅 싸워보지만 그 싸움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40대 후반인 작가를 세상에서 제일 이쁜 딸이라고 응원하는 부모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변두리가 아닌 세상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작가의 어린 시절과 번아웃 된 일상의 모습을 보며 한 사람의 심리 상태를 보며, 어쩜 이리도 나와 같은 생각과 환경에서 살아왔는지 또 다른 나를 보는 듯해 애틋함이 느껴졌다. 책이 출간되고 2년 정도가 흘렀는데 작가님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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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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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논어가 정말 훌륭한 가르침을 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뭐 그리 대단하다고까지 느껴지지 않았다. 3천여 년 전 사람이 이 정도의 깊이까지 사색을 했고 깨달음을 얻었고 제자들을 양육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역사에서 성리학을 신봉한 특정 집단이 나라를 팔아먹고, 백성을 돌보지 않았기에 공자에 대한 반감이 심했다. 그리고 한자가 어렵기에 엇갈리는 해석이 분분하기에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그래도 서평단으로 선정되었기에 또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이했다기에 용기를 가지고 읽어 본다.


#어른이되기전에꼭한번은논어를읽어라 책의 시작은 논어의 1장 1편 "학이"부터 시작한다.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여기까지는 알고 있는데, 그 뒤 구절이 있었다니 처음 알았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 답지 아니한가? 이런 문구가 있다니 아무튼 철학적인 명제인듯하다. 첫 문장,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는 내 삶의 어려움과 문제를 처리하는 법을 알려준다면, 두 번째 문장인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는 나와 타인의 협력과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를,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 답지 아니한가?는 한 개인의 교양과 인품을 수양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책에 나온다. 뭐 쉽게 풀어 설명해 주니 읽을 땐 공감이 가지만 리뷰를 쓰는 지금은 뭐라고? 이해가 잘 안된다. 역시 논어는 쉽지 않다.

공자가 말하길, "나는 태어날 때부터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옛것을 탐구하고 공부하는 걸 즐기며 배우는 데 부지런한 사람일 뿐이다."

어딘가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을 신처럼 떠받드는 걸 좋아했던 그 시대에 공자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천재였잖아요. 우리랑은 다르죠.”

사람들은 누군가 뛰어난 장점이나 특기가 있으면 그건 원래부터 타고난 재능이라고 치부합니다. 그것으로 자신에게 일종의 변명의 구실을 마련하는 셈이죠.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자신이 꿈꾸는 자아와 현실 속 자아 사이의 괴리감이 있는 걸 괴로워합니다. 자신이 꿈꾸고 그리는 자신의 모습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을 때 불편한 감정이 생기기 때문이죠. 이럴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변명 거리를 찾습니다. '그들은 천재이고 나는 범재이기 때문'이라고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수준 높은 수준의 학문에 도달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전문적인 훈련을 오랫동안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습은 싫으면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 생기는 건 용납하지 않으니까 할 수 있는 거라고는 핑곗거리를 찾는 거예요.

사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건 비슷비슷해요. 심지어 공자 같은 사람조차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지식이 있던 게 아니라고 말하잖아요. 그런데도 만일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서 그게 모두 '타고난 재능' 덕분이라고만 지나치게 강조한다면 여러분은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잃고 말 겁니다. 조금 더 용기를 가지세요. 그리고 자신을 믿어보세요. 공자가 했다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청소년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런 문장을 찾아냈지만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던 공자가 한자를 읽고 해석했다. 거기에 생계를 책임지고 살아가면서도 책을 읽으며 사상을 정립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거기에 뛰어난 화술에 3천 명에 달하는 문하생을 거두기까지 일반인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알아줄 위정자를 찾아 전국을 유랑할 수 있는 배짱과 용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아무튼 이런 위대한 사상가가 3천 년 전에 살았고 그의 제자들이 그의 사상과 글을 잘 정리해 두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쉽지 않지만 인생에 있어 어느 정도 참고할 지혜가 번뜩이는 것은 인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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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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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말로 삼국지에서 '핵인싸'라 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제갈량이다. 그의 지혜와 계략으로 유비는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얻었다.

또한 그로 인해 많은 인물들이 삶의 좌절과 희망을 맞보았다. 인기도 인기이지만 그의 삶은 항상 외줄 타기 하든 위태롭기만 하다.

제갈량은 출사하기 전에 유비에게 천하 삼분지계를 논하며 그 시작을 형주 땅을 차지하는 것으로 말했다. 하지만 인재 욕심에 눈이 멀었던 유비는 제갈량의 출사표를 건성으로 들으며 그의 출사에만 관심을 쏟았다. 서로의 욕심으로 인해 가장 기본이 되는 약속이 무시되며 그들의 시작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때맞추어 조조의 군이 쳐들어오며 발등의 불 끄기부터 시작되었다. 조조의 첫 공격의 제갈량의 화공으로 막아낼 수 있었지만 100만 대군을 이끈 조조의 친정에는 속수 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형주의 유표가 죽고 그의 차남 유기가 형주를 조조의 손에 넘기며 일은 더욱 꼬이게 된다.

의지할 땅도 군사도 없었던 유비를 구하기 위해 제갈량은 단신으로 동오로 향한다. 조조의 대군을 피해 항복을 종용하는 장소와 문관들 이와 반대로 조조와 한 판 승부를 겨뤄 형주 땅을 얻고 싶어 하는 도독 주유와 무신들의 의견이 충돌하였다. 이 둘 사이에서 교묘하게 이간질 시켜 결국 자신의 계략대로 일을 꾸려야 하는 위험하고도 중대한 일이었다.

귀족 집안에서 실패를 모르고 성장한 주유 역시 지혜와 계략에 능통하여 사사건건 제갈량과 대립한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앞세워 상대방을 공격하지만 주인공 버프인 제갈량을 당해 낼 수는 없었다. 삼국지를 읽을 때는 몰랐지만 제갈량의 심리를 분석한 #심리학이제갈량에게말하다 를 읽으며 호승심으로 인한 제갈량의 실수를 깨닫게 된다.

유비에겐 제갈량과 관우와 장비가 꼭 필요했다. 다혈질인 장비는 오히려 제갈량이 다루기 쉬웠다. 하지만 논어와 충의를 중요시하는 관우는 의외로 제갈량에게는 껄끄러운 존재였다. 제갈량은 그런 관우를 휘어잡기 위해 군령장까지 받아 가며 그의 실수를 유인하는 덫을 놓았지만 유비의 개입으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남자들 간의 서열 다툼이란 그리 쉽게 끊나는 것이 아니었다. 집요한 제갈량과 굽힐 줄 모르는 관우의 자존심 싸움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결국 촉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옮기면서도 관우를 형주에 묶어두고 사지로 내모는 제갈량의 치졸함은 그 절정에 달한다.

단순히 소설로만 읽었던 삼국지, 전투 장면이 박진감 넘치고 제갈량의 신묘한 계략이 맞아떨어지는 재미에 인물들의 심리까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심리학이제갈량에게말하다 책을 통해 자존심 덩어리 주유와 젊은 나이에 출사하며 권력을 향해 달려가는 제갈량의 심리를 알게 되었다.

이렇게 심리를 이해하며 삼국지를 다시 읽으니 그 재미가 더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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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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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일까? 대부분 자기 이름, 직업, 역할, 가족 내 위치 등등 허울뿐인 것들을 이야기한다. 진짜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나도모르는내마음의심리법칙 책에서는 잠재의식, 우울증, 수면 장애, 최면, 호스피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의식 속에 많은 상처와 아픔이 수면 아래 잠들어있다. 이런 상처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와 사고를 치기 전에 내 안에 있는 자아가 이들을 통제한다.이를 통해 나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책임지게 된다.

#나도모르는내마음의심리법칙 책에서는 어려운 용어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하지만 다양한 예시나 전문적인 의견이 없다 보니 쉽지 않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기에 더 어렵도록 만들었다. 책을 읽고 있지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책을 다시 읽을 만큼 값진 것이 아니기에 이쯤에서 책을 덮었다. 다 읽었지만 왠지 더 어수선해졌달까? 책을 통해 심리 세계를 살짝 맛본 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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